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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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22 | ||||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오마는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니 그 누가 불어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했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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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26 | ||||
바다 위에 번지는
갈매기 울음소리는 안타까운 내 님의 목메인 사연일까 다정하게 속삭이던 내 님의 목소리 귓가에서 들리다가 사라져가네 바람아 바다 건너 님에게 전해다오 기다리는 이 마음 기다리는 이 마음을 보이는 섬이지만 소식을 알릴 수 없네 그 시절에 그 모습 그대로 지니실까 하염없이 바라보는 눈물의 사하린 돌아오는 그날까지 안녕히 계세요 바람아 바다 건너 님에게 전해다오 기다리는 이 마음 기다리는 이 마음을 바다위에 번지는 갈매기 울음 소리는 안타까운 내 님의 목메인 사연일까 바람아 바다건너 님에게 전해다오 기다리는 이 마음 기다리는 이마음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눈물의 사하린 돌아오는 그날까지 안녕히 계세요 바람아 바다 건너 님에게 전해다오 기다리는 이 마음 기다리는 이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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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4 | ||||
이름없이 살아온 이 몸
눈물을 감추고서 타국의 하늘아래 외롭게 살았어요 비바람이 휘몰아치면 고향생각 사무쳐 오늘도 가고싶은 머나먼 고향 언젠가는 찾아가리 어머니 나라 꿈속에 보이네 그리워라 조국산천 하늘마저 낯설은 타향 외로움 스며드는 싸늘한 이 거리를 언제나 헤매었소 별이 뜨면 오늘 밤도 옛 생각에 사무쳐 눈감고 그려본다 그리운 고향 언젠가는 찾아가리 어머니 나라 꿈속에 보이네 그리워라 조국산천 이름없이 살아온 이 몸 눈물을 감추고서 타국의 하늘아래 외롭게 살았어요 비바람이 휘몰아치면 고향생각 사무쳐 오늘도 가고싶은 머나먼 고향 언젠가는 찾아가리 어머니 나라 꿈속에 보이네 그리워라 조국산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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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1 | ||||
노란 샤스입은
말없는 그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미남은 아니지만 씩씩한 생김생김 그이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야릇한 마음 처음 느껴본 심정 그이도 나를 좋아하고 계실까 노란 샤스입은 말없는 그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노란 샤스입은 말없는 그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미남은 아니지만 씩씩한 생김생김 그이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야릇한 마음 처음 느껴본 심정 그이도 나를 좋아하고 계실까 노란 샤스입은 말없는 그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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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5 | ||||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 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혀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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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22 | ||||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 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님 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은 영산강을 안으니 님 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눈물 깊은 밤 조각달은 흘러가는데 어찌타 예상처가 새로워진다 못 오는 님이면 이 마음도 보낼 것을 항구에 맺은 절개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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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52 | ||||
8. |
| 3:02 | ||||
이슬 맺힌 눈을 보면 내 마음이 무거워져
떠나지를 못하겟어요 보내야하는 그대 마음 뼈저리게 아프겠지 그대 마음 내가 압니다 멀어져가는 몸이지만 마음만은 그대에게 남겨두고 떠나갑니다 사랑한다는 그 한 마디 가슴 깊이 새겨두고 행복하게 살아가리라 LA internatoinal airport 추억의 국제 공항 LA internatoinal airport 이별의 국제 공항 들리지 않는 그대 소리 잘 가라는 그대 소리 가슴 속에 울려 옵니다 가로막아도 가는 길을 붙잡아도 가는 길을 웃으면서 보내주세요 나를 태우고 뿜어대는 제트기의 폭음 속에 멀리멀리 사라집니다 나 어디서 그대만을 생각하며 살겠어요 다시 만날 그 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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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21 | ||||
그대 가버리면 싫어
그대 가버리면 싫어 그대에게 반했네 (가버리면 싫어 가버리면 싫어) 그대 만을 믿겠네 (가버리면 싫어 가버리면 싫어) 그대 나를 버리면 (그대 가버리면 싫어) 바보처럼 울겠네 (그대 가버리면 싫어) 어디라도 가겠네 (가버리면 싫어 가버리면 싫어) 그대 나를 부르면 (가버리면 싫어 가버리면 싫어) 그대만을 따르리 (그대 가버리면 싫어) 오직 나만 사랑한다면... 그대에게 반했네( 그대에게 반했네) 그대 만을 믿겠네( 그대만을 믿겠네) 그대 나를 버리면 (그대 나를 버리면 그대 나를 버리면) 바보처럼 나는 울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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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7 | ||||
미아리 눈물 고개 님이 떠난 이별 고개
화약 연기 앞을 가려 눈 못뜨고 헤매일 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손 꼭꼭 묶인 채로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 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하오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 넘던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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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6 | ||||
밀려오는 포근한 느낌
모든것이 신비롭기만 하네. 해맑은 하늘엔 햇빛이 눈부셔 꿈이라면 너무 슬프리라. 영원히 깨지 말았으면 소망이 이루어져가고 있네. 그대 있으니까 모두가 행복해 그대 하늘처럼 높아보이네. 사랑을 느낄때면 모두 즐거워지는 걸까 이토록 흐뭇한 것일까. 내사랑 그대 나만을 사랑하기에 언제까지나 행복해지네. 산들바람 불어오는데 모든것이 새롭게 느껴지네. 바람이 불면 간지러운 잎사귀 자연속에 즐거움이 있다네. 나에게 소망이 있다면 우리들의 아름다운 사랑이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 그토록 그대만을 사랑하네 사랑을 느낄때면 모두 즐거워지는 걸까 이토록 흐뭇한 것일까. 내사랑 그대 나만을 사랑하기에 언제까지나 행복해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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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44 | ||||
말없이 내 손에 넘겨준 그 편지 또다시 읽어보네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맹세한 사연을 왜 이렇게 왜 이렇게 못 잊어하나 서로가 마음을 다짐한 사인데 언제까지나 기다려야지 당신의 마음이 담겨진 그 편지 또다시 읽어보네 진정이라고 진정이라고 전해온 그 말을 왜 이렇게 왜 이렇게 못 잊어하나 서로가 마음을 다짐한 사인데 언제까지나 기다려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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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18 | ||||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지느냐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 찾아 가거라 구름도 낯설은 고개 넘어서 정처없는 나그네길 꽃비가 온다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 유자꽃피는 유자꽃피는 항구 찾아 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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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42 | ||||
한없이 솟아나는 찻길을 바라보면 내고향 논두렁에 흙김이
새롭구나 사시나무 그늘아내 봄버들 하늘하늘 언제나 그리운건 흙냄새 고향이지 진달래꽃을 따서 머리에 꽂아주면 수줍어 돌아서는 순이가 그리 워라 은행나무 기대앉아 십오야 달을보며 달노래 별노래를 부르던 고향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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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55 | ||||
헤어지면 그리옵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 것 이내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 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가 아아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 많은 이내 청춘 좋다할 땐 뿌리치고 싫다할 때 달겨드는 모를 것 이내마음 봉오리 꺾어서 올려놓고 본체만체 왜했던가 아아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 많은 이내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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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48 | ||||
겨울은 낙엽을 먹고 살아요
봄에 꽃잎을 먹고 살았네 장미 무멋을 꿈꾸며 피었나 아~ 지금은 잃어버린 장미여 음 잃어버린 장미여 사랑은 왜 사랑은 왜 했을까 했을까 여름엔 태양을 먹고 살았네 가을엔 추억을 먹고 살았네 장미 무엇을 꿈꾸며 피었나 아~ 지금은 잃어버린 장미여 음 잃어버린 장미여 사랑은 왜 사랑은 왜 했을까 했을까 장미 무엇을 꿈꾸며 피었나 아~ 지금은 잃어버린 장미여 음 잃어버린 장미여 사랑은 왜 사랑은 왜 했을까 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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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46 | ||||
1. 산이라면 넘어주마 강이라면 건너주마 인생의 가는 길은 산길이냐 물길이냐 손금에 쓰인 글자 풀지 못할 내 운명 인심이나 쓰다 가자 사는대로 살아보자
2. 얼라면은 얼어주마 녹으라면 녹아주마 인생의 가는 길은 봄철이냐 겨울이냐 그 임도 참사랑도 믿지 못할 세상에 속는대로 속아보자 이럭저럭 지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