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별 넷이 떴다 !
눈빛도 전율을 느끼게 하는 당찬 남자들이다.
보기만 해도 그들에게 압도 당하고 마는 氣의 집합이다.
악기를 만들면서까지 원하는 소리를 집요하게 추구하는 무서운 젊은이들이다.
정신과 육체의 느낌 어느쪽으로도 기울지 않는 맞춤한 표현을 찾아
아무도 시도하지 못한 음악을 창조한다.
한 악기에 단 하나의 音을 지닌 대나무 악기 '공명' 그렇게 태어났고, 그들도 그렇게 '공명'이 되었다.
연극, 무용, 뮤지컬, 퍼포먼스, 클래식과의 협연...쟝르의 구별이 무색하리만큼
그들은 한계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함부로 '공명'의 스타일을 규정짓지 말자.
그들의 음악세계가 하도 넓고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다루는 악기의 종류가 헤아릴 수 없지만, 그를 내세울 정도로 그들의 음악적 야심이 얕지 않다.
인간의 감정을 일컫는 모든 단어로도 나타내기가 부족할 정도의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놀라운 표현력이야말로, 실로 누구도 흉내내지 못하는 그들만의 강점이다.
우리의 혼과 정서로 '공명'은 세계의 영혼을 흔들고 있다.
그 흔듦이 너무도 강렬해서 도취하지 않고는 배겨낼 수 없을만큼, 에너지의 연소율이 무한대인 남자 넷이 내면의 힘을 쏟아 만드는 음악의 경우의 수도 무한대이다.
지금까지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그들 작업의 향방을 가늠할 수 없다.
유쾌한 종횡무진,예측이 불가능한 독창성이 어디로 표출될지는 아무도 짐작할 수 없다.
동서양의 구별은 이미 의미가 없다. 음악이 이룰 수 있는 최고의 결집만이 그들의 관심사이다.
뚝심과 집중력으로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곡을 만들고 연주의 폭을 단단하게 채운다.
오로지 그들만이 이룰 수 있는 경지를 고집한다.
지난 몇 해의 결실을 가지고 윤상, 경근, 승원, 민수는 무대에 나란히 선다.
서로를 마주 보지 않고, 길은 같은 곳을 향하여 혼신의 힘을 모은다.
한치의 틈도 없는 결속과 뼈를 깎는 연습은 일부분일 뿐이다.
‘공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세상에 대한 겸허함과 감사로, 최선 이상의 최선을 바친다.
창작 타악그룹 ‘공명’ (korean percussion ensemble)
‘공명’은 한국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재구성을 통하여 우리 음악의 다양성과
새로운 소리를 창출하며 국내 및 세계무대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이다.
리더 최윤상을 주축으로 전통음악을 전공한 박승원, 송경근, 조민수 4인으로 구성된 ‘공명’은
항상 신선한 아이디어와 강력한 팀워크, 강도 높은 연습을 통하여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과
독특한 소리의 세계를 펼쳐보이고 있다.
주요 콘서트 무대는 물론 연극, 뮤지컬, 무용, 영화, 테크노, 힙합 무대에 이르기까지 쟝르를 구분하지 않고 연주 및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음반으로 첫 독집 <통해야>가 발매된다.
(자료제공: 아이드림미디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