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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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36 | ||||
의미잃은 빛바랜 희망이 분노로 바뀌도다
그대가슴속엔 영겁의 절망이 소용돌이 치도다 밤하늘 가득한 만월과 같이 번뜩이는 눈으로 깃발높이들고 앞으로 약진 그대피를 토하라 텅빈가슴속에 불을지펴라 창백한 외침에 날개를 달아라 성난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목적잃은 창백한 외침이 체념으로 바뀌도다 그대가슴속엔 끝없는 허무가 그댈 잠식하도다 그대가슴속에 비수를 심어라 그대두눈에 불꽃을 담아라 그대입안에 독기를 머금어라 그대이름은 성난젊은이 뒤틀린 세상에 맞선 덩치큰 괴수에 맞선 하나는 작은 진실뿐이다 그것은 소박한 힘이로다 그것은 하나된힘이로다 그것은 분노의 힘이로다 더이상 주저하지말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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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0:59 | ||||
동해 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만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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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26 | ||||
우리는 살고있네 살고있네
생기없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잃어가네 잃어가네 생기없는 모습 속에서 오늘 그리고 내일 속에서 우린 무언갈 잃어가며 살고 있네 자신도 모른체 당신들도 모른체 쌓아두고 쌓아둔 서로의 벽들 사이엔 넘어오지 못할 선이 그어져 있고 서로의 얼굴과 얼굴속엔 무표정과 일그러짐 또한 가득하지 yeh 우리는 살고있네 살고있네 생기없는 세상속에서 우리는 잃어가네 잃어가네 생기없는 모습 속에서 스쳐가는 사람들의 아 얼굴 한곳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고 펄럭이는 옷깃들은 아 한숨만을 가득 내쉬네 너와 나만 있고 우리는 없지 마치 아주 오래된 이야기인 것 마냥 딱딱한 머리로만 살아가기에 우린 우린 너무 따뜻한데 칼로 베어도 피 한방울 흘리지 않을것 같은 니가 죽고 내가 죽어도 누구하나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을 세상 이라니 우리는 살고있네 살고있네 생기없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잃어가네 잃어가네 생기없는 모습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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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2 | ||||
기대하는가 너자신의 모습을
눈에 보이는 모습은 진정한 그대의 것인가 주위에 크나큰 파도에 휩쓸려 저주하고 있지는 않은가 부끄러운가 그대의 그을린 피부색이 마냥 쑥쓰럽게 그대에게 느껴지나아 기름때 묻은 두손이 부끄러운가 화려한 저들의 인생이 부러운가 그대모습 거부 하지말라 너의 정의를알라 너의주체를 인식하라 충실하라 그대모습 거부 하지말라 너 자신을 스스로 지켜라 부끄러운가 그대의 그을린 피부색이 마냥 쑥쓰럽게 그대에게 느껴지나아 기름때 묻은 두손이 부끄러운가 화려한 저들의 인생이 부러운가 그대모습 거부 하지말라 너의 정의를 알라 너의 주체를 인식하라 충실하라 그대모습 거부 하지말라 너 자신을 스스로 지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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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1:33 | ||||
이땅 어디엔들
정의란것이 있기나 하더냐 언제나 세상이란 가진자들의 편에서 있더라 힘의 논리앞에 나의 권리따윈 정말로 하찮은 것일뿐이네 법이란 언제나 힘가진자들의 든든한 몽둥이 노릇을 하더군 이땅 어디엔들 정의란 것이 있기나 하더냐 이땅 어디엔들 정의란 것이 있기나 하더냐 언제나 세상이란 가진자들의 편에 서있더라 돈과 권력앞에 나의 존재 따윈 정말로 하찮은 것일뿐이네 돈이란 언제나 힘가진자들의 든든한 바람막이 노릇을 하더군 언제나 세상이란 가진자들의 편에 서있더라 힘의 논리앞에 나의 권리따윈 정말로 하찮은 것일뿐이네 법이란 언제나 힘가진자들의 든든한 몽둥이 노릇을 하더군 이땅 어디엔들 정의란 것이 있기나 하더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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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6:54 | ||||
저 멀리 부서지는 파도소리 귓가에 들려 바다는 말이 없지 소주 한 병 손에 들고 난 마도로스김 ! 인생은 여기 있다 태평양을 항해하는 나는 야 바다 사나이 아련한 추억 내 청춘아 다 부질없어 난 바다 사나이 저 높이 반짝이는 별들을 바라다보며 하늘은 말이 없지 소주 한병 손에 들고 난 마도로스김! 인생은 여기 있다 태평양을 항해하는 나는 야 바다 사나이 아련한 추억 내 청춘아 다 필요없어 난 바다 사나이 난 마도로스김! 인생은 여기 있다 태평양을 항해하는 나는 야 바다 사나이 난 마도로스김! 인생은 여기 있다 태평양을 항해하는 나는 야 바다 사나이 난 마도로스김! 인생은 여기 있다 태평양을 항해하는 나는 야 바다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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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33 | ||||
너를 둘러싼
그 모든 굴레를 걷어 치우고 들풀처럼 일어서라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노라 청춘은 불꽃이어라 칠흙같은 어둠속을 허우적대며 무엇을 찾기 위해 발버둥 치는가 후회란건 정말 쓸모 없는것 되찾을수 있는 건 하나도 없지 젊은 영혼에 불을 당겨라 청춘은 불꽃이어라 모진 풍파에 몸을 맡겨라 청춘은 불꽃이어라 칠흙같은 어둠속을 허우적대며 무엇을 찾기 위해 발버둥 치는가 후회란건 정말 쓸모없는것 되찾을수 있는 건 하나도 없지 젊은 영혼에 불을 당겨라 청춘은 불꽃이어라 모진 풍파에 몸을 맡겨라 청춘은 불꽃이어라 썩어 짓물러진 대지를 보라 과연 무얼 위한 세상인가 불꽃은 어둠을 집어 삼킨다 청춘은 불꽃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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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5 | ||||
저거친 광야를 향해 오줌을 갈기리라 우리는 잡놈패거리 가진것이 없노라 깡소주 댓병에 분노를 삼키리라 우리는 벼랑끝의 아이들 잃을것 oi!oi!oi! 우리는 벼랑끝의 아이들 겁낼것이 없노라 oi!oi!oi! 우리는 벼랑끝의 아이들 우리는 아무것도 잃을게 없네 우리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네 우리는 아무도것도 잃을게 없네 우리는 아무것도 겁낼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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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01 | ||||
침몰한다 무너진다
하염없이 부서진다 부딪친다 깨어진다 하염없이 부서진다 시덥잖은 눈초리로 거리를 활보하라 그 얼마나 위험한가 입에 발린 안락함은 찾아든다 스며든다 고통이 다가온다 떠오른다 달이 뜬다 벌써 날은 저무는가 싸움은 끝났던가 벌써 날은 저무는가 잊혀진다 사라진다 시들은 장미처럼 무얼 바라는가 날이 저문다 무얼 바라는가 날이 저문다 침몰한다 무너진다 하염없이 부서진다 부딪친다 깨어진다 하염없이 부서진다 시덥잖은 눈초리로 거리를 활보하라 그 얼마나 위험한가 입에 발린 안락함은 찾아든다 스며든다 고통이 다가온다 떠오른다 달이 뜬다 벌써 날은 저무는가 싸움은 끝났던가 벌써 날은 저무는가 잊혀진다 사라진다 시들은 장미처럼 무얼 바라는가 날이 저문다 무얼 바라는가 날이 저문다 무얼 바라는가 날이 저문다 무얼 바라는가 날이 저문다 무얼 바라는가 날이 저문다 무얼 바라는가 날이 저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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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2 | ||||
일곱번째 나팔소리가
천지에 진동할때 조심스레 갈고 갈아온 이 칼을 뽑아드노라 저주받은 자의 애닯은 혁명이로다 광풍속으로 달려들때 비명속에 나뒹구는 저 원수의 주검을 보리라 성난얼굴로 돌아보라 피를 흘리게 하라 성난이빨을 들어내어라 피를 흘리게 하라 펄펄끓는 젊은 피가 거꾸로 솟을 적에 푸르게 날이선 칼끝에는 검광이 빛난다 그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세상을 뒤집어 엎을날을 그날밤은 바로 오늘밤 영광아니면 죽음뿐이다 아 그날이 언제이더냐 이를 갈며 기다린 날이 아 드디어 때는 왔노라 이검을 휘두를 날이 랄라라라라라라 랄라라라라라라 랄라라라라라라 랄라라라라라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자 그 누구라더냐 저 철옹성을 쳐부수고서 힘차게 맹진하노라 짓밟힌자들의 처절한 복수리로다 주먹불끈쥐고 일어설때 화염속에 불타오르는 저 철옹성의 끝을 보리라 아 우리는 자랑스런 대한국의 청년폭도 힘차게 맹진하며 골로가는 청춘이다 랄라라라라라라 랄라라라라라라 랄라라라라라라 랄라라라라라 성난얼굴로 돌아보라 피를 흘리게 하라 성난이빨을 들어내어라 피를 흘리게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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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3:14 | ||||
환호하라 열광하라 관능의 여신들 경배하라 찬미하라 핸섬한 영웅들 그 얼마나 놀라운가 티비의 힘은 오-- 아이고 나두 티비파리 투나잇 토요일 오후의 채널고정 그들을 맞으라 춤잘추고 예쁘장한 힙합전사들 장사꾼과 미디어의 절묘한 합작품 아이고 나두 티비파리 투나잇 허황의 히어로 허상의 환타지 티비파리 투나잇 그 얼마나 놀라운가 티비의 힘은 아이고 나두 티비파리 투나잇 기만의 파라다이스 가련한 삐에로 티비파리 투나잇 환호하라 열광하라 환희의 결정 경배하라 찬미하라 화려한 인생 노래하며 연기하는 다기능 엔터테이너 아이고 나두 티비파리 투나잇 아이고 나두 티비파리 투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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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5:08 | ||||
자본주의의 찌꺼기 미제문화의 병폐들
식민지 문화의 산재들 우리는 호로자식들 우리는 빈곤의 자식들 우리는 풍요의 자식들 우리는 혼돈의 자식들 우리는 호로자식들 우리는 파멸의 자식들 우리는 사탄의 자식들 우리는 대한국의 자식들 우리는 호로자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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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7 | ||||
늙고 추한 저들의 모습을 보라
극에 달한 저들의 탐욕을 보라 빌어먹을 꼰대들 죽여라 입에 발린 저들의 거짓을 보라 가증스런 저들의 위선을 보라 빌어먹을 꼰대들을 죽여라 썩어빠진 저들의 권위를 보라 그들이 일궈놓은 세상을 보라 빌어먹을 꼰대들을 죽여라 무너져가는 모든것을 보라 모든미움에 근원을 보라 이세상에 꼰대들을 죽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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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7 | ||||
아 반만년 역사
애닯다 피로물든 은근과 끈기의 역사 아 한장의 기적 유명무실 대한민국 꽃밭에 꽃이 없다 아 언제까지인가 이번엔 누구차례 빈곤의 수레바퀴 아 새천년이왔다 좆까라 밀레니엄 이 땅에 미래는 없다 아 대한민국 아 나의 조국 아 대한민국 아 나의 조국 아 대한민국 아 나의 조국 아 대한민국 아 나의 조국 탐욕으로 얼룩진 이땅의 현대사 아 새천년이왔다 좆까라 밀레니엄 이 땅에 미래는 없다 아 대한민국 아 나의 조국 아 대한민국 아 나의 조국 아 대한민국 아 나의 조국 아 대한민국 아 대한민국 아 나의 조국 아 대한민국 아 대한민국 아 나의 조국 아 대한민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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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6 | ||||
저 거친 광야를 향해 오줌 갈기리라
우리는 잡놈패거리 가진것이 없노라 깡소주 댓병에 분노를 삼키리라 우리는 벼랑끝의 아이들 잃을것도 없노라 우리는 잡놈 패거리 기다리지 않으리 기대따윈 없으리 기대따윈 없기에 눈물또한 없노라 가진것이 없으니 더 잃을것도 없으리 우리는 벼랑끝의 아이들 겁낼것이 없노라 우리는 벼랑끝의 아이들 우리는 아무것도 잃을게 없네 우리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네 우리는 아무것도 잃을게 없네 우리는 아무것도 겁낼게 없네 저 거친 광야를 향해 오줌 갈기리라 우리는 잡놈패거리 가진것이 없노라 깡소주 댓병에 분노를 삼키리라 우리는 벼랑끝의 아이들 잃을것도 없노라 우리는 잡놈 패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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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36 | ||||
모두가 그렇게 말만 많았지
모두가 그렇게 사라져갔지 이제 와 남은건 휘청대는 아 98년 서울 세상을 바꾼다고 떠들던 이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힘없는 사람들의 고함소리는 하늘을 찌르고 아 98년 서울 세상을 바꾼다고 떠들던 이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힘없는 사람들의 고함소리는 하늘을 찌르고 아 98년 서울 너희들의 창백했던 고함 소리는 어디로 갔는지 들리지 않고 횅한 겨울 하늘 뜬구름만이 아 98년 서울 아 98년 서울 아 98년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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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53 | ||||
해묵은 어제의 고통을 걷어차버리고
빛바랜 내일의 허상을 찢어버리고 모두 부는 바람에 실어 날리고 썩어가는 세상을 향해 건배를 해묵은 어제의 고통을 걷어차버리고 빛바랜 내일의 허상을 찢어 버리고 썩어가는 세상을 향해 건배를 우리는 정열의 펑크라이더 조선펑크 oi!oi!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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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9:34 | ||||
저거친 광야를 향해 오줌을 갈기리라
우리는 잡놈패거리 가진것이 없노라 깡소주 댓병에 분노를 삼키리라 우리는 벼랑끝의 아이들 잃을것 oi!oi!oi! 우리는 벼랑끝의 아이들 겁낼것이 없노라 oi!oi!oi! 우리는 벼랑끝의 아이들 우리는 아무것도 잃을게 없네 우리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네 우리는 아무도것도 잃을게 없네 우리는 아무것도 겁낼게 없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