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다시 만나는 공일오비 정석원의 음악 세계!
최근의 가요계는 수십,수백장의 신인 앨범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사실 현실은 날이 갈수록 빈익빈 부익부의 현상이 심화되어 이미 자리를 잡은 기성 가수들만이 그들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 신인 가수들이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자신의 자리를 잡기는 너무나 힘든 현실이다. 그래서 2001년의 경우만 하더라도 상반기에 등장한 브라운 아이즈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신인을 찾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미 앨범이 발매되기도 전, 홍보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인 여가수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90년대 서태지와 더불어 한국가요계를 양분하던 공일오비의 음악적리더 정석원이 1996년 공일오비 공식해체 이후 음악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잠적한 후, 5년 만에 음악계 컴백을 선언하며 다시 들고 나타난 야심찬 작품.
바로 17세 여고생 “이가희”이다.
“이가희” 1집 앨범은 예전의 공일오비와 같은 형식으로 정석원-장호일 두 컴비가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점에서 공일오비의 골수 팬들을 더욱 흥분하게 만들고 있다. 공일오비 시절에도 철저하게 역할분담이 되어 있었던 이 두 맴버는 이번 앨범에서도 서로의 역할을 분담하여 장호일은 제작,홍보,캐스팅을 담당했고 정석원은 음악적 프로듀서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달 오픈한 클럽공일오비(www.club015b.com) 사이트를 통해서 이가희에 대한 궁금증을 정석원이 직접 나서서 하나씩 밝히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프로듀서 정석원이 직접 이가희를 만나게 된 배경부터 앨범 작업에 대한 상세한 스토리를 연재하고 있고 ,새 글이 올라올 때마다 하루 이틀 새에 몇 천의 조회수를 넘어서는 폭발적인 반응으로 한때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몇 달만 쉬어도 잊혀져 가는 곳이 가요계의 현실이라고 본다면,5년 동안 아무런 활동도, 음악 창작도 하지 않았던 공일오비의 저력이 확인되는 일이라 하겠다.
2001년 하반기를 강타할 신인여가수 '이가희'
음반준비기간만 1년,총제작비 4억5천이 투입된 '이가희'의 첫번째 앨범은 2001년 9월15일
발매될 예정이다. 음반 준비 기간만 1년, 신인 가수에겐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4억5천이라는 제작비, 전곡12곡 중 8곡이나 14-40인조 현악연주가 동원된 `이가희` 1집은 이승환, 윤종신, 유희열 등이 직접 노래로 참여 했고, 이수영과 이소은의 프로듀서였던 MGR은 정석원과 거의 공동프로듀스를 자청해서 맡아 초 호화판 멤버들이 참여하여 만든 앨범으로, 독특하고 파격적인 음악 장르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앨범의 마스터링 작업은 Madonna,Alanis Morissette 등의 앨범을 마스터링한 미국의 특 A급 스튜디오 Future Disc에서 진행됐고, 뮤직비디오는 G.O.D의 '거짓말'로 한국을 대표하여 미국MTV시상식에 참가하게 되는 고영준 감독이 맡는 등 신인가수의 데뷔 앨범치고는 놀라울 정도의 지원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승환이 코러스로 참가 한 오프닝곡 `밀`은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5분 여의 대곡으로
오프닝부터 앨범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으며, 타이틀곡 `오빠는 황보래용`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만화 “오디션”의 캐릭터를 제목에 채용하여 재기 발랄함을 보여 주고 있는데, 정석원 특유의 허를 찌르는 가사와 함께 현악 40인조, 코러스 20인조 등이 참여한 편곡으로 웅장한 팝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제공: 플래티늄엔터테인먼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