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노바소닉, 허니패밀리, 남궁연 등의 뮤지션의 대거 참여한 국내 최초 게임 O.S.T이다. 한 앨범에 연주곡으로 편곡된 `리퀘엠`은 한국통신 `코넷`의 TV광고로 삽입된 적이 있으며, SBS드라마 `불꽃`의 메인 타이틀로 선곡되어 3회 분부터 드라마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제 그만,그만,그만,그만,그만 날 풀어줘 놔줘 무의미한 전쟁속에 이제 그만,그만,그만,그만 서로 모두가가 죽고죽여 남는것이 하나도 없다. 이제 그만,그만,그만,그만,그만 게임속에 세상이 현실이라면 이제 그만,그만,그만,그만 제발 무의미한 전쟁은 그만,그만,그만
개리 : 내가 그토록 원했던 벙커였건만. 그래서 혼신의 힘을 다해 난 뛰었건만. 벙커는 커녕 뛰고 자빠져 난 낙오자가 되어 난 눈물 흘리며 벙커안에서 날 비웃는 마린을 보며 전쟁터로 나가야만 하는 난 슬픈 마린 누가 내 맘을 알리오 이 슬픈 현실을.
주라 : 아무런 작전도 없이 생각도 없이 난 그저 단순한 노동속에 빠져들어 그건 마치 인형에 눈알을 박듯이 단순하게 이루어져 지칠줄 모르고 쏟아져 나오는 히드라 전사! 패배한 후엔 허탈한 패배감. 승리한 후엔 ㅎ 허무해진 만족뿐이다.
** 눈을 떠봐. 주위를 둘러봐. 쓰러져만 가는 사람들을 봐. 이제 모든걸 다시 시작해봐. 두번다시 이런일은 없게.
디기리 : 난 외로운 고스트병. 난 적의 본부를 폭파하라는 지령을 받았다. 나는 적이 보여. 그러나 적은 내가 안보여. 벙커안의 내 동료는 피를 흘리며 지킨다. 아무도 내 주변엔 없어. 적도 아군도. 정조준. 핵! 발사! 박살난 적의 기지. 그러나 돌아서보니 사라져 버린 나의 기지.
수정 : 내방은 돼지우리. 오늘도 난 내 시뻘건 두 눈을 부라리며 매일 반복했던 한심한 마우스질을 하고 있지 죽여야만 사는 세상속에서 (이안에서)내가 살지. 이 전쟁이 언제나 끝날지 아무도 모르지만 아무튼 싫어. 중독되버린 이 작은 모니터 속에 한심한 그런 전쟁.
** 눈을 떠봐. 주위를 둘러봐. 쓰러져만 가는 사람들을 봐. 이제 모든걸 다시 시작해봐. 두번다시 이런일은 없게.
들리는가. 알수 있나. 느끼는가. 보이는가. 서로가 서로를 죽고 죽이는 비명의 소리. 들리는가. 알수 있나. 느끼는가. 보이는가.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비명의 소리. 개리가 마린을 만나서 개리 마린. 나 수정이다. 어! 난 디기리 나. 주라. 주라주라 오~~라!
이제 그만,그만,그만,그만,그만 날 풀어줘 놔줘 무의미한 전쟁속에 이제 그만,그만,그만,그만 서로 모두가가 죽고죽여 남는것이 하나도 없다. 이제 그만,그만,그만,그만,그만 게임속에 세상이 현실이라면 이제 그만,그만,그만,그만 제발 무의미한 전쟁은 그만,그만,그만
** 눈을 떠봐. 주위를 둘러봐. 쓰러져만 가는 사람들을 봐. 이제 모든걸 다시 시작해봐. 두번다시 이런일은 없게.
너란걸 느꼈어.그저 너의 눈을 한 번 봤지만 넌 아직 모르겠지,그저 느낄 수밖에 없는 날 때로는 (니가) 누굴까 궁금해져 (너를) 살며시 찾아봤어 (지금) 말없이 곁에있어,혼자만 알고 싶어 너의 눈빛,너의 생각,이제는 느낄수가 있어 너의 느낌,너의 손길,매일밤 널기다려 왔어 너의 눈빛,너의 생각,나라고 말하고 싶었어 너의 느낌,너의 손길,지금도 기다리고 있어
너란걸 알았어.그냥 지나치며 한번 봤지만 아무말 안했어.너도 언젠가는 날 알겠지
너란걸 느꼈어.그저 너의 눈을 한 번 봤지만 넌 아직 모르겠지,그저 느낄 수밖에 없는 날 때로는 (니가) 누굴까 궁금해져 (너를) 살며시 찾아봤어 (지금) 말없이 곁에있어,혼자만 알고 싶어 너의 눈빛,너의 생각,이제는 느낄수가 있어 너의 느낌,너의 손길,매일밤 널기다려 왔어 너의 눈빛,너의 생각,나라고 말하고 싶었어 너의 느낌,너의 손길,지금도 기다리고 있어
Velosy mir a seruty libulium meloty lika drowny laka bere senko quite zilbert dere adum likit badum mak a xion rit a ladum!
게임이 시작되면 어느새 미친듯이 변해버린 내 자신에 조금씩 놀라기 시작한다. 이제부터 서서히 폭발한다. 손이 마우스 위 올라가면 나의 뒤 꿈틀대는 분노어린 나의 피 일단 시작하면 무엇도 날 막지 못한다. 자! 게임은 시작됐다.
**그를 바라봐 넌 이미 끝이 난거야 다가가지마 비참히 죽여버려
한 번 시작하면 절대로 멈출 수 없는 이것은 마약과도 같은 것, 내가 가진 모든 것, 나의 사랑, 미래, 나의가족 모든 것과 바꿔버린 것 그럴 가치가 있는 것. 이건 내가 조종하는 것이 아닌 내가 바로 내가 찌르고, 내가 총쏘고, 내가 부수고, 내가 죽으며, 내가, 내가, 바로 내가 너를 죽여버리는 것이야.
이해못하는 자 날 욕하지마. 안해본자 이해 못하느니 물어오면 그저 웃으며 존칭까지 써주겠지만 일단 이 게임이 시작되면 넌 찔릴거야 넌 맞을꺼야. 넌 울을꺼야 넌 살려달라며 외칠꺼야. 넌 그냥 그렇게 죽을꺼야. 넌 피를 토해내며 그렇게 그냥 죽는거야.
아~ 무슨 말인지 알아! 어, 무슨 말인지 알아! 어! 어!
이제 더이상 나를 피하려고 하지마 비겁하게 이리저리 도망가지마 내게 와 한번 붙어봐 승부는 아무도 모르는 것 미리 혼자 짐작하지마. 영원히 남을 승부 한 판 벌여봐. 너만의 기술 내게 한 번 펼쳐봐. 나를 봐. 나의 눈을 봐. 나의 눈을 피하는 순간 이미 넌 져버린거야. 기지는 왜 띄워! 디스는 왜걸어! 이제와서 거기 벙커엔 왜 숨어. 그래. 더욱 더 더욱 더 더욱 더 비참하게 해주지. 곧 끝이지. 어느새 너에게 남은 건 찾을 수 없게 너무나 초라하게 해주지. 열받으면 나랑 한 번 붙어! 어! 내가 진짜 나를 보여줄께. 제대로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