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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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8 | ||||
이젠 정말 떠나려 하네
잠 든 모습 남겨 둔 채로 언제까지나 곁에 있고 싶었는 데 그대가 먼저 감추기 시작해 마음이 보이지 않았네 때로는 실망도 했지만 행복하던 날이 더 많아 아주 작은 기억도 가슴에 남아 발자국마다 괴로워 져도 이젠 정말 떠나야 하네 몇번인가 떠나려 해도 다시 돌아 오곤 했었지 이렇게 서로 못 견디기 전에 누군가 먼저 용기를 내야지 떠나가긴 정말 싫은데 떠나가긴 정말 싫은데 어쩔 수 없이 이젠 정말 떠나야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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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40 | ||||
벌써 며칠째 비가 내리네 자꾸 마음이 울적해져
웬지 오늘은 비에 잠기고 싶어 우산도 없이 걸었네 언제쯤이면 잊혀질까 지금도 너를 생각하네 젖은 낙엽을 하나 둘씩 밟으며 강물을 보며 서 있네 정말로 떠나 갔을까 못다한 일도 많은 데 언제나 내가 부르면 웃으며 달려오던 너… 아름다웠던 젊은 시절도 너를 따라서 흘러가고 가슴이 저려 기운이 없어져서 서 있을 수가 없네 이젠 돌아가 쉬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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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4 | ||||
아무 말 없이 바라만 봐도
네 마음 알 수 있었는데 오늘 밤은 웬지 보이지 않아 처음 본 사람처럼 어색해져서 뒤 돌아서서 그냥 돌아 올 수 밖에 잊지 못하고 자꾸 생각이 나서 아무일도 잡히지 않아 너를 생각하며 길을 걸으면 뒷 모습마다 모두 너 같아 답답한 마음, 그냥 비를 맞고 있네 견딜 수 없이 그리워져서 아이처럼 마음이 설레 나를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 깊은 고승로 숨어 들어 가 울다 지쳐서 그냥 잠이 들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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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7 | ||||
5. |
| 4:07 | ||||
항구의 밤/이정선
항구의 밤이 몰래 찾아오면 날 부르는 소리가 들릴것 같아 떠나간 사람들이 생각나서 내 마음은 외로워지네 거리엔 오색등이 밝혀져도 한번간 그사람은 다시 오지 않네 파도 소리 들리는 창가에서 한 잔 술에 젖어 볼까 어쩌다 이렇게 정이 들어 자꾸만 그리울까 누구라도 있으면 밤을 새워 외로움 덜텐데.. 이 밤에 비가 흠뻑 내린다면 쓸쓸한 내 마음을 적셔 보련만 저 달이 오늘따라 너무 밝아 내 마음을 달랠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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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43 | ||||
Disc 1 / Side B | ||||||
1. |
| 4:44 | ||||
벌써 며칠째 비가 내리네 자꾸 마음이 울적해져
웬지 오늘은 비에 잠기고 싶어 우산도 없이 걸었네 언제쯤이면 잊혀질까 지금도 너를 생각하네 젖은 낙엽을 하나 둘씩 밟으며 강물을 보며 서 있네 정말로 떠나 갔을까 못다한 일도 많은 데 언제나 내가 부르면 웃으며 달려오던 너… 아름다웠던 젊은 시절도 너를 따라서 흘러가고 가슴이 저려 기운이 없어져서 서 있을 수가 없네 이젠 돌아가 쉬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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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8 | ||||
3. |
| 3:31 | ||||
그대는 멀리 떠나갔지만 내 마음속엔 남아 있어요
그대는 멀리 떠나갔지만 내 마음속엔 남아 있어요 아무리, 아무리 애를 써봐도 잊을 수가 없구나 남들은 잘도 잊어버리는 데 나는 왜 나는 잊지 못하나 남들은 잘도 잊어버리는 데 나는 왜 나는 잊지 못하나 털어도 털어도 생각이 나서 미칠 것만 같구나 자리에 누워도 잠은 안오고 그대 모습만 가물거리네 밤길을 한없이 걸어 보아도 그대 모습만 가물거리네 아무리 아무리 애를 써봐도 잊을 수가 없구나 자꾸만 자꾸만 생각이 나서 미칠 것만 같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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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47 | ||||
이렇게 잊어버리고 차마 살아갈수 있으리라고는,
안녕조차 궁금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일줄은, 정말 몰랐어요... 어쩌다 생각나면 가슴이 아파져도, 그저 조그만 상처때문에 이젠 울지않아요- 이젠 울지않아요... 이렇게 잊어버리고 혼자 지낼수가 있으리라고는, 소식조차 궁금하지 않고 편안히 잠을 잘줄은, 정말 몰랐어요... 어쩌다 생각나면 가슴이 아파져도, 그저 조그만 상처때문에 이젠 울지않아요- 이젠 울지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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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46 | ||||
바람 부는 날엔 나도 모르게
저 멀리 바다로 떠나 가고파요 바람 부는 날엔 마음이 설레 두 눈을 꼭 감고 바다로 날아가요 꿈 속에 보던 파아란 그 바닷가 아무도 없이 들리는 파도소리 바람 부는 날엔 바람을 타고 바다로 훨훨 날아 가고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