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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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51 | ||||
네온불이 쓸쓸하게 꺼져가는 삼거리
이별앞에 너와나는 한없이 울었다 추억만 남겨놓은 젊은날의 불장난 원점으로 돌아가는 영시처럼 사랑아 안녕 밤안개가 자욱한길 깊어가는 이한밤 너와나의 주고받는 인사는 슬펐다 울기도 안타까운 잊어야할 아쉬움 원점으로 돌아가는 영시처럼 사랑아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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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47 | ||||
사랑을 아시나요 모르시나요
내마음을 앗아버린 황금의눈 막막한 이한밤을 술에 타서 마시며 흘러간 세월속을 헐벗고 간다 아아 황혼길에 불타오른 마지막 정열 사랑을 아시나요 모르시나요 내마음을 어버린 황금의눈 꽃같은 그입술은 어느손이 꺽었나 밤마다 그리움에 여위어 간다 아아 임자없는 가슴속에 새겨진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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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3 | ||||
1. 삼각지 로~타리에 궂은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사랑을 아쉬워 하~~~며 비에 젖어 한숨 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울고가는 삼~각지 2. 삼각지 로~타리를 헤메도는 이~발길 떠~나버린 그사람을 그리워 하~~~며 눈물 젖어 불러 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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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9 | ||||
산을 넘고 물을 건너 고향찾아서
너보고 찾아왔네 두메나 산골 도라지 꽃피는 그날 맹서를 걸고 떠났지 산딸기 물에 흘러 떠나가도 두번다시 타향에 아니가련다 풀피리 불며불며 노래하면서 너와 살련다 혼를 넘어 재를 넘어 옛집을 찾아 물방아 찾아왔네 달뜨는 고향 새소리 정다운 그날 울면서 홀로 떠났지 구름은 흘러흘러 떠나가도 두번다시 타향에 아니 떠나리 수수밭 감자밭에 씨를 뿌리며 너와 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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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48 | ||||
1.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 떠나가는 장충단 공원 2.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 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의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 가면서 떠나가는 장충단 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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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6 | ||||
굳바이 굳바이 그 인사는 나는 싫어
굳나잇 굳나잇 그 인사도 나는 싫어 별과 같이 빛나고 달과같이 밝고 맑은 내사랑 그대여 가지마오 가지마오 굳바이 굳나잇 그 인사는 정말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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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3 | ||||
왜 그런지 나도 몰라 울고만 싶은 마음
너무나도 그 사랑의 상처가 깊었는지 몸부림쳐 울고 싶네 소리치며 울고 싶네 아무리 흐느끼며 울어도 소용없는 이 마음 누가 아랴 어쩐지 울고만 싶네 왜 그런지 나도 몰라 울고만 싶은 마음 그 누구가 그 사랑을 앗아가 버렸는지 못 견디게 아픈 마음 소리치며 울고 싶네 내리는 빗소리는 슬픔의 눈물인가 이 마음 누가 아랴 어쩐지 울고만 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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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1 | ||||
비내리는 명동거리 잊을 수 없는 그사람
사나이 두뺨을 흠뻑 적시고 말없이 떠난 사람아 나는 너를 사랑했다 이순간까지 나는 너를 믿었다 잊지못하고 사나이 가슴속에 비만 내린다 비내리는 명동거리 사랑에 취해 울던 밤 뜨거운 두뺨을 흠뻑 적시고 울면서 떠난 사람아 나를 두고 떠났어도 이순간까지 나는 너를 사랑해 잊을 수 없다 외로운 가슴속에 비만 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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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25 | ||||
후회하지 않아요 울지도 않아요
당신이 먼저 가버린뒤 나혼자 외로워 지면 그때 빗속에 젖어 서글픈 가로등 밑을 돌아서며 남몰래 흐느껴 울 안녕 후회하지 말아요 울지도 말아요 세월이 흘러 가버린뒤 못잊어 생각이 나면 그때 빗속에 젖어 서글픈 가로등 밑을 찾아와서 다시 또 흐느껴울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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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3 | ||||
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한많은 사연 흘러간 그세얼을 뒤돌아보면 주름진 그 얼굴에 이슬이 맺혀 그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기적도 숨이 차서 목메어 울고가는 추풍령 구비마다 싸늘한 철길 떠나간 아쉬움이 뼈에 사무쳐 거칠은 두뺨위에 눈물이 흐른 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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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2 | ||||
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에 강 지금도 흘러가는 가슴속에 강 아~~ 아~ 아~ 세월에 강도 흘러 진달래 곱게피는 봄날에는 이 손을 잡던 그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 밤에 울리고 떠나가더니 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강~~ 산을 끼고 꼬불 꼬불 고향에 강 달빛아래 출렁출렁 가슴속에 강 아~~ 아~ 아~ 세월에 강도 흘러 진달래 꽃이 피면 다시온다고 이 손을 잡던 그 사람 갈대가 흐느끼는 가을이 가도 그 님은 소식이 없었네 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에 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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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08 | ||||
동백꽃피는고향 / 남상규
1. 고향이 그리워서 가고시퍼서 밤깊은 부두가를 찾아왔건만 고동소리 울지않고 뱃길도 막혀 동백꽃피는고향 멀기만 하구나/ 2. 내고향 울릉도야 너잘있는냐 네소식 알길없어 가슴달랜다. 내사랑도 부모님도 안녕하신지 동백꽃피는고향 언제 가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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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54 | ||||
빗속에 바람 속에 웃고 울며 지난 세월
흘러간 그 세월에 정이 들은 너와 난데 하늘이 무너져도 세상을 다 준다해도 어이해서 보낼손가 철수야 내 아들아 꿈길이 지난 세월 웃고 울며 보낸 세월 외로운 이내몸이 너 하나를 의지했소 서러운 내 정성을 너만은 알아주겠지 변치 말자 영원토록 철수야 내 아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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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58 | ||||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이 가고 너도 또 가고 나만 혼자 외로이 그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못잊어 내가 운다 백사장에서 동백섬에서 속삭이던 그 말이 오고 또 가는 바닷물 타고 들려오네 지금도 이제는 다시 두번 또 다시 만날 길이 없다면 못난 이별을 던져버리자 저 바다 멀리 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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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4:00 | ||||
쓸쓸히 저무는 겨울 바닷가
발길은 저절로 임이 살던 곳 언덕에 소나무는 그대로 서있건만 그 아래 웃던 얼굴 지금은 간 곳 없고 그리운 그 이름 애타게 부르며 혼자서 찾아온 바닷가여 모래알 밟으며 둘이서 거닐던 추억이 파도치는 쓸쓸한 바닷가여 쓸쓸히 저무는 겨울 바닷가 발길은 저절로 임이 살던 곳 언덕에 소나무는 그대로 서있건만 그 아래 웃던 얼굴 지금은 간 곳 없고 그리운 그 이름 애타게 부르며 혼자서 찾아온 바닷가여 모래알 밟으며 둘이서 거닐던 추억이 파도치는 쓸쓸한 바닷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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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53 | ||||
나 홀로 찾아왔던 휘가로다방
식어버린 커피를 앞에다 놓고 추억을 적어보는 메모지 한장 세상은 이렇게도 변하였는데 순진한 그 가슴 멍들지 않았는가 아아 그리운 첫사랑 대도회 브루스여 미도파 길 앞에서 우연히 만난 그 사람은 옛날의 나의 정숙이 추억이 괴로워서 외면만 하네 서울은 이렇게도 넓고 좁은데 다시는 못 만날 서로의 운명인가 아아 못 잊을 첫사랑 대도회 브루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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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4:06 | ||||
저 구름 따라 사라져갔나
아름답게 빛나던 그대 눈동자 따스한 사랑 가슴에 두고 외로움만 남겨준 그대의 손길 사랑했던 마음이라 정녕 잊을 수 없나 그댈 오직 사랑했기에 잊을 수 없나 돌아올 수 없다해도 나는 사랑의 노예 그대만을 사랑하기에 사랑하기에 저 구름 따라 사라져갔나 아름답게 빛나던 그대 눈동자 따스한 사랑 가슴에 두고 외로움만 남겨준 그대의 손길 사랑했던 마음이라 정녕 잊을 수 없나 그댈 오직 사랑했기에 잊을 수 없나 돌아올 수 없다해도 나는 사랑의 노예 그대만을 사랑하기에 사랑하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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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53 | ||||
간다더니 왜 왔소 간다더니 왜 돌아왔소
한번가면 다시 못 올 길이라더니 그래도 님이라고 우는 나를 쓰다듬네 무정하고 야속해도 님이 좋아요 싫다더니 왜 왔소 싫다더니 왜 찾아왔소 이번 길이 너와 나와 끝이라더니 못 믿을 님이련만 댕기 끝을 매어주네 밉다하고 싫다해도 님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