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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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40 | ||||
1/ 울지마~ 울긴왜울어 고까짖것 사랑때문에~
비속을 거닐며 추억일랑 씻어버리고 한잔술~로 잊어버려요~ 어차피~ 인생이란~ 이별이 아니더냐~ 울지마~ 울긴왜울어~ 바보처~럼 울긴왜~울어~ 2/ 울지마~ 울긴왜울어 고까짖것 미련때문에~ 흐르는 강물에 슬픔일랑 던저버리고 돌아서~서 웃어버려요~ 어차피~ 인생이란~ 연극이 아니더냐~ 울지마~ 울긴왜울어~ 바보처~럼 울긴왜~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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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0 | ||||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발이라도 있으면은 님 찾아갈텐데 손이라도 있으면은 님 부를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아무것도 가진 게 없네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발이라도 있으면은 님 찾아갈텐데 손이라도 있으면은 님 부를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아무것도 가진 게 없네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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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6 | ||||
물위에 떠있는 황혼의 종이배
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황혼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 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이야기 말없이 거니는 해변의 여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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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1 | ||||
1.잊을수가 있을까 잊을수가 있을까
이 한밤이 새고나면 떠나갈 사람 기나긴 세월속에 짧았던행복 서로가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이별이 서러워서 우는 두연인 2.잊을수가 있을까 잊을수가 있을까 새벽안개 짙은안개 울며 갈 사람 지나온 긴세월에 뜨겁던 사랑 서로가 그 사랑을 아쉬워 하며 이별에 흐느끼며 우는 두 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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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12 | ||||
머나먼 남쪽하늘아래 그리운고향 사랑하는 부모형제 이몸을 기다려천리타향 낯선거리 헤매는 발길 한잔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마음은 고향하늘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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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5 | ||||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 인생에 애원이란다 못 다한 그 사랑도 태산같은데 가는 세월 막을 수는 없지 않느냐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가느냐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흐르는 내 인생에 애원이란다 지나간 그 옛날이 어제 같은데 가는 세월 말을 수는 없지 않느냐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딜 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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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59 | ||||
그 다방에 들어설 때에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기다리는 그 순간만은 꿈결처럼 감미로웠다 약속시간 흘러갔어도 그 사람은 보이지 않고 싸늘하게 식은 찻잔에 슬픔처럼 어리는 고독 아 사랑이란 이렇게도 애가 타도록 괴로운 것이라서 잊으려해도 잊을 수 없어 가슴 조이며 기다려요 아 사랑이란 이렇게도 애가 타도록 괴로운 것이라서 잊으려해도 잊을 수 없어 가슴 조이며 기다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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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02 | ||||
미워도 한세상 좋아도 한세상
마음을 달래며 웃으며 살리라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온 사나이 구름머무는 고향땅에서 너와함께 살리라 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며 알뜰이 살리라 정처없이 흘러온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머무는 정든땅에서 오손도손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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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52 | ||||
이슬비 내리던 밤에 나혼자 걸었네
정든 이거리 그대는 가고 나혼자만이 거니는 밤길 그리워 그리워서 흘러내리는 두줄기 눈물속에 아련히 보이는 것은 희미한 옛사랑 그대는 가고 없어도 나혼자 걸었네 눈물의 거리 참을 수 없는 상처만 안고 거니는 밤길 보고파 보고파서 흘러내리는 두줄기 눈물속에 아련히 보이는 것은 희미한 옛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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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1 | ||||
11. |
| 3:29 | ||||
오늘따라 지는 해가
왜 저다지 고운지 붉게 타는 노을에 피는 추억 잔주름에 고인 눈물 하루에도 열두 번씩 그리운 고향 엎어지면 코 닿을 듯 가까운 고향 아 오마니 아바지 불러보는 평양 아줌마 서산마루 지는 해는 어김없이 넘어가고 무심하게 가고 오는 그 세월이 타향살이 어연 반평생 가고파도 갈 수 없는 북녘 내 고향 한 맺힌 휴전선이 원수더라 대동강아 모란봉아 불러보는 평양 아줌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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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3 | ||||
사랑이 빗물되어 말없이 흘러내릴때
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 세월가면 잊어질까 세월아 말을 해다오 못잊어 못잊어서 가슴만 태우는 바보같은 사나이 사랑이 빗물되어 서럽게 흘러내릴때 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 세월가면 잊어질까 세월아 말을 해다오 그리워 그리워서 가슴만 태우는 바보같은 사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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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43 | ||||
사랑이 빗물되어 말없이 흘러내릴 때
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 세월가면 잊혀질까 세월아 말을 해다오 그리워 그리워서 가슴만 태우는 바보같은 사나이 ~~간주~~ 사랑이 빗물되어 서럽게 흘러내릴 때 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 세월가면 잊혀질까 세월아 말을 해다오 못잊어 못잊어서 가슴만 태우는 바보같은 사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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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22 | ||||
대동강아 내가왔다
을밀대야 내가왔다 우표 없는 편지 속에 한세월을 묻어놓고 지금은 낯설은 나그네 되어 칠백 리 고향 길을 찾아왔다고 못 본체 마라 못 본체 마라 반겨주려마 대동강아 내가왔다 부벽루야 내가왔다 주소 없는 겉봉투에 너의 얼굴 그리다가 눈보라 치던 밤 달도 없던 밤 울면서 떠난 길을 돌아왔다고 못 본체 하네 못 본체 하네 반겨주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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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58 | ||||
날이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나는
꽃피고 새가우는 논 밭에 묻혀서 씨뿌려가꾸면서 땀을흘리며 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아래서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 2. 해가지면 뻐꾹새가 구슬프게 우는밤 희미한 등불앞에 모여앉아서 아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 흙냄새 마시며 내일위해 일하며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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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46 | ||||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
이쁜이 꽃뿐이 모두 나와 반겨주겠지 달려라 고향열차 설레는 가슴안고 눈 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 코스모스 반겨주는 정든 고향역 다정히 손잡고 고개 마루 넘어 서 갈때 흰머리 휘날리면서 달려온 어머님을 얼싸안고 바라보았네 멀어진 나의 고향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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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21 | ||||
내 몸이 떨어져서 어데로 가나
지나온 긴여름이 아쉬웁지만 바람이 나를몰고 멀리 가며는 가지에 맺은정이 식어만 가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며는 내일 다시 오리라 웃고 가리라 울어도 울어봐도 소용이 없네 이제는 떠나야지 정든 가지를 저 멀리 아주멀리 나는 가지만 가지에 맺은정이 식어만 가네 겨울이 찾아와서 가지를 울려도 또다시 찾아오리 정든 가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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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12 | ||||
1. 첫 사랑 만나던 그날 얼굴을 붉히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활짝핀 백합처럼 우리사랑 꽃필때 아~아 아~아 떠나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2. 첫사랑 만나던 그날 행복을 꿈꾸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곱게핀 장미처럼 우리사랑 꽃필때 아~아 아~아 잃어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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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2:24 | ||||
서산하늘이 빨간 건 황혼 때문에
붉게 타는 황혼 때문에 내 가슴이 멍든 건 당신 때문에 떠나버린 당신 때문에 고까짓것 하면서도 잊지 못하고 너까짓것 하면서도 잊을 수가 없는 당신 해가 져도 마음이 울적 달이 떠도 마음이 울적 그것 또한 당신 때문에 서산하늘이 빨간 건 황혼 때문에 붉게 타는 황혼 때문에 내 가슴이 멍든건 당신때문에 떠나버린 당신 때문에 잊어야지 하면서도 잊지 못하고 생각말자 하면서도 잊을수가 없는 당신 비가 와도 마음이 울적 눈이 와도 마음이 울적 그것 또한 당신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