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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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7 | ||||
내 노래 40여년 사연도 많았었지요 때로는 영광이 때로는 슬픔이 가슴에 끝없이 쌓여 흐르는 세월속에 묻어둔 그이야기들 지금은 모두가 내 노래 속에서 생명의 숨결 되었습니다 비바람이 휘몰아쳐 비틀거릴때 잡아주던 당신 있기에 나는 두렵지 않아 어떤 고난이 와도 사랑하는 당신과 노래 하리라 40년 기나긴 세월 뜨겁게 받아온 사랑 크나큰 그사랑 잊을 수 없어요 영원히 잊지 않을겁니다 비바람이 휘몰아쳐 비틀거릴때 잡아주던 당신 있기에 나는 두렵지 않아 어떤 고난이 와도 사랑하는 당신과 노래 하리라 40년 기나긴 세월 뜨겁게 받아온 사랑 크나큰 그사랑 잊을 수 없어요 영원히 잊지 않을겁니다 크나큰 그사랑 잊을 수 없어요 영원히 잊지 않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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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6 | ||||
유리창에 방울방울 흘러내리는 차가운 빗물은 잃어버린 계절의 슬픔인가요 외로운 빈가슴 속에 쌓이는 고독인가요 때로는 미련때문에 그 사람을 원망했지만 사랑했던 계절의 아름다운 꿈만이 기억속에 남아요 미워하지 말아야지 사랑했던 그사람을 오래토록 행복하기를 마음속으로 빌어주리 때로는 미련때문에 그 사람을 원망했지만 사랑했던 계절의 아름다운 꿈만이 기억속에 남아요 미워하지 말아야지 사랑했던 그사람을 오래토록 행복하기를 마음속으로 빌어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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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5 | ||||
아- 바람인가 사라지는 사랑인가 잊어야 하는일이 어려운 일인줄 내 알기는 알았지만 그대 사랑한다고 음- 그대 사랑한다고 그토록 간절했던 시간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네 눈물처럼 따뜻한 사랑아 때로는 눈물처럼 추웠던 사랑아 가도가도 사랑은 시오리길 이별 역시- 시오리길이었네 그대 사랑한다고 음- 그대 사랑한다고 그토록 간절했던 시간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네 눈물처럼 따뜻한 사랑아 때로는 눈물처럼 추웠던 사랑아 가도가도 사랑은 시오리길 이별 역시- 시오리길이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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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8 | ||||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오 동백꽃잎에 새겨진 사연 말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아가씨 가신님은 그 언제 그 어느날에 외로운 동백꽃 찾아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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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3 | ||||
아-아 해질때면 문득다가서네 흘러가도 좋을 세월저쪽 서투른 나이가 점점이 찍은 흔들린 발자국 흔들린 약속 행여 그대 외롭게 했다면 그대 이제는 용서해줘요 들고양이 한마리 숲으로 사라지고 달빛따라 바람도 흘-러 가는데 그리운 이름을 달래고 지우며 우리도 그렇게 흘-러 갈 수밖에 사랑아 저무는 하늘 저끝 작은별 하나 따뜻한 얼굴로 걸어놓고 울고있는 그대의 여린 어깨 어루 만지게 하리 낙엽을 태우며 낙엽을 태우며 이제 안녕 내 사랑에게 작별을 고합니다 들고양이 한마리 숲으로 사라지고 달빛따라 바람도 흘-러 가는데 그리운 이름을 달래고 지우며 우리도 흘-러 흘-러 갈 수밖에 사랑아 저무는 하늘 저끝 작은별 하나 따뜻한 얼굴로 걸어놓고 울고있는 그대의 여린 어깨 어루 만지게 하리 나를 울게 했던 이 세상의 바람아 바-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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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31 | ||||
흘러갑니다 세월의 강물 모든걸 뒤로 한 채로 언젠가 무심코 띄워보았던 조그만 종이배처럼 어느날 문득 거울을 보며 어쩐지 서러운 마음 이것이 인생이라면 그래도 내겐 당신뿐 아-아 당신을 사랑하면서 눈물을 감추렵니다 품속에 놀던 나의 희망도 제 짝을 찾아떠나고 그래도 내게는 너의 행복뿐 오늘도 기도합니다 여자의 비밀 당신은 몰라 숨겨운 모든 순간들 이것이 행복이라면 후회는 하지않아요 아-아 당신은 나의 모든것 조금 더 사랑해줘요 어느날 문득 거울을 보며 어쩐지 서러운 마음 이것이 인생이라면 그래도 내겐 당신뿐 아-아 내게는 오직 당신뿐 영원히 사랑해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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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36 | ||||
사랑 때문에 울었구나 언젠가 누군가가 그것만이 우리네 인생인양 그것이 전부인양 젊은날의 눈물이여 돈과 명예와 우정이여 잃어버리고 놓쳐버리는 인생의 그 모든것들이여 음-음 때때로 이런 생각이 들어 이세상에 사랑이 있기는 있는건지 젊은날의 눈물이여 돈과 명예와 우정이여 잃어버리고 놓쳐버리는 인생의 그 모든것들이여 음-음 때때로 이런 생각이 들어 이세상에 사랑이 있기는 있는건지 링링링링링 그대 부르네 링링링링링 울고있네 숲속의 방울벌레는 오늘도 사-랑사-랑인데 링링링링링 그대 부르네 링링링링링 울고있네 숲속의 방울벌레는 오늘도 사-랑사-랑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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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44 | ||||
해당화 피고지는 섬마을에 철새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열아홉살 섬색시가 순정을바쳐 사랑한 그이름은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구름도 쫓겨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 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 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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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08 | ||||
부서지는 파도 저편에 얼마나 많은 슬픔 넘어서 길을 떠나 가는걸까요 까마귀 날개처럼 가슴은 상처를 받기쉬운 것이지만 포기하지 않고서 끝없이 떠도는 나 아 아-길떠나는 갈매기가 되어서 사랑이라고하는 이름의 나라로 건너갈뿐 흔들리는 마음이 가야할곳이 저편에 있다 하더라도 험한 비바람에 맞서 어떤 인생을 지금 노래 부르면서 갈 수 있나요 끝이 보이지 않는 길에서 눈 앞에 폭풍우가 몰아쳐도 다만 앞만 보고 살아가고 있는 나 아 아 길 떠나는 갈매기가 되어서 꿈이라고 부르는 이름을 날개에 고이 실어 푸른하늘 저멀리 끝없이 날아올라 내사랑 곁으로 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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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49 | ||||
우리는 타인이었고 지금도 타인이지만 짧았던 한 순간의 짖궂은 만남도 있었지 우연히 시작되었던 그날의 작은 인연이 내 야윈 가슴속에 너무나 큰 상처로 남아 그렇게도 빨리 끝날 인연이라면 맺지 못할 사랑이었다면 처음부터 우리 서로 만나지도 않았어야 좋았을 것을 심술궂은 그 인연 하필 우릴 찾아와 왜 이다지 가슴 아프게 하나 그렇게도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하필이면 당신과 나였나 그렇게도 빨리 끝날 인연이라면 맺지 못할 사랑이었다면 처음부터 우리 서로 만나지도 않았어야 좋았을 것을 심술궂은 그 인연 하필 우릴 찾아와 왜 이다지 가슴 아프게 하나 그렇게도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하필이면 당신과 나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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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06 | ||||
산에는 진달래 들엔 개나리 산새도 슬피우는 노을진 산골에 엄마구름 애기구름 정답게 가는데 아빠는 어디갔나 어디서 살고있나 아 아 우리는 외로운 형제 길잃은 기러기 하늘엔 조각달 강엔 찬바람 재넘어 기적소리 한가로운 밤중에 마을마다 창문마다 등불은 밝은데 엄마는 어디갔나 어디서 살고있나 아 아 우리는 외로운 형제 길잃은 기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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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3 | ||||
저산이 부르네 날 오라 부르네 꿈에도 잊어본적 없는곳 이제는 어쩌면 만나게 될는지 자나깨나 애태웠던 시간들 아아 보이네 저기 저앞에 꿈에 그리던 고향 부모님 사랑하는 형제 서로가 끌어안고 우네 저 강이 부르네 날 오라 부르네 혈육의 정이 남아 있는곳 모두가 하나로 마음은 그곳에 희망으로 설레이는 얼굴들 아아 보이네 바로 눈앞에 꿈에 그리던 고향 부모님 사랑하는 형제 서로가 목이 메어 우네 아아 보이네 저기 저앞에 꿈에 그리던 고향 부모님 사랑하는 형제 서로가 끌어안고 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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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56 | ||||
황혼이 질 때면 생각나는 그 사람 가슴깊은 맺은 슬픔 영원토록 잊을 길은 없는데 별처럼 아름답던 그 추억이 내 마음을 울려주네 목이메여 불러본 당신의 그 이름 황혼이 질 때면 보고싶은 그 얼굴 마음속에 가로새긴 당신 모습 잊을 길은 없는데 꿈같이 행복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서 눈물짓네 목이메여 불러본 당신의 그 이름 황혼의 부르스 - 이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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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11 | ||||
걸어온 길 돌아보면 아련히 떠오르는 발자욱 슬픔속에 기쁨속에 끝없이 남겨진 발자 그 하나하나 속에는 향기로운 꽃잎도 있고 휘몰아쳤던 눈보라와 가슴아픈 눈물도 있네 내일다시 걸어갈 길 무슨 발자욱 남겨질까 울고 웃던 지난세월 살아온 내 인생 발자욱 꿈을 꾸며 노래하며 때로는 방황도 했었지 그러나 포기하진 않았다 어린 시절 나의 그 꿈을 어려움이 다가올때마다 이끌어준 그대의 손길 내일쯤 어느 길에 나의 발자욱 그려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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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17 | ||||
참을수가 없도록 이 가슴이 아파도 여자이기 때문에 말한마디 못하고 헤아릴수 없는 설움 혼자 지닌채 고달픈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아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 일생 견딜수가 없도록 외로워도 슬퍼도 여자이기 때문에 참아야만 한다고 내 스스로 내 마음을 달래가면서 비탈진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아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 일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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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4:17 | ||||
아득히 머나먼 길을 따라 뒤돌아 보면은 외로운 길 비를 맞으며 험한길 헤쳐서 지금 나 여기있네 끝없이 기나긴 길을 따라 꿈찾아 걸어온 지난 세월 괴로운 일도 슬픔의 눈물도 가슴에 묻어놓고 나와 함께 걸어가는 노래만이 나의 생명 언제까지나 나의 노래 사랑하는 당신 있음에 언제까지나 나의 노래 아껴주는 당신 있음에 아득히 머나먼 길을 따라 뒤돌아 보면은 외로운 길 비를 맞으며 험한길 헤쳐서 지금 나 여기있네 나와 함께 걸어가는 노래만이 나의 생명 언제까지나 나의 노래 사랑하는 당신 있음에 언제까지나 나의 노래 아껴주는 당신 있음에 아득히 머나먼 길을 따라 뒤돌아 보면은 외로운 길 비를 맞으며 험한길 헤쳐서 지금 나 여기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