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존 - 홍세존/ 사랑은 (1993) by 홍세존 (보컬) on maniadb.com

풀지 못할것 같은 느낌에 난 서서히 더 지쳐만 갔지
너를 새악ㄱ하면 누구인가 가까이 있다는 그 따스했던 기억도 이젠 다만 느낌일뿐
서툰 언어라도 너에게는 내 마음 보여주고 진정 필요한건 너 였음을 알아야 했었는데
항상 곁에 있어준 너였기에 소중함을 깨닫지 못했어
나는 너무 어리석은 까닭에 너가 떠난후에 알았어

유리창문을 살며시 노크하는 어둔밤이면 따뜻한 커피한잔과 잔잔한 음악으로 내 방을 꾸미고서 책상앞에 앉아 하얀종이 위에다 하루를 마감하면서 정신없이 보낸 오늘 하루 일들을 돌아보는 깊은 밤 어느새 시간을 흘러 긴 하품을 하며 자리에 누워 하루를 감사드리며 조용히 꿈을 향해 눈을 감으면 시계가는 소리 점점 크게 들리고 창문밖에 부는 바람소리 듣다가 나도 몰래 잠이 들어 꿈을 꾸며 흘러가는 깊은 밤

어둔밤 밝히는 불빛과 같이 너의 어둠밝혀 주며 세상의 많은 불빛 만큼 환한 얼굴로 너의 곁에 머물면서 사랑할꺼야 미소짓는 너의 모습을 보면 이별이란 있을수 없고 단지 지난날 기억속에 많았떤 이별들이 꿈만 같이 느껴지는데 기억을 더듬어서 생각하면 그땐 서로의 믿음이 없었던 거야 하지만 너의 곁을 떠난다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는 난 너를 사랑한단 말로 이해시키기엔 내겐 너무 어려운 말이었지만 너를 사랑한단 말로 믿어 달라는 그 말 밖엔 난 할수없었네 사랑한다는 말은 너무 아름다운 거야
세상의 어떤 단어보다 더 (기억을) 너를 사랑한단말로 이해시키기엔 내겐 너무 어려운 말였지만 너를 사랑한단 말로 믿어달라는 그 말 밖에 난 할 수 없었네
사랑한다는 말은

함께 우산을 쓰고 빗속을 걸어가다 너는 내게 이별을 말하고 나를 바라보며 어색한 표정에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흘리네 외로운 눈빛으로 너를 바라보며 나의 맘을 이해시키려해도 이미 멀어진 너의 마음속에는 들어갈 수가 없었던 나는 너의 사랑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말을 바람에 실어 띄어 보내 버리고 돌아서는 너의 뒷모습 보며 너를 사랑한만큼 내 눈에 흐르는 눈물 내 곁에 네가 없이 살아가야 하는 것은 내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야 가끔은 전화로 때로는 미소로 나를 위로 해주던 너였기에 많은 것을 원치 않아 그저 곁에 있어줘 이 빗속에서 너와 함께 너의 사랑없이는 살아갈수 없다는 말을 바람에 실어 띄어보내 버리고 돌아서는 너의 뒷모습보며 너를 사랑한 만큼 내 눈에 흐르는 눈물

진한 갈색의 머리가 아직 마르지도 않은채로 카페문으로 들어선 너는 신선한 향기속에 다가오네
평범한 하루도 넌 다른 모습으로 지루한 오후에 피곤을 잊게 해주네
나에게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소홀함이 없이 대하고 나에게서 따스함을 온몸으로 알게 한 너만을 사랑해
I WANT YOU 내 곁에 있는 너를 I WANT YOU 언제나 변함없이
I WANT YOU 너에게 하고픈 말
I LOVE YOU
영원히 사랑하리

그래 떠나가도 좋아 그렇게도 견딜수가 없다면 말야.
나의 이 외로움은 다만 내것일뿐
너에게 이제는 마음만이 그래 떠나가도 좋아 이제까지 아픈사랑 버리고 가도
나의 이 외로움은 나홀로 달랠뿐 너 또한 스치는 사랑이야
하지만 난 널 믿었는데 아주 오랫동안 사랑을 나눌수있다고
나의 작은 이런 아픔쯤이야 사랑해 줄수 있다고 나 믿었었는데 이제는 자유로운 마음으로 너의 꿈을 그리며 그렇게 너는 살아가야지
그뒤로 비틀거릴 내 그림자 언제까지 이런식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