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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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03 | ||||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 번 만 번 밀려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양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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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58 | ||||
소식없이 기약없이
닷세한번 열흘한번 비가오면 못보는데 섬에나서 섬에자란 수줍은 섬처녀 첫사랑 맺얺고 서울로 간 그사람은 아아아 나를 두고 영영 안 오네 ////////////////// 구름가네 바람가네 나도한번 물새처럼 훨훨날아 가봤으면 등대불도 서러워라 외로운 섬처녀 동백꽃 꽂아주던 서울로 간 그사람은 아아아 나를 나를 영영 잊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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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4 | ||||
애타도록 보고파도 찾을길 없네
오늘도 그려보는 그리운 얼굴 그리움만 쌓이는데 밤하늘에 잔별같은 수많은 사연 꽃은 피고지고 세월이 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 오네 꿈에서도 헤멧지만 만날길 없네 바람부는 신작로엔 흩어진 낙엽 서러움만 쌓이는데 밤이슬에 젖어드는 서글픈 가슴 꽃이 다시 피는 새봄이 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 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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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0 | ||||
다시 널 사랑할수 없다면 내 모든 아픔까지 가져가
네게 익숙해져버린 나였기에 너를 사랑할수가 없어 나 아닌 다른 사람만나서 너에게 부담이 되었다면 그만 잊어줄게 떠날건 어차피 나였을테니까 슬픈 음악이 흘러 나올때마다 난 눈물이 나올것같아 나이젠 널 잊은줄 알았는데 술에취해 아무리 울어봐도 더욱더 생각이 나는건 이루지 못한 나의 사랑때문일꺼야 다시 널 사랑할수 없다면 내 모든 아픔까지 가져가 네게 익숙해져버린 나였기에 너를 사랑할수가 없어 나 아닌 다른 사람만나서 너에게 부담이 되었다면 그만 잊어줄게 떠날건 어차피 나였을테니까 슬픈 음악이 흘러 나올때마다 난 눈물이 나올것같아 나이젠 널 잊은줄 알았는데 술에취해 아무리 울어봐도 더욱더 생각이 나는건 이루지 못한 나의 사랑때문일꺼야 다시 널 사랑할수 없다면 내 모든 아픔까지 가져가 네게 익숙해져버린 나였기에 너를 사랑할수가 없어 나 아닌 다른 사람만나서 너에게 부담이 되었다면 그만 잊어줄게 떠날건 어차피 나였을테니까 이제는 혼자 남겨진 내가 낯설고 어색하긴하지만 모든 끝나버린 사랑이었기에 너를 떠나보낼수 있어 또 다른 사람만나도 괜찮아 난 너의 사랑을 받았으니 그만 잊어줄께(이젠 보내줄께) 떠날건 어차피 나였을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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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1 | ||||
벌써 며칠째야 애만 태우는게
날 사랑한단 한 마디 말조차 하지 못한 채 용기가 없는 넌 다가오지 못하고 언제까지나 그렇게 멀리서 바라볼 거야 이젠 내가 너보다 먼저 다가갈 거야 널 사랑한다 그 말을 내가 먼저 하고 말거야 서로가 사랑인 걸 알고 있는데 왜 이러고만 있어야 하는지도 정말 답답해 이런 얘길 내가 먼저 한다면 언제나 남자들은 부담스러워 하지 너 역시 그렇다면 어쩔 수 없어 넌 사랑 받을 자격도 없는 거니까 이제 와서 이런 얘길 하기가 조금은 껄끄럽고 어색하긴 하지만 사랑은 그리 쉽게 얻을 수 없어 언제까지나 이럴 순 없잖아 누가 먼저란 건 그리 중요하지 않아 짧은 생을 사랑 하나 만으로 산다면 너를 사랑한 후 내가 달라진 건 외롭던 나의 시간이 채워 준 너의 생각들 불처럼 타오른 열정은 아니지만 깨지지 않는 사랑의 믿음이 생겨난 거야 이젠 내가 너보다 먼저 다가갈 거야 널 사랑한다 그 말을 내가 먼저 하고 말거야 서로가 사랑인 걸 알고 있는데 왜 이러고만 있어야 하는지도 정말 답답해 이런 얘길 내가 먼저 한다면 언제나 남자들은 부담스러워 하지 너 역시 그렇다면 어쩔수 없어 넌 사랑받을 자격도 없는 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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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00 | ||||
1
월출산 신령님께 소원 빌었네. 천왕봉 바라보며 사랑을 했네. 꿈이뤄 돌아오마 떠난 그님을. 오늘도 기다리는 낭주골 처녀. 노을지면 오시려나 달이 뜨면 오시려나. 때가 되면 오시겠지 금의환향 하시겠지. 2 초수동 범바위에 이름 세겼네. 영원히 변치말자 맹서를 했네. 용당리 나룻배로 오실 그님을. 단장하고 기다리는 낭주골 처녀. 노을지면 오시려나 달이 뜨면 오시려나. 때가 되면 오시겠지 금의환향 하시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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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3 | ||||
1.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아아 아아아 사랑했는데 어이 혼자 울어야 하나 아아아 아아아 여자의 눈물 그팔에 안기어 꿈꾸던 창가에 시들은 장미꽃 이마음 따라오네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아아 아아아 사랑 했는데 후렴.그팔에 안기어 꿈꾸던 창가에 시들은 장미꽃 이마음 따라오네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아아 아아아 사랑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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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0 | ||||
1. 밤하늘 둥근 달에 그리움을 달래며
지금은 만나봐도 남남인줄 알지만 지나간 한 시절을 허공 위에 그리며 아- 떠나도 마음만은 소식을 묻습니다 2. 푸른물 파도위에 조각배를 띄우고 지금은 얼굴마저 잊으신 줄 알지만 나 여기 삽니다고 허공 위에 웃으며 아- 떠나도 마음만은 기별을 전합니다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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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1 | ||||
평양기생
남국인 작사 백영호 작곡 1 무정터라 한탄 말고 욕하지 마소 진정으로 임을 위한 거짓말인데 행여나 변할까봐 마음 조이며 내 낭군 알성급제 빌고 또 비는 평양기생 일편단심 변함없다오 2 괴로워도 고달파도 참아주세요 이 모두가 임을 위한 거짓들인데 행여나 버릴까봐 가슴조이며 주야장 긴긴 밤을 홀로새워도 평생기생 일편단심 변함없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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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7 | ||||
밤마다 흘린 눈물
벼게 머리 적셔도 꽃처럼 곱게 물든 검은 머리 새악시 연노랑 저고리에 다홍치마 흩날리며 한많은 박달재를 울고 넘는 사연을 여자의 눈물인가 남자는 모르리. 맹서한 사랑일라 강물 따라 가버리고 꽃처럼 곱던 얼굴 눈물 젖은 새악시 찢겨진 가슴안고 맨발로 돌아보며 달이 뜬 박달재를 울고 넘는 사연을 여자의 맺힌 마음 남자는 모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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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2 | ||||
난 알고 있어요
무슨 애길 하려 하시는지 어서 말을 하세요 우리 이젠 헤어지게 된 거라고 왜 나의 눈빛조차도 피하려 하시는지 이미 모든걸 알고 있는데 그러니 날 위해 변명하려고 애쓰지는 마요 나보고 더 그대가 더 힘들 테니까 꼭 떠나셔야 한다면 그냥 한번만 웃어 주세요 슬픈 눈물로 떠나가시면 그대 기억이 모두 눈물로만 될테니 혼자 되어도 항상 눈물로만 살테니 참 그대 고마웠어요 그대가 내게 주신 사랑만으로 행복했으니 그대가 떠난 후 혼자되는 날 걱정은 마요 그대 내게 남겨 주신 추억 있으니 그대 내 작은 바램 있다면 향기만큼은 기억해 줘요 아주 먼 훗날 우리 우연히 스치게 되도 나의 모습 대신할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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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52 | ||||
1..파도가 밀려오는 서귀포라 칠십리 소라따던 비바리는 어디로가고 해저문 바다위엔 물새가운다
돗단배 달빛싫고 바람다라 구름따라 어디로가나 구성지게들려오는 뱃 노래 물결에 꺼져가네 2. 그리운 남쪽바다 서귀포라 칠십리 해당화는 피고지고 몇 해나갔나 아득한 수평선에 노을이 곱다 돗단배 달빛싫고 바람따라 구름따라 어디로 가나 구성지게 들려오는 뱃 노래 물결에 꺼저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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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25 | ||||
1.밤 하늘에 별빛은 꺼질지라도
한번 준 마음인데 변 할수 없네 사랑이 미움 되어도 바람속에 세월 속에 그리운 얼굴 가슴 깊이 새기며 살아갑니다. 2.세월따라 꽃잎은 시들어 가도 한번준 사랑인데 돌릴수 없네 사랑은 흘러 간데도 바람속에 세월 속에 정다운 이름 영원 토록 그리며 살아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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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14 | ||||
아네모네는 피는데
아네모넨 지는데 아련히 떠오르는 그 모습 잊을 길 없네 해가져도 달이 떠도 가슴깊이 새겨진 허무한 그 사랑은 전 할 길은 없는가 이슬에 젖은 꽃송이 아네모넨 지는가 별빛에 피어나서 쓸쓸히 시들 주리야 마음 받쳐 그 사람을 사모하고 있지만 허무한 그 사랑은 달랠 길은 없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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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56 | ||||
노을진 한산섬에
갈매기 날으니 삼백리 한려수도 그림 같구나 구비구비 바다길에 돌아 오는데 님 마중 섬 색시의 풋가슴 속에 빨갛게 빨갛게 동백 꽃 처럼 타오르네 바닷가에 떠오른다네 달 밝은 한산섬에 기러기 날으니 삼백리 한려수도 거울 같구나 구비구비 바다길에 밤은 깊은데 섬 색시 풋 가슴에 피는 사랑이 빨갛게 빨갛게 동백 꽃 처럼 피어나네 바위틈에 피어난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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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47 | ||||
정착지
1 바람 따라 흘러 구름 따라 흘러 지나 온 그 세월에 머무를 곳도 없었던가 나그네던가 철새도 고향 찾아 돌아가는데 제비도 강남 갔다 돌아오는데 나는 나는 머무를 곳이 없었던가 나의 정착지 2 강물 따라 흘러 안개 속에 흘러 기나긴 그 세월에 머무를 곳도 없었던가 나그네던가 꽃잎도 봄이 오면 다시 피는데 풀잎도 봄이오면 싹이 트는데 나는 나는 머무를 곳이 없었던가 나의 정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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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49 | ||||
이렇게 끝내야만 하나 깊어진 나의 사랑을
그대의 숨결로만 자라난 내 사랑인데 이렇게 그대 돌아서면 다시는 볼 수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자꾸 눈물만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한 마디 말이라도 해야 할 텐데 함께 했었던 시간 속에서 어떤 걸 제일 먼저 잊어야할지 모르는데 이젠 어떻게 살아야하나 온 몸 가득 남겨진 사랑을 이젠 다가올 사랑은 없어 그대 남긴 상처 때문에 이렇게 끝낼 수는 없어 그대를 보낼 순 없어 그대를 잊어야 할 이유라도 만들어 줘 멈춰 버린 시간 속에 쌓여만 가는 그리움 그대가 없는 나의 모습 그대가 더 잘 알텐데 잠깐일 거야 돌아올 거야 그대도 나 아니면 안될 거라고 알게 될 거야 우리 사랑이 그렇게 쉽게 끝낼 수 없다는 걸 그렇게 날 위로했지만 이미 그대는 저 만큼 멀리 날 등진 채 떠나고 있잖아 이젠 목마른 보고픔으로 기다릴게 다시 그대를 이제 나 없는 그대의 모습 행복하길 기도 했었지만 나의 마지막 기도는 항상 그대 사랑 내가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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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42 | ||||
1 금이야 옥이야 곱게 자라서
달처럼 해처럼 밝게 살다가 사랑을 알고는 눈물도 배웠소 못다한 인연일랑 묻지를 마오 막혀진 인정은 말하지 마오 웃으며 떠난여인 그이름은 강명화 2 그대를 위하여 태여난 이름 꽃다운 스물둘 젊은 나이에 찢어진 넉두리 혼자서 달랬소 깨여진 맹서일랑 묻지를 마오 무너진 사랑은 말하지 마오 조용히 떠난여인 그이름은 강명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