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18 |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그리웠던 삼십년 세월 의지할 곳 없는 이몸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 형제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메이게 불러봅니다 내일일까 모래일까 기다린것이 눈물 맺힌 삼십년 세월 고향 잃은 이 신세를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 남매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메이게 불러봅니다 |
||||||
2. |
| 3:18 | ||||
사랑했던 그 사람을 말없이 돌려보내고 원점으로 돌아서는 이 마음 그대는 몰라 수많은 사연들을 네온불에 묻어놓고 무작정 사랑을 사랑을 넘어버린 나는나는 정말 바보야 눈물속에 피는꽃이 여자란 그 말 때문에 내 모든걸 외면한 채 당신을 사랑했어요 수많은 사연들을 네온불에 묻어놓고 무작정 가슴을 가슴을 열어버린 나는나는 정말 바보야 |
||||||
3. |
| 3:19 | ||||
일천육백 삼십육년 십이월 병자호란때 그 날의 슬픈 역사 애기봉아 너는 알지 한 맺힌 어린 넋의 울음소리가 지금도 저 강을 건너 메아리 되어 가는데 애기봉아 애기봉아 너는 어이 말이 없느냐 일천육백 삼십육년 십이월 병자호란때 삼전도의 그 슬픔을 남한산성아 너는 알지 피 맺힌 어린 넋의 울음소리가 오늘도 저 강물 따라 흘러 흘러서 가는데 애기봉아 애기봉아 너는 어이 말이 없느냐 |
||||||
4. |
| 3:57 | ||||
작사 : 정은미
작곡 : 남국인 갈수 있는 그곳이라면 그얼마나 좋을까요 북녁땅 이백리길 가깝고도 먼 그곳 지금도 날 기다리실까 부모님과 내 형제들 혹시나 세상 여의고 안계실까 가슴 메이네 * 한맺힌 삼팔선아 녹슬은 철마야 눈물속의 삼십년 아! 너만은 알겠지 갈수 있는 그곳이라면 그얼마나 좋을까요 북녁땅 이백리길 가깝고도 먼 그곳 |
||||||
5. |
| 2:56 | ||||
촛불이 흔들리는 스탠드 불빛아래서 술잔을 마주하던 내 생애 마지막 여인 다정한 눈길로 내 마음 감싸주었던 아름다운 그 여인 지금은 어디로 갔나 갈 길 잃고 방황하던 외로운 나에게 따뜻한 미소를 건네주던 아하아하 사랑했던 여인이여 밤 공기 차가운 쓸쓸한 아파트에서 못잊어 그려보는 내 생애 마지막 여인 촛불이 흔들리는 스탠드 불빛아래서 술잔을 마주하던 내 생애 마지막 여인 다정한 눈길로 내 마음 감싸주었던 아름다운 그 여인 지금은 어디로 갔나 갈 길 잃고 방황하던 외로운 나에게 따뜻한 미소를 건네주던 아하아하 사랑했던 여인이여 밤 공기 차가운 쓸쓸한 아파트에서 못잊어 그려보는 내 생애 마지막 여인 |
||||||
6. |
| 3:15 | ||||
작사 : 이호섭
작곡 : 이유림 1. 미련이 남은 것은 아니련만 잊을 수 없는 그사람 나에게 여자의 첫아픔을 남기고 떠나간 당신 미움도 그리움도 가슴에 남기지 말자 눈물에 떠진밤도 입술을 깨물어도 내마음 어쩔수 없네 2. 당신이 내가슴에 남겨준 것은 사랑이 아니었지만 이렇게 못잊어 하는 것은 첫사랑이었기에 진실도 사랑도 없는 남자의 약한 마음을 철없이 믿어 버린 순진한 내 모습이 너무나 바보였어요 |
||||||
7. |
| 3:09 | ||||
종로로 갈까요 영동으로 갈까요 차라리 청량리로 떠날까요 많은 사람 오고가는 을지로에서 떠나버린 그 사람을 찾고 있어요 아 이쪽 저쪽 사방팔방 둘러보아도 어쩌다 닮은 사람 한두명씩 오고갈 뿐 아 내가 찾는 그 사람은 어디있나요 아무리 찾아봐도 그 사람은 간곳이 없네 미아리로 갈까요 영등포로 갈까요 을지로 길모퉁이에 나는 서 있네 아 이쪽저쪽 사방팔방 둘러보아도 어쩌다 닮은 사람 한두명씩 오고갈 뿐 아 내가 찾는 그 사람은 어디있나요 아무리 찾아봐도 그 사람은 간곳이 없네 미아리로 갈까요 영등포로 갈까요 을지로 길모퉁이에 나는 서 있네 을지로 길모퉁이에 나는 서 있네 |
||||||
8. |
| 3:27 | ||||
그와 둘이 걷던 이길 그리움 잠긴 거리 저 모퉁이 간판 그대로 있네 차를 마시던 집 그 때는 봄철 햇빛 좋았고 꽃잎과 나비 우리도 항상 낙엽의 이 가을 그는 없고 가고 없고 마음이 마음을 떠나 미워야 할 그 이름 살며시 불러보네 살며시 불러보네 그와 둘이 오던 이 곳 아쉬움 서린 공원 저 벤치에 앉아 시간을 잊고 사랑 다짐했지 그 때는 여름 더웠었지만 그림자인양 그는 따랐지 낙엽의 이 가을 그는 없고 가고 없고 사랑이 사랑을 던져 잊어야 할 그 얼굴 가슴에 남아 있네 가슴에 남아 있네 그는 없고 가고 없고 마음이 마음을 떠나 미워야 할 그 이름 살며시 불러보네 살며시 불러보네 |
||||||
9. |
| 3:22 | ||||
행복하냐고 누가 내게 묻는다면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 해보이고 싶었는데 그만 금이 간 행복 예상하지 않은 사랑과 미움 서로의 가슴에 엇갈린 낮과 밤들 아 사랑이란 무엇 영원을 쉽게 맹세케하고 깨뜨는 마술사인가 아 사랑이란 무엇 멀쩡한 가슴 불타게하고 멍들게하는 열풍인가 그가 떠나고 없는 텅빈 쓸쓸한 방 홀가분하지 못하고 마음 찌르듯이 아프기만 누가 잘못한 것도 누가 나쁜 것도 아니야 다만 서로의 가는 길 달랐던 것 뿐이야 아 사랑이란 무엇 영원을 쉽게 맹세케하고 깨뜨는 마술사인가 아 사랑이란 무엇 멀쩡한 가슴 불타게하고 멍들게하는 열풍인가 |
||||||
10. |
| 3:33 | ||||
슬픔도 눈물도 이제는 가려므나
추억도 미련도 이제는 가려므나 사랑이 내게 남긴 부질없는 슬픔은 이별이 내게 남긴 기약없는 아픔은 비가 되어 비가 되어 내 가슴을 적시는데 멀리보이는 가로등 하나 내 맘처럼 외롭구나 사랑이 내게 남긴 부질없는 슬픔은 이별이 내게 남긴 기약없는 아픔은 비가 되어 비가 되어 내 가슴을 적시는데 멀리 보이는 가로등 하나 내 맘처럼 외롭구나 |
||||||
11. |
| 3:49 | ||||
초록빛 꿈 익어가는 사과밭에 6월이 오면
나는 두살아래인 지나와 서로가 약속했었지 사과나무 그늘아래로 푸른하늘이 언뜻 보이면 우린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처럼 아름다운 꿈을 얘기했었지 철없이 좋아하던 그 시절 어쩌다 내가 돌아설 때면 복사꽃 뺨 위로 흐르던 그 눈물 그렇게도 예쁠 수가 없었네 이젠 물같이 흐르는 그 시절 언제 다시 내게 돌아오려나 그도 역시 사과밭을 버리고 버리고 떠나갔는데 초록빛 꿈 익어가는 사과밭에 6월이 오면 나는 두살아래인 지나와 서로가 약속했었지 사과나무 그늘아래로 푸른하늘이 언뜻 보이면 우린 사랑의 의미도 모르면서 서로가 사랑했었지 철없이 좋아하던 그 시절 어쩌다 내가 돌아설 때면 복사꽃 뺨 위로 흐르던 그 눈물 그렇게도 예쁠 수가 없었네 이젠 물같이 흐르는 그 시절 언제 다시 내게 돌아오려나 그도 역시 사과밭을 버리고 버리고 떠나갔는데 그도 역시 사과밭을 버리고 버리고 떠나갔는데 |
||||||
12. |
| 3:42 | ||||
누가 당신을 울게 했나요
그토록 아름다운 당신을 내가 당신의 외롭고 쓸쓸한 그 마음을 달래드리겠어요 그대여 고개를 들어봐요 나에게 진실한 사랑이 있어요 그대의 두 눈에 흐르는 눈물 나의 사랑으로 멈추게 하리라 누가 당신을 울게 했나요 그토록 아름다운 당신을 내가 당신의 외롭고 쓸쓸한 그 마음 달래드리겠어요 그대여 고개를 들어봐요 나에게 진실한 사랑이 있어요 그대의 두 눈에 흐르는 눈물 나의 사랑으로 멈추게 하리라 누가 당신을 울게 했나요 그토록 아름다운 당신을 내가 당신의 외롭고 쓸쓸한 그 마음 달래드리겠어요 |
||||||
13. |
| 3:24 | ||||
창밖에 이슬비 내리고 나는 어이해
말없이 어깨를 들먹이며 비에 젖은 철새처럼 갈 곳 잃고 홀로 섰나 사랑하는 사람아 잊어야할 여인아 저녁노을 보거든 내 맘인 줄 알아다오 아~ 아~ 아~ 아~ 잊어야 할 사람 사랑하는 사람아 잊어야 할 여인아 저녁노을 보거든 내 맘인 줄 알아다오 아~ 아~ 아~ 아~ 잊어야 할 사람 |
||||||
14. |
| 3:17 | ||||
나 홀로 지새웠던 그 숱한 날들
사랑의 아픔을 느끼며 별처럼 살아온 나 옛사랑이 남기고 간 그 숨결 그냥 그대로 눈물이 스쳐간 사정 그 슬픔 그냥 그대로 내 가슴에 간직한 채 뒤돌아 가는 길에 이슬처럼 안개꽃처럼 맺히는 뜨거운 눈물 옛사랑이 남기고 간 그 숨결 그냥 그대로 눈물이 스쳐간 사정 그 슬픔 그냥 그대로 내 가슴에 간직한 채 뒤돌아 가는 길에 이슬처럼 안개꽃처럼 맺히는 뜨거운 눈물 |
||||||
15. |
| 3:32 | ||||
내가 목마른 사슴일 때 너는 한방울 이슬이었네
내가 꺼지는 등불일 때 너는 생명의 불꽃이었네 그라나 지금은 내 곁을 떠나고 없네 그토록 애절했던 그 사랑 다정했던 그 모습이 그대 나에게 등을 돌릴때 내 마음 서러웠어요 슬픈 가슴에 병든 낙엽이 힘없이 떨어졌어요 그러나 지금은 내 곁을 떠나고 없네 그토록 애절했던 그 사랑 다정했던 그 모습이 그대 나에게 등을 돌릴때 내 마음 서러웠어요 슬픈 가슴에 병든 낙엽이 힘없이 떨어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