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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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9 | ||||
백년이 지나
또 태어나도 당신은 내여자 바람같이 맴돌던 내영혼 그가슴에 머물게 하고 주기만 하다 젖은 꽃이여 당신은 내 운명이였소 죽어도 내가 사랑할 당신은 내여자요 백년이 지나 또 태어나도 당신은 내여자 바람같이 떠돌던 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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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1 | ||||
3. |
| 3:32 | ||||
그사람 고향이 남쪽이랬지
내가슴에 머물다간 그때 그사람 서울을 떠났는지 어디로 갔는지 누구에게 물어봐도 아무도 몰라 좋아했는데 보고싶은데 꼭 한번 만나고 싶은데 본사람 없나봐 그리운 그사람 고향이 남쪽이랬지 아마도 고향이 남쪽 이랬지 계절처럼 머물다간 그때 그사람 아마도 고향이 남쪽이랬지 계절처럼 머물다간 그때 그사람 이곳을 떠났는지 어디로 갔는지 누구에게 물어봐도 간곳을 몰라 사랑했는데 보고싶은데 꼭 한번 만나고 싶은데 여기엔 없나봐 그리운 내사람 고향이 남쪽이랬지 고향이 남쪽 이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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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9 | ||||
5. |
| 2:45 | ||||
어느 날 무심코 달력을 보니
지나버린 날짜에 동그라미 쳐 있네 불현듯 생각나는 아내의 생일 아뿔싸 이번에도 그냥 넘어갔구나 미안해 미안해 정말 미안해 허둥지둥 살다보니 깜빡했구려 오늘일랑 밖에 나가 전화를 해야지 여보 뭐 먹고 싶은 거 없느냐고 나 아닌 다른 사람 만났더라도 얼마든지 좋은 아내 되었을 사람 착하고 어진 심성 너르게 펴서 한 가정 넉넉히 지켜갈 사람 사랑해 사랑해 정말 사랑해 나 하나만 믿고 사는 당신을 사랑해 오늘일랑 밖에 나가 전화를 해야지 여보 뭐 갖고 싶은 거 없느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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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8 | ||||
갈테면 가라 해놓고 큰소리 뻥뻥쳐놓고
돌아서서 울어야 했던 이 마음 너는 모른다 잠자는 호수 같은 내 가슴에 사랑의 돌을 던지고 마음대로 가버린 너 멋대로 떠나간 너 잊어주마 너 보란듯이 오늘도 큰소리 뻥뻥칠거야 갈테면 가라 해놓고 큰소리 뻥뻥쳐놓고 온몸으로 울어야 했던 이 마음 너는 모른다 잠자느 사막 같은 내 가슴에 이별의 낙타를 타고 마음대로 가버린 너 멋대로 떠나간 너 웃어주마 너 보란듯이 오늘도 큰소리 뻥뻥칠거야 오늘도 큰소리 뻥뻥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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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53 | ||||
아 - 쉼표도 마침표도 남기지 않고
바람처럼 맴돌다 갔네 당신의 그 약속은 가슴에 남아있는데 안가고 안보내고 그랬어야 하는 건데 너무 쉽게 너무 쉽게 떠날 줄 나는 나는 몰랐네 사랑은 우정이야 쉼표도 없는거짓말 투성이야 아 - 쉼표도 마침표도 남기지 않고 바람처럼 맴돌다 갔네 당신의 그 약속은 아직도 남아있는데 안가고 안보내고 그랬어야 하는 건데 너무 쉽게 너무 쉽게 떠날 줄 나는 나는 몰랐네 사랑은 무정이야 마침표 없는 거짓말 투성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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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4 | ||||
당신은 몰라 몰라 남자의 깊은 정을
당신밖에 사랑할 줄 모르는 뜨거운 마음을 남자는 남자는 모든 운명을 걸고 한 여자만을 사랑한다는 것을 당신은 당신은 왜 모르시나 당신은 당신은 왜 모르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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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46 | ||||
우리는 고독이라는 이름의 열차 어디론지 가야하는
우리는 고독이라는 이름의 열차 다정하게 주고 받던 그 많은 사연도 목숨걸고 사랑했던 그 모든 것들도 어디쯤 어디쯤에 가서는 제 갈길로 흩어져 가버릴 것을 알면서 알면서도 가야만 하는 우리는 우리는 고독이라는 이름의 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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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05 | ||||
아파트 창가에 태양이 여인처럼 누워버리면
텅빈 공간에 너무 외로워 아파트로 나선다 약속과 약속이 술잔처럼 쓰러진 지금 아무라도 붙잡고 얘기하고 싶은데 아직도 시들지 않는 추억만 거리에 쏟아져 내리네 아파트 창가에 태양이 여인처럼 누워버리면 텅빈 가슴에 너무 외로워 아파트를 나선다 약속과 약속이 술잔처럼 쓰러진 지금 누구라도 붙잡고 얘기하고 싶은데 아직도 시들지 않는 그리움만 거리에 쏟아져 내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