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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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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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떡해 너 갑자기 가버리면 나 어떡해 너를 잃고 살아갈까 나 어떡해 나를 두고 떠나가면 그건 안돼 정말 안돼 가지마라 누구 몰래 다짐했던 비밀이 있었나 다정했던 네가 상냥했던 네가 그럴 수 있나 못 믿겠어 떠난다는 그 말을 안 듣겠어 안녕이란 그 말을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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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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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언제라도 생각이 생각이 나거든 그 많은 그리움을 편지로 쓰세요 사연이 너무 많아 쓸 수가 없으면 백지라도 고이 접어 보내주세요 지워도 지워도 지울 수 없는 백지로 보내신 당신의 마음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을 거예요 *나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지워도 지워도 지울수 없는 백지로 보내신 당신의 마음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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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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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낙엽 지면 서러움이 더해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눈길을 걸으며 눈길을 걸으며 옛 일을 잊으리라 거리엔 어둠이 내리고 안개 속에 가로등 하나 비라도 우울히 내려 버리면 내마음 갈곳을 잃어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거리엔 어둠이 내리고 안개속에 가로등 하나 비라도 우울히 내려 버리면 내마음 갈곳을 잃어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하얀 겨울에 떠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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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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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가던 날
뒷집 아이 돌이는 각시되어 놀던 나와 헤어지기 싫어서 장독 뒤에 숨어서 하루를 울었고 탱자나무 꽃잎만 흔들었다네 지나버린 어린 시절 그 어릴적 추억은 탱자나무 울타리에 피어 오른다 이사 가던 날 뒷집 아이 돌이는 각시되어 놀던 나와 헤어지기 싫어서 지나버린 어린 시절 그 어릴적 추억은 탱자나무 울타리에 피어 오른다 이사 가던 날 뒷집 아이 돌이는 각시되어 놀던 나와 헤어지기 싫어서 헤어지기 싫어서 헤어지기 싫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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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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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에 코끼리 아저씨가
가랑잎 타고서 태평양 건너 갈 적에 고래 아가씨 코끼리 아저씨보고 첫눈에 반해 쓰리 살짝 윙크했대요 당신은 육지 멋쟁이 나는 바다 이쁜이 천생연분 결혼합시다 (어머 어머 어머) 예식장은 용궁 예식장 주례는 문어 아저씨 피아노는 오징어 예물은 조개 껍데기x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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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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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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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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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열고 음~ 내다봐요
저 높은 곳에 우뚝걸린 깃발 펄럭이며 당신의 부푼 가슴으로 불어오는 더운 열기의 세찬바람 살며시 눈 감고 들어봐요 먼 대지 위를 달리는 사나운 말처럼 당신의 고요한 가슴으로 닥쳐오는 숨 가쁜 벗들의 말발굽 소리 누가 내게 손수건 한 장 던져주리오 내 작은 가슴에 얹어주리오 누가 내게 탈춤의 장단을 쳐주리오 그 장단에 춤추게 하리오 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 상념 끊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라도 좋겠소 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 가는 고행의 방랑자처럼 하늘에 비낀 노을 바라보며 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우산을 접고 비 맞아 봐요 하늘은 더욱 가까운 곳으로 다가와서 당신의 그늘진 마음에 비 뿌리는 젖은 대기의 애틋한 우수 누가 내게 다가와서 말 건네주리오 내 작은 손 잡아 주리오 누가 내 운명의 길 동무 돼주리오 어린 시인의 벗 돼 주리오 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 상념 끊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라도 좋겠소 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가는 고행의 방랑자처럼 하늘에 비낀 노을 바라보며 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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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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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하는 그대여 정말가려나
내가슴속에 외로움 남겨둔채로 내사랑하는 그대여 정말 가려나 내가슴혹에 서글픔 남겨둔채로 2. 떨어지는 저 꽃잎은 봄이면 피지만 내사랑그대 떠나면 언제오려나 날아가느 저 철새도 봄이면 오지만 내사랑 그대 떠나면 언제 오려나 그대로 그렇게 떠나간다면 난 정말 어찌하라고 그대로 그렇게 떠나간다면 난 정말 울어버릴걸 오그대여 한 마디만 해주고 떠나요 지금까지 나를정말 사랑했다고 오 그대여 이 한마디 잊지말아요 나는 오직 그대만을 사랑한다는것 오그대여 한마디만 해 주고 떠나요 지금까지 나를 정말 사랑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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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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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한줄기 바람이 부는아침 동그란 얼굴이 가슴에 닿는다 싱그런 미소 별같은 눈빛 눈앞에 보인다 *얼룰을 붉히며 뛰어온다 한줄기 바람이 불어온다 모두 사라진다 사라져간다 아침 하늘에 흰구름만 흘러서간다 흘러서 간다 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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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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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스물하나의 가슴에겐 힘들고 벅찬 길이였어. 그리고 솔직히 조국을 지킨다느니 하는 사명감 같은 건 있지도 않았어. (노래) 그러나 머리를 짧게 깎고 철모를 쓰고, 무거운 M1(엠원)총을 들고 새벽 벌판에 섰을 때. 내 굳어있던 가슴으로 치밀어 오르던 뜨거운 피와 부모형제의 얼굴들·· 그때 알았지·· 내가 왜 그곳에 서있는지를, 내가 왜 그곳에 떨고 서있는지를·· (대사) 태극기! 그대 앞에선 눈물이 난다. 고난과 갈등의 역사의 그대 앞에선·· 그래도 가슴에 솟음 치는 내 나라여, 내 민족이여, 대한민국이여··! (노래) 그래, 가라! 떠나라! 너의 젊음을 위해! 이렇게 가슴 벅찬 이 밤을 위해, 잔을 들어라~ 잔을 들~어라······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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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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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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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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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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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라 친구야
박꽃을 피우세 초가집 추녀에 박넝쿨걸고 박꽃을 피우세 에헤라 친구야 안개속을 걸어보세 새벽잠 깨어난 새소리 들으며 안개속을 걸어보세 에헤라 친구야 하늘을 바라보세 맑은 날 새아침 흰구름 떠가는 하늘을 바라보세 에헤라 친구야 피리를 불어보세 저언덕 너머로 양떼를 몰며 피리를 불어보세 에헤라 친구야 노래를 불러보세 해지는 강가에 빨간노을보며 피리를 불어보세 에헤라 친구야 창문을 열어보세 까만하늘 아래 쏟아지는 별빛 창문을 열어보세 에헤라 친구야 에헤라 친구야 에헤라 친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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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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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있었답니다.
두사람은 서로 사랑했드랍니다. 개울가 언덕위에 예쁜집짓고 사슴처럼 새처럼 살았답니다.음~~음음음 새아침도 둘이서 어두운 밤도 둘이서 기쁨도 괴로움도 둘이둘이서 사슴처럼 새처럼 살았답니다.음~~음음음 날이가고 달이가고 해가 바꿔도 두사람은 엄마 아빠되었답니다. 꽃처럼 고운아가 웃는 얼굴에 해보다도 밝은꿈 키웠답니다. 음~~음음음 비바람도 둘이서 두려움도 둘이서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가되어 해보다도 뜨겁게 살았답니다. 음~~음음음 봄이가고 여름가고 가을도가고 한겨울날 저 산위에 눈이 쌓이는 지난날 신랑 각시 머리위에도 새록새록 남몰래 눈이내리고 눈-이내리고 태어난 아이가 어른이 되도록 둘이는 한결같은 참사랑으로 잡아주고 받들며 살았답니다.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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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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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내게 남긴 이야기는 많지만
내게 남은 것은 미련뿐이야 작은 소망 안고 시작한 내 사랑이 이젠 허물어진 모래성이 됐소 저 바다 멀리 떠난 내 사랑아 너 다시 내게 오진 않겠니 그 추운 날도 추운 줄 모르고 보냈던 그 시절 다시 오진 않겠니 우리 둘이 쌓은 모래성처럼 이젠 파도 앞의 물거품이 됐소 저 바다 멀리 떠난 내 사랑아 너 다시 내게 오진 않겠니 그 추운 날도 추운 줄 모르고 보냈던 그 시절 다시 오진 않겠니 우리 둘이 쌓은 모래성처럼 이젠 파도 앞의 물거품이 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