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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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01 | ||||
별빛하늘 아래에 얼굴마주보며
숨겨진 말들을 얘기했네 눈길오고 가며 조금은 수줍게 하고픈 말들이 달빛에 물들어 갔네 남몰래 간직했던 마음으로 바라는 어설픈 포옹은 사랑의 맹세였네 어둠은 춤추고 바람도 노래하듯 자연은 숨쉬며 우리를 축복했네 아 우리는 사랑을 배우는 한떨기 꽃이야 아 우리는 내일을 꿈꾸는 봄날의 초록빛 들판을 적시는 새싹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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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25 | ||||
어린시절 담겨있는 맑은 시냇물
흐르는 내고향 저녁연기 피어나고 붉은놀을이 춤추는 내고향 모닥불 피어놓고 정다웁게 옛날얘기 들려주던 할머니는 지금도 편히 계시는지 빌딩숲을 지나서 나는 달려가네 맑은 하늘찾아서 나는 달려가네 다리건너 들판에서 노랠부르면 새들도 반기고 앞마당에 모두 모여 밤이새도록 웃음꽃 피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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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4 | ||||
부슬부슬 비내리는 메마른 가지위에
꽃망울도 서러워 저만홀러 슬피우네 음~ 긴긴사연 애닯어라 산새들도 저구름도 가는 물도 안타까워 가지못해 슬피우네 음~ 송이 송이 엮어진 꽃상여는 떠나가네 산길 따라 한없이 꽃상여는 떠나가네 어-야 허-허 어야 어야 허-어 가는 님도 서럽지만 보내는 님도 서러워 걸음 걸음 한이 맺혀 하늘도 붉게 타네 그리운 님 그리운 님 꽃 한송이나 따서 내게 남겨나 주고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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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2 | ||||
축제의 물결이 사라진 캠퍼스 잔디위를
화사한 밤하늘 별빛이 흠뻑 적시고 있네 서로의 감춰진 얘기를 말하려는듯 아무도 없는 교정을 지키고 있네 침묵속에서 그녀의 눈빛은 더욱 영롱하고 진정한 생각이 우리의 가슴을 오고가고 있네 아~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우리젊음 익어가네 밤하늘의 캠퍼스에서 푸른희망 익어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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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2 | ||||
누나야 저녁노을 속에서 무슨생각 하고있니
누나야 감자캐러 가던일 지금도 생각나니 누나와 함께놀던 어린시절 모두가 그립단다 고향의 시냇물소리 귓가에 맴돌고요 뒷동산의 아지랑이는 내가슴에 피는데 갈수없는 눈앞의고향 언제나 가보나 안타까운 눈앞의고향 마음만 서러워 누나야 진달래가 피었단다 그곳에도 피었니 누나야 그리움에 떨고 있는 눈물에 젖어있니 누나와 함께살며 옛이야기 할때가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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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02 | ||||
이른 새벽이 이슬과 함께 그대를 반기고
함께 달리며 야구의 열망 더욱더 부풀어 갔지 행복한 연습의 뜨거운 땀방울 함성으로 변해갔지 깃발을 날리던 환희의 모습 아직도 생생하네 그러나~ 석양지면서 힘차던 모습은 보이질 않고 외로운~ 병실 지키며 힘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나요 정녕 그대는 일어설수 없나요 예전의 의지의 모습으로 넓은 운동장 많은 사람들 그대를 기다리네 10살 꼬마의 격려편지를 실망시키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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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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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엔 조각 구름 떠있고
강물엔 유람선이 떠 있고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 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볼수록 정이드는 산과 들 우리에 마음속에 이상이 끝없이 펼쳐지는 곳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고 뜻하는 것은 무엇이든 될 수가 있어 이렇게 우리 은혜로운 이 땅을위해 이렇게 우리 이 강산을 노래부르네 아 아 우리 대한민국 아 아 우리조국 아 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 우리 대한민국 아 아 우리조국 아 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 도시에 우뚝솟은 빌딩들 농촌은 기름진 논과 밭 저마다 자유로움 속에서 조화를 이뤄가는 곳 도시는 농촌으로 향하고 농촌은 도시로 이어져 우리에 모든 꿈이 끝없이 세계로 뻗어가는 곳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고 뜻하는 것은 무엇이든 될 수가 있어 이렇게 우리 은혜로운 이 땅을위해 이렇게 우리 이 강산을 노래부르네 아 아 우리 대한민국 아 아 우리조국 아 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 우리 대한민국 아 아 우리조국 아 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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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3:35 | ||||
햇살의 여름은 지나고 창밖의 쓸쓸한 바람
스쳐가면서 나를 부르네 옛일을 부르네 다시 또 내게온 낙엽은 이별은 슬픈거라고 얘기하면서 사라져가네 사라져 버리네 언젠가 가을하늘빛 나에게 주고싶다며 내손을 꼭 쥐던 모습이 하이얀 구름속에서 살며시 살며시 또오르네 아~ 사랑은 추억인가요 아~ 사랑은 가을인가요 지금의 보라빛 계절은 벌판의 꽃송이처럼 외로움으로 가득차 있네 슬픔에 차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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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0 | ||||
3. |
| 3:45 | ||||
차가운 어둠속에 숨어버렸나 별속에 숨어 버렸나
부드럽던 너의 숨결 찾아보아도 낙엽만 딩굴고 있어요 긴긴밤 싸우면서 잊으려해도 그날밤이 더욱 그리워 가슴을 부여안고 노래불러도 무심한 바람뿐이네 아~ 사랑은 이렇게도 어리석은 기다림인가 나 차라리 바보가 되어도 기억을 잃고 싶어졌어요 이룰수가 없는 너와 나의 사랑 이슬에 맺힌 슬픈 얘긴가 쓸쓸히 흘러가던 달빛마져도 눈물에 잠겨 버렸네 너만을 영원히 그리워하며 남몰래 기다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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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35 | ||||
알수가 없는 생각 갑자기 움트고
인생을 노래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바람이 스치면 괜시리 마지막 잎새 생각나고 노을이 비추면 남몰래 소설의 주인공 생각나네 세월이 흐른후 부끄럽지 않은 삶이었다는 자신이 되고 싶어서 아침의 순결처럼 외로운 들꽃처럼 진정하게 살고 싶어요 세상을 영롱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슬픔과 기쁨들을 모두다 사랑할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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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2 | ||||
흩날리는 낙엽소리에 그 목소리 들릴 것 같아
귀 기울여 보아도 스치는 찬 바람 뿐이네 내 가슴에 남아있는 건 떠나버린 너의 뒷모습 어둠 속을 뿌려놓던 그 숨결 잊을 수가 없네 그 날의 아름다운 사랑은 돌아올 수 없는 것인데 자꾸만 부서지는 계절들은 그리움만 더하게 하네 난 난 잃어버린 꿈들을 어느 곳에서 찾을 수 있나 우리만의 하얀 목련이 다시 내게 웃음 질 때에 지쳐버린 기다림을 조금은 달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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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00 | ||||
입술을 깨물고 참지말아요
살며시 가늘게 떨며 참지 말아요 흐르는 눈물이야 그대 진실이 아닌가요 눈물을 감춘다해도 나만을 사랑한 마음 속일수가 없는데 마지막 떠나는길에 그대의 따스한 눈빛 어울리지 않아요 그렇게 먼하늘만 바라보지 말고서 예전의 따스한 눈빛한번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