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4:16 | ||||
옐랄라 햇살이 부서져 옐랄라 하늘이 높으다
옐랄라 평온한 바람이 흘러흘러 시원한 들판을 보았다 풀냄새 참흙냄새 오래간만이네 기분 좋아 천국같은 세상이야 아 야호 나는 살아있네 이런날엔 혼자라도 불만없어 답답했던 모든 걱정 잊혀지니 하모니카 입에 물고 에렐랄라 옐랄라 새들이 날으네 옐랄라 자유는 참 좋다 옐랄라 기차는 시원히 달려가네 어쩔줄 몰라라 이맘 |
||||||
2. |
| 4:01 | ||||
할아버지 그 하얀 수염 쓰다듬으시며 언제나
이웃 복덕방에 내기 장기 두러 나가셨지 해질 무렵 콧노래를 흥얼거리시고 큰기침 하고 집으로 돌아오시던 그날 아마 내기 장기에서 또 이기셨나봐 시원한 큰 수박을 양손에 들고 오시네 하하하 웃는 빨간 얼굴에 그 하얀 수염 울 할아버지 생각나네 울 할아버지 울 할아버지 보고 싶어 울 할아버지 울 할아버지 나의 친구 울 할아버지 울 할아버지 그리고 파란 수박 코가 찡하도록 생각나네 할아버지 그 하얀 수염 쓰다듬으시며 언제나 이웃 복덕방에 내기 장기 두러 나가셨지 해질 무렵 콧노래를 흥얼거리시고 큰기침 하고 집으로 돌아오시던 그날 나는 즐거워 하네 수박도 너무 크네 너무 잘 익었네 나는 기뻐하네 그런 나를 따뜻한 눈길로 어루만져 주던 울 할아버지 생각나네 울 할아버지 울 할아버지 보고 싶어 울 할아버지 울 할아버지 나의 친구 울 할아버지 울 할아버지 그리고 파란 수박 코가 찡하도록 생각나네 |
||||||
3. |
| 4:38 | ||||
사막의 여행길이다 너무나 목이 말라
쉬어갈수도없는 어쩔수 없는 여행길 타는 목마름에 물이 간절함은 베란다 구석 한 모퉁이 버려진 모습처럼 시들어 가는 화초가 되어 버린 내겐 물이 필요해 내 온몸 적실수 있는 니가 물이 되어다오 니가 물이 되어다오 내겐 바로 그 누구보다 니가 물이 되어다오 니가 물이 되어다오 시든 온몸을 적셔다오 너무나 니가 필요해 |
||||||
4. |
| 3:32 | ||||
1.
물 좀 주소 물 좀 주소 목마르요 물 좀 주소 물은 사랑이요 나의 목을 간질며 놀리면서 밖에 보내네 2. 아! 가겠소 난 가겠소 저 언덕위로 넘어 가겠소 여행 도중에 처녀 만나본다면 난 살겠소 같이 살겠소 3. 물 좀 주소 물 좀 주소 목 마르요 물 좀 주소 그 비만 온다면 나는 다시 일어나리 아! 그러나 비는 안 오네 |
||||||
5. |
| 3:39 | ||||
여느때와 같이 멈춘 시간 속에
또다시 찾아와 버렸네 누군가가 내게 좋은 밤 가지고 혹시 달려오지 않을까 하지만 울리지 않는 전화벨 소리에 자꾸 자꾸 답답해 여느때와 같이 커피는 쓴맛이고 멍하니 잠못이루네 가득찬 담배연기 긴시간 달래려고 낙서를 시작하지만 하지만 여느때와 같이 혼자이라면 너무너무 쓸쓸해 |
||||||
6. |
| 4:52 | ||||
후회하고 있다면 깨끗이 잊어버려
가위로 오려낸것 처럼 다짐한 일이야 후회하지 않는다면 소중하게 간직해 언젠가 웃으면 말할수~ 있을 때까지 너를 둘러싼 그 모든 이유가 견딜수 없이 힘들다 해도 너라면 할수 있을꺼야 할수가 있어 그게 바로 너야~ 후하지 않는 보석같은 마음있으니 어려워 마 두려워마 아무것도 아니야 천천히 눈을 감고 다시 생각해 보는거야 세상 그모든 것을 당당히 니 꿈을 펼쳐 보여줘 너라면 할수 있으꺼야 할수가 있어 그게 바로 너야 후하지 않는 보석같은 마음있으니 할수 있을꺼야 할수가 있어 그게 바로 너야 후하지 않는 보석같은 마음 있으니 후하지 않는 보석같은 마음있...으니~ |
||||||
7. |
| 5:05 | ||||
바나나 에~노란 바나나
바나나 노란바나나 껍질은 밟으면 미끄러져 * 바나나 에~ 노란바나나~ 익지않으면 먹을수가 없네 예 커다란 그 노란 바나나 먹고싶네 예뻐지고 싶은 마음이 나요 사랑을 찾고 싶은 마음이나요 꼭 이 노란 바나나 먹어봐 |
||||||
8. |
| 8:11 | ||||
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을 볼수는 없었지만
그 노래만은 너무 잘 아는건 내 아버지 레파토리 그 중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고향 생각나실때면 소주가 필요하다 하시고 눈물로 지새우시던 내아버지 이렇게 얘기했죠 죽기전에 꼭 한번만이라도 가봤으면 좋겠구나 라구요- 눈보라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 가보지는 못했지만 그 노래만은 너무 잘 아는건 내 어머니 레파토리 그 중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남은 인생남았으면 얼마나 남았겠니 하시고 눈물로 지새우시던 내어머니 이렇게 얘기했죠 죽기전에 꼭 한번만이라도 가봤으면 좋겠구나 라구요~ |
||||||
9. |
| 3:06 | ||||
우연히 그대를 본 순간
우연히 그대를 본 순간 웃는 모습이 너무 황홀해 우연히 그대를 본 순간 바라만 봐도 숨이 막혀서 한순간 나는 말-을 잃었어 예~ 그대의 부드러운 손길로 그대의 부드러운 손길로 물결의 감기는 햇살처럼 그대의 부드러운 손길로 살며시 스치듯 생각만 해도 온몸이 훨훨 타-오르고 예~ 그대와 사랑하고 싶소 그대와 사랑하고 싶소 남들이 뭐라고 말을 해도 그대와 사랑하고 싶소 단 한번 만이라도 그대를 이 목숨 다 바쳐서 사랑하-고 싶소-- 그대와 사랑하고 싶소 그대와 사랑하고 싶소 남들이 뭐라고 말을 해도 그대와 사랑하고 싶소 단 한번 만이라도 그대를 이목숨 다 바쳐서 사랑하고 싶소~~~~ 단 한번 만이라도 그대를 이목숨 다 바쳐서 사랑하고 싶소~~~~예 |
||||||
10. |
| 7:07 | ||||
나의 앞을 항상 가로 막고 서있는 그무 엇이 있다면은
이젠 그별을 나는 자유롭게 가볍게 뛰어넘어가고 말테야 언제나 그런 순간이 오면 망설이다 포기하게 되니 내가 길들어져 왔던 깊은 잠에서 깨어나고 싶었던거야 우린 서로 너무 다르다고 하지만 자유롭게 태어 난 거야 바로지금 내가 원하는건 이촌스러움 잠에서 깨어나고 싶어! 일어나고 싶어! 이젠 망설이지 안겠어 깨어나! 일어나! 힘을원해! 힘을원해! get up! stand up! 힘을원해! 힘을원해!!!! 깨어나서 일어나서 눈을뜨고 귀기울여 깨어나서 일어나서 눈을뜨고 귀기울여(너무 보인다고 그게 다 보는게 아니야 들린다고 듣는게 아니야 익숙해져 버린 촌스런 잠때문에 나의 눈도 먹고 귀도 먹고 |
||||||
11. |
| 8:11 | ||||
⑴ 정월이라 보름날 쾌지나칭칭나네 명절중에서 으뜸이라 쾌지나칭칭나네
⑵ 팔월추석 가윗날은 쾌지나칭칭나네 우리나라 유풍일세 쾌지나칭칭나네 ⑶ 가고지고 가고지고 쾌지나칭칭나네 임을따라 가고지고 쾌지나칭칭나네 ⑷ 서산에 지는 해는 끈으로 묶어두고 쾌지나칭칭나네 우리님 가신후에 어느때나 돌아올까 쾌지나칭칭나네 - 자진모리 - ⑴ 따라가세 따라가세 쾌지나칭칭나네 우리친구를 따라가세 쾌지나칭칭나네 ⑵ 달아달아 밝은달아 쾌지나칭칭나네 우주강산에 비친달아 쾌지나칭칭나네 ⑶ 저달속에 우리님을 쾌지나칭칭나네 너는보고 있을테지 쾌지나칭칭나네 |
||||||
12. |
| 5:28 | ||||
1.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 그 언제서 부터인가 걸어 걸어 걸어 오는 이 길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가야만 하는지 2. 여러 갈래길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 가고 있는 돌아서 갈 수밖에 없는 꼬부라진 길 일지라도 딱딱 해진 발바닥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저 넓은 꽃밭 에 누워서 난 쉴수 있겠지 3. 여러 갈래길중 만약에 이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막막한 어둠으로 별빛조차 없는 길 일지라도 포기할순 없는거야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뜨겁게 날 위해 부서진 햇살을 보겠지 4. 그래도 나에겐 너무나도 많은 축복이란걸 알아 수없이 많은 걸어 가야할 내 앞길이 있지 않나 그래 다시 가다보면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어느날 그 모든 일들을 감사해 하겠지 rap. 보이지도 않는 끝 지친어깨 떨구고 한숨짓는 그대 두려워 말아요 거꾸로 강 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걸어가다 보면 걸어가다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