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문화재 판소리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유영애 명창의 독집 음반이다.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지도위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사)판소리 보존회 이사로도 재직하고 있다.
지금의 명창들은 주로 활동 무대가 서울 지방에 국한되어 있다. 그 이유는 공연 횟수 등이 서울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극소수의 선생들은 지방에 기거하며 오직 정통 판소리 보존에 맥을 있고 있는 분들이 있다.
이러한 유형의 대표적인 선생이 이 음반의 유영애 선생이다. 많은 선생들이 평가하는 것처럼 좋은 소리를 갖고도 화려한 서울무대에서 활동하지 않고 지방에서 후진 양성에만 전념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자기 자신과의 싸움인지 본인만이 안다는 것이다.서울음반에서의 현존하는 판소리(5바탕)의 유파별로 집대성한다는데 기획의도를 둔 2번째 작품이다. 연이어 춘향가,적벽가, 심청가가 출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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