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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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22 | ||||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아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익는 오월이면 보리내음새 어느 것 한가진들 실어 안오리 남촌서 남풍불때 나는 좋데나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하늘 저빛깔이 그리 고울까 아 금잔디 넓은 벌엔 호랑나비떼 버들가 실개천에 종달새 노래 어느것 한가진들 실어 안오리 남촌서 남풍불때 나는 좋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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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09 | ||||
럭키모닝 모닝모닝
럭키모닝 달콤한 바람속에 그대와 나 새파란 가슴에 꿈을 안고서 그대와 같이 부르는 스윙 멜로디 랄랄랄 라라랄랄라 단둘이 불러보는 럭키 모닝 럭키모닝 모닝모닝 럭키모닝 찬란한 햇빛속에 그대와 나 새파란 가슴에 기쁨을 안고서 그대와 같이 불타는 스윙 하트 랄랄랄 라라랄랄라 단둘이 노래하는 럭키 모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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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16 | ||||
정성수 작사 전오승 작곡
아무리 서러운 슬픔은 많아도 가슴을 털어놓고 노래합시다 하늘도 푸르고 마음도 즐거워 청춘의 푸른날개여 비둘기 훨훨 날개를 치며 꾸룩 꾸룩 꾸룩꾸룩꾸룩 사랑합니다 우리네 청춘도 다같이 춤추며 청춘의 푸른날개여 날마다 괴로운 시름에 닥쳐도 우리가 서로서로 위로합시다 산넘어 산이요 강건너 강이요 젊음의 푸른날개여 양떼가 고개넘어 가면은 음매 음매 음매 음매 노래를 합니다 대지의 꽃들이 생긋이 반기는 청춘의 푸른날개여 우리네 가정에 고생은 있어도 다같이 힘을모아 노력합시다 해돋는 천지에 무궁화 핍니다 희망의 푸른날개여 깃발이 펄펄 창공에 날라 펄럭 펄럭 펄럭 펄럭 힘차게 날린다 청춘의 앞날에 희망이 찬란한 청춘의 푸른날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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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1 | ||||
밤마다 흘린 눈물
베갯머리 적시어도 꽃처럼 곱게 웃던 검은머리 새악씨 연노랑 저고리에 다홍치마 흩날리며 한많은 박달재를 울고 넘는 사연을 여자의 우는 마음 남자는 모르오리 맹세한 사랑일랑 강물 따라 가버리고 꽃처럼 곱게 웃던 얼굴 젖은 새악씨 찢겨진 가슴 안고 맨발로 절며절며 달이 뜬 박달재를 울고 넘는 사연을 여자의 우는 마음 남자는 모르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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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7 | ||||
구중궁궐 긴 마루에
하염없이 눈물짓는 장희빈아 님 모시는 그 날 밤이 차마 그려 치마폭에 목메는가 대전마마 뫼시던 날에 칠보단장 화사하던 장희빈아 버림받은 푸른 한에 흐느껴서 화관마저 떨리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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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49 | ||||
심신 산골 외로이 피여있는 꽃인가
소박한 너의 모습 내 가슴을 태웠네 그리움의 날개돋혀 산넘고 물건너 꿈을 따라 사랑찾아 나 여기 왔노라 - 간주중 - 외딴곳에 피어난 이름없는 꽃인데 찾아주는 그대는 정영 나의 님인가 어린가슴에 그리던 그사람이라면 반겨 맞아 받드오리 따르오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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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30 | ||||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 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 젖은 이지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 출렁 맴을 돕니다 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 인가요 잊혀진 그 사람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 섰는 임자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 살랑 맴을 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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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6 | ||||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 보고 땅을 치며 통곡한들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 믿을 이 자식의 금의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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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38 | ||||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메이던 긴긴날의 꿈이였지 언제나 말이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길을 막아섰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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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6 | ||||
한 송이 백합을 그대에게 바치리
아무도 몰래 몰래 간직한 사랑이기에 전할 길 없는 내 마음 향기에 싣고서 이슬 먹은 백합처럼 기다려 보리라 백합 같은 순결 그대 위해 지키리 세월이 흘러흘러 백발이 휘날린 데도 고이 간직한 내 사랑 꽃가루 되어서 사뿐사뿐 날라 가서 안기어 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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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36 | ||||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 없이 흘러서간다 ~ 간주중 ~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 없이 흘러서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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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03 | ||||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아래 울어나 보세. 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는데 구곡간장 오로지 찢어지는데 누구라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 같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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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46 | ||||
우리의 사랑을 위해 빨갛게 피어났는가
언제까지나 정열에 불타는 한 송이 장미여 장미는 내 마음 내 마음은 장미 이 세상 변해도 내 마음 변치 않으리 우리의 사랑을 위해 빨갛게 피어났는가 언제까지나 정열에 불타는 한 송이 장미여 우리의 행복을 위해 예쁘게 피어났는가 언제까지나 그 향기 그윽한 한 송이 장미여 그대는 내 사랑 내 사랑은 그대 이 세상 변해도 내 사랑 변치 않으리 우리의 행복을 위해 예쁘게 피어났는가 언제까지나 그 향기 그윽한 한 송이 장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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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06 | ||||
꿈을 찾아 나 여기 왔네
사랑 찾아 나 여기 왔네 지나버린 날이 그리워 그 님 찾아 나 여기 왔네 아 ~ 그리워라 지나버린 숱한 세월이 아 ~ 그리워라 사랑하던 많은 사람들 꿈을 찾아 나 여기 왔네 사랑 찾아 나 여기 왔네 지나버린 날이 그리워 그 님 찾아 나 여기 왔네 아 ~ 그리워라 지나버린 숱한 세월이 아 ~ 그리워라 사랑하던 많은 사람들 꿈을 찾아 나 여기 왔네 사랑 찾아 나 여기 왔네 지나버린 날이 그리워 그 님 찾아 나 여기 왔네 그 님 찾아 나 여기 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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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35 | ||||
당신 앞에 서면 별이 되어집니다
초롱초롱 눈빛 지닌 사랑스런 여자가 되고 싶으니까요 당신 앞에 서면 촛불 되어집니다 꺼질 듯이 꺼질 듯이 그런 애처로운 여자가 되고 싶으니까요 바람의 계절 따라 촉촉한 웃음 담고 온 사람 당신 앞에 서있는 이 마음 아실까요 별이 되고 싶어요 촛불 될래요 소롯이 내 곁에 웃어주어요 바람의 계절 따라 촉촉한 웃음 담고 온 사람 당신 앞에 서있는 이 마음 아실까요 별이 되고 싶어요 촛불 될래요 소롯이 내 곁에 웃어주어요 소롯이 내 곁에 웃어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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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43 | ||||
17. |
| 3:16 | ||||
꽃잎은 바람결에 떨어져 강물을 따라 흘러 가는데
떠나간 그 사람은 지금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그렇게 쉽사리 떠날줄은 떠날줄 몰랐는데 한마디 말없이 말도 없이 보내긴 싫었는데 그 사람은 그 사람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간주중> 그렇게 쉽사리 떠날줄은 떠날줄 몰랐는데 한마디 말없이 말도 없이 보내긴 싫었는데 그 사람은 그 사람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어디쯤 가고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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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5: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