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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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50 | ||||
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
바람 따라 가는 떠돌이 멋진 피리 하나 들고 다닌다 모진 비바람이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은빛 피리 하나 물고서 언제나 웃고 다닌다 갈 길 멀어 우는 철부지 새야 나의 피리 소릴 들으려므나 필릴리 필릴리 나는 피리부는 사나이 바람 따라 가는 떠돌이 멋진 피리 하나 불면서 언제나 웃는 멋쟁이 산이 높다 우는 철부지 구름아 나의 피리 소릴 들으려므나 필릴리 필릴리 나는 피리부는 사나이 바람 따라 가는 떠돌이 멋진 피리 하나 불면서 언제나 웃는 멋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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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47 | ||||
한번쯤 말을걸겠지. 언제쯤일까 언제쯤일까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붙여 오겠지. 시간은 자꾸가는데 집에는 다와가는데 왜이렇게 망설일까 나는 기다리는데 뒤돌아 보고싶지만 손짓도 하고싶지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다려봐야지. 한번쯤 돌아보겠지. 언제쯤일까 언제쯤일까 겁먹은 얼굴로 뒤를 돌아보겠지 시간은 자꾸가는데 집에는 다왔을텐데 왜이렇게 앞만보며 남의애를 태우나 말한번 붙여봤으면 손한번 잡아봤으면 조금만더 조금만더 천천히 걸었으면 기다려봐야지 천천히 걸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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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4 | ||||
송창식 작사,작곡,노래
말을 해도 좋을까 사랑하고 있다고 마음 한번 먹는데 하루 이틀 사흘 돌아서서 말할까 마주서서 말할까 이런 저런 생각에 일주일 이주일 맨 처음 고백은 몹시도 힘이 들어라 땀만 흘리며 우물쭈물 바보 같으니 화를 내면 어쩌나 가버리면 어쩌나 눈치만 살피다가 한달 두달 세달 맨 처음 고백은 몹시도 힘이 들어라 땀만 흘리며 우물쭈물 바보 같으니 내일 다시 만나면 속 시원히 말해야지 눈치만 살피다가 일년 이년 삼년 눈치만 살피다가 지나는 한평생 에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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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25 | ||||
한걸음만 한걸음만 가까이 오세요
당신의 눈 나에게 보이도록 한걸음만 한걸음만 가까이 오세요 나의마음 당신께 보이도록 나를 보는 당신의 두 눈엔 사랑이 있어요 타오르는 나의 마음은 어때요 이대로만 이대로만 영원히 있어요 우리사랑 하늘을 메우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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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8 | ||||
간다시던 당신의 그말이
너무도 믿기지 읺아서 난 그만 웃어 버렸지 돌아서는 그 모습 보면서도 또 다시 오리라 믿었지 무심코 밤하늘의 별을 헤다가 하얗게 사라지는 별똥별 하나 깜짝 놀라서 그때야 나는 알았지 내 사랑 떠나간 것을 <간주> 무엇이 우리 둘을 떼어놨을까 무엇이 내 사랑을 떼어놯을까 돌아올꺼야 혼자서 달래봐도 가슴엔 고이는 슬픔 내 사랑 서글픈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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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4 | ||||
구자영 작사,작곡
이슬비가 내리네 내 마음 깊이 내리네 내님 떠나가던 그 처럼 부슬 부슬 부슬 이슬비가 흐르네 내마음 가득히 흐르네 두손뒤에 감춘 눈망울처럼 방울 방울 방울 비야비야 밤새 퍼부어라 가슴속에 구름 거둬 가려므나 밤이새면 햇살 비쳐 주려므나 이슬비가 내리네 온세상 가득히 내리네 내님 떠나가던 그날처럼 부슬 부슬 부슬 뚜 ~ ~ ~ ~ ~ ~ ~ ~ ~ ~~ 뚜 ~ ~ ~ ~ ~ ~ ~ ~ ~ ~~ 뚜 ~ ~ ~ ~ ~ ~ ~ ~ ~ ~~ 이슬비가 흐르네 내마음 가득히 흐르네 두손뒤에 감춘 눈망울처럼 방울 방울 방울 비야비야 밤새 퍼부어라 가슴속에 구름 거둬가려므나 밤이새면 햇살 비쳐주려므나 비야비야 밤새 퍼부어라 뚜 ~ ~ ~ ~ ~ ~ ~ ~ ~ ~~ 뚜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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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32 | ||||
손을 잡고 걸어요 따뜻한 사람끼리
경쾌하게 걸어요 웃으며 희고운 달빛속을 마주보며 걸어요 여기저길 다니며 수많은 얘기를 해요 사랑이 무어라고 말은 못해도 마음 깊이 알수는 있어요 가슴에 젖어드는 바로 이것이 사랑이예요 사랑이예요 손을 잡고 걸어요 따뜻한 사람끼리 둘이서만 걸어요 이 세상 끝까지 이 세상 끝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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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3 | ||||
송창식 작사,작곡,노래
둘이 둘이와 둘이 둘이와 단둘이만 와 단둘이만 걸어와 손을 잡고와 손을 잡고와 떨어지지마 꼭 잡고와 잡고와 소리내지마 소리내면 안돼 소리내면 남들이 봐 귓속말로 해 귓속말로 해 귓속말로 가만 가만히 속삭여 소리내지마 소리내면 안돼 소리내면 남들이 봐 귓속말로 해 귓속말로 해 귓속말로 가만 가만히 속삭여 둘이 둘이와 둘이 둘이와 둘이 둘이와 둘이 둘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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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24 | ||||
새는 노래하는 의미도 모르면서
자꾸만 노래를 한다 새는 날아가는 곳도 모르면서 자꾸만 날아간다 먼 옛날 멀어도 아주 먼 옛날 내가 보았던 당신의 초롱한 눈망울을 닮았구나 당신의 닫혀있는 마음을 닮았구나 저기 머나먼 하늘 끝까지 사라져간다 당신도 따라서 사라져 간다 멀어져 간다 당신의 덧없는 마음도 사라져간다 당신의 덧없는 마음도 사라져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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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3 | ||||
1.
김남조 작사 송창식 작곡 그대의 근심있는 곳에 나를 불러 손잡게 하라 큰 기쁨과 조용한 갈망이 그대있음에 나의마음에 자라거늘 오 오― 오― 오오오 ― 오- 오 오 오―오― 그리운―이―여 그대있음에 내가 있네 나를 불러 손잡게해 그대의 사랑문을 열 때 내가 있어 그 빛에 살게 해 사는 것의 외롭고 고단한 그대있음에 사랑의 뜻을 배우니 오 오― 오―오 오 오 ― 오―오 오 오―오― 그리운―이―여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 나를 불러 그 빛에 살게 해 나를 불러 손잡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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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0 | ||||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길을 혼자서 걸으면
아직도 반짝이는 새벽별이 아름다워 저 멀리 나뭇가지 사이로 먼동이 터오면 내 마음 종소리 되어 울린다 멀리멀리 퍼져나가라 나의 마음 사랑의 마음 깊이 깊이 스며가라 나의 마음 행복의 마음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길을 혼자서 걸으면 내 마음 햇살처럼 즐거워 멀리멀리 퍼져나가라 나의 마음 사랑의 마음 깊이 깊이 스며가라 나의 마음 행복의 마음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길을 혼자서 걸으면 내 마음 구름처럼 가벼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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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17 | ||||
손가락 두 개를
앞을 향해 뻗어라 엄지 하나 검지 하~나 조그만 주먹을 기운차게 뻗어라 마음속을 꼭 쥔~채로 가위 바위 보 가위 바위 보 아무나 이겨라 활짝 핀 그 손을 멀리 멀리 뻗어라 잃었던 것 다시 찾~아서 나는 나는 가위 낸~다 나는 나는 바위다 나는 나는 보를 내~다 가위 바위 보 머나먼 인생길 갈림길도 많단다 망설이질랑 말~아라 가위 바위 보 가위 바위 보 아무나 이겨라 열린 길 가노라면 웃을일도 많단다 마음먹은 대로 내~어라 나는 나는 가위낸~다 나는 나는 바위다 나는 나는 보를내~다 가위 바위 보 정한길 그 한 손 주저말고 뻗어라 가위 바위 보 보~~보 가위 바위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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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20 | ||||
우리는 언제나
꿈을 꿀때는 혜왕성 명왕성 저 먼 우주로 오오오 천국을 찾아서 가야겠다고 환상의 날개를 펴곤했지 그러나 이 친구야 멍텅구리야 우리가 섰는 바로 이곳이 천국이란다. 헤헤헤 헤헤이 천국가는 밝은 길이 저기 보인다 천국가는 계단을 뛰어내리자 걸어서는 안되지 뛰어서 가자 헤헤헤이 헤헤헤이 우리는 언제나 꿈을 꿀때는 혜왕성 명왕성 저 먼 우주로 오오오 천국을 찾아서 가야겠다고 환상의 날개를 펴곤했지 그러나 이 친구야 멍텅구리야 우리가 섰는 바로 이곳이 천국이란다. 헤헤헤 헤헤이 천국가는 밝은 길이 저기 보인다 천국가는 계단을 뛰어내리자 걸어서는 안되지 뛰어서 가자 헤헤헤이 헤헤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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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55 | ||||
헤어지자 보내 온 그녀의 편지 속에
곱게 접어 함께 부친 하얀 손수건 고향을 떠나올 때 언덕에 홀로 서서 눈물로 흔들어 주던 하얀 손수건 그 때의 눈물 자위 사라져 버리고 흐르는 내 눈물이 그 위를 적시네 헤어지자 보내 온 그녀의 편지 속에 곱게 접어 함께 부친 하얀 손수건 고향을 떠나올 때 언덕에 홀로 서서 눈물로 흔들어 주던 하얀 손수건 그 때의 눈물 자위 사라져 버리고 흐르는 내 눈물이 그 위를 적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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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5: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