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 서정적인 발라드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너를 잊을 수 없어’ 등의 곡으로 수많은 팬들의 지지를 얻었던 가수 최연제가 컴백했다. 90년대 중반까지 발라드계에서 그녀의 위치는 거의 독보적이라 할만했다. 연말의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다시피 했던 그녀는 가수 활동이 한창 전성기일 때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고자 미국으로 유학길을 떠났다. 부족했던 학업에 정진하고, 미국에서 국악 및 성악 등의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가며 실험음반을 제작하기도 했던 그녀는, 예전의 발라드 음악 일변도에서 완전히 탈피한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앞에 나선다. 그녀가 앨범의 전곡을 프로듀싱한 이번 4집앨범 에서 그녀가 소개하는 새로운 모습은 ‘성숙’과 ‘일탈’이다. 림프비즈킷,슈가레이,디스터브드,아이스티, 크레이지타운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감독이 캘리포니아의 죽음의 계곡이라 불리우는 황량한 사막에서 촬영, 전체적으로도 이전 앨범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 4집 좀더 다양한 시도를 통한 음악에의 접근 기타 애드립과 애절한 목소리의 타이틀곡 ‘항상’ 도입부의 잔잔한 기타선율과의 완벽한 앙상블 빗소리와 어우러지는 기타연주가 인상적인 ‘그녀’ 변함없는 사랑의 마음을 좀더 밝은 톤으로 표현한 ‘그대만을 사랑해’ 등의 수록곡들은 예전의 그녀를 기억하는 음악팬들에게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갈 듯…
항상 곁에서 지켜주던 너 함께했던 시간들을 너도 기억 하니 지금 어딨니 외롭진 않니 혼자남아 행복했던 날들 그려보네 매일밤 널 그리던 바보같은 나의모습 눈물로만 지새웠던 날들 매일밤 널 그리던 바보같은 나의모습 네곁에서 잠들었던 날들 내곁을 떠나지 않겠다 약속했어 사랑한다고 했던 말들 날 속여왔던거니 그동안 날위한 너의 많은 배려가 나를 더 힘들게 해 어디있니 내곁을 떠난 지금 행복하니 너만을 행복하길 바랄께.
커피 한 잔을 마셔도 이젠 그대가 생각 나네요 두눈을 감고 있어도 그대 얼굴이 선명하게 보이곤 해요 바보같은 그대의 미소를 볼때면 두눈이 멀어지는 것 같아 정말 이런게 사랑이란걸까 그대와 함께라면 세상 모든것이 아름답게 보여 그대를 곁에 두고 사랑의 그물로 내맘속에 가둬버리고 싶어 어느날 내게 찾아온 그대는 정말 행운이었어 아무런 예고도 없이 깊고 은밀한 내 마음을 차지했어 그대 손이 내 어깰 감싸면 심장이 멈춰버리고 있는것 같아 정말 이런게 사랑인가봐 그대와 함게라면 가시밭이라도 따라가겠어요 언제나 지켜주고 아껴주며 나도 영원토록 그대만을 사랑해 그대와 함께라면 세상 모든것이 아름답게 보여 그대를 곁에두고 사랑의 그물로 내맘속에 가둬버리고 싶어 사랑해 내곁에는 그대가 있으니 두려울게 없어 언제나 지켜주고 백년해로하며 영원토록 그대만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