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12 | ||||
푸른 하늘 저멀리에는 누가 있을까요
그곳에는 너만한 아이 여길 그리겠지 그곳에도 나같은 아이 꿈을 꾸겠지요 바람은 하늘에서 만나 얘기 나누고 꽃잎은 웃으면서 안녕 인사를 나누네 안녕 안녕 모두 다 함께 안녕 안녕 인사하네 |
||||||
2. |
| 2:19 | ||||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네 새동네 나의 옛고향 파란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
||||||
3. |
| 1:50 | ||||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거예요 산도 들도 나무도 파란잎으로 파랗게 파랗게 덮인 속에서 파아란 하늘 보며 자라니까요 우리도 마음에 빛이 있다면 겨울엔 겨울엔 하얄거예요 산도 들도 지붕도 하얀 눈으로 하얗게 하얗게 덮인 속에서 깨끗한 마음으로 자라니까요 |
||||||
4. |
| 2:48 | ||||
뜸뿍 뜸뿍 뜸뿍새
논에서 놀고 뻐꾹 뻐꾹 뻐꾹새 숲에서 놀제 우리오빠 말타고 서울가시며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기럭 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귀뚤 귀뚤 귀뚤라미 슬피 울건만 서울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
||||||
5. |
| 2:27 | ||||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높은게 또 하나 있지 낳으시고 기르시는 어머님 은혜 푸른 하늘 그보다도 높은것 같애 넓고 넓은 바다라고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넓은게 또 하나 있지 사람되라 이르시는 어머님 은혜 푸른 바다 그보다도 넓은것 같애 |
||||||
6. |
| 2:04 | ||||
고향땅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푸른하늘 끝닿은 저기가 거긴가 아카시아 흰꽃이 바람에 날리니 고향에도 지금쯤 뻐꾹새 울겠네 고개넘어 저고개 아득한 고향 저녁마다 노을짓는 저기가 거긴가 날 저무는 논길로 휘파람 날리며 아이들도 지금쯤 소몰고 오겠네 |
||||||
7. |
| 1:57 | ||||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걸어 나가면 온세상 어린이를 다만나고 오겠네 온세상 어린이가 하하하하 웃으면 그소리 들려가겠네 달라라 까지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
||||||
8. |
| 2:49 | ||||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초가집 뒷산 길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가을밤 고요한 밤 잠 안오는 밤 기러기 울음 소리 높고 낮을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
||||||
9. |
| 2:01 | ||||
고드름 고드름 수정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 놓아요 각시님 각시님 안녕하세요 낮에는 햇님이 문안오시고 밤에는 달님이 놀러오시네 고드름 고드름 녹지말아요 각시님 방안에 바람들으면 손시려 발시려 감기드실라 |
||||||
10. |
| 2:08 | ||||
11. |
| 2:45 | ||||
따오기
작사 : 한정동, 작곡 : 윤극영 보일듯이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메이뇨 내어머니 가신 나라 해돋는 나라 잡힐듯이 잡힐듯이 잡히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메이뇨 내아버지 가신 나라 해돋는 나라 |
||||||
12. |
| 2:53 | ||||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입니다 아빠가 매어 놓은 새끼줄 따라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애들하고 재미있게 뛰어 놀다가 아빠 생각나서 꽃을 봅니다 아빠는 꽃보며 살자 그랬죠 날보고 꽃같이 살자 그랬죠 |
||||||
13. |
| 2:37 | ||||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달고 샃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나라로 |
||||||
14. |
| 2:00 | ||||
산위에서 부는바람
서늘한 바람 그바람은 좋은바람 고마운바람 여름에 나무꾼이 나무를할때 이마에 흐른땀을 씻어준데요 강가에서 부는바람 시원한바람 그 바람은 좋은바람 고마운바람 사공이 배를젓다 잠이들어도 저혼자서 나룻배를 저어간데요 |
||||||
15. |
| 2:28 | ||||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푸른 잎은 붉은 치마 갈아 입고서 남쪽 나라 찾아가는 제비 불러 모아 봄이 오면 다시오라 부탁하노라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푸른 잎은 붉은 치마 갈아 입고서 남쪽 나라 찾아가는 제비 불러 모아 봄이 오면 다시오라 부탁하노라 |
||||||
16. |
| 3:09 | ||||
바람이 머물다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빨갛게 노을이 타고 있어요 허수아비 팔 벌려 웃음짓고 초가지붕 둥근 박 꿈꿀 때 고개숙인 논밭의 열매 노랗게 익어마 가는 가을바람 머물다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붉게 물들어 타는 저녁 놀 |
||||||
17. |
| 1:33 | ||||
송이 송이 눈꽃송이 하연 꽃송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꽃송이 나무에도 들판에도 동구 밖에도 골고루 나부끼네 아름다워라 송이 송이 눈꽃송이 하얀 꽃송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꽃송이 지붕에도 마당에도 장독대에도 골고루 나부끼내 아름다워라 |
||||||
18. |
| 2:43 | ||||
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눈쌓인 응달에 외로이서서 아무도 찾지않는 추운겨울을 바람따라 휘파람만 불고있느냐 평생을 살아봐도 늘 한자리 넓은 세상 얘기도 바람께듣고 꽃피던 봄여름 생각하면서 나무는 휘파람만 불고있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