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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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36 | ||||
왕십리 밤거리에
구슬프게 비가 내리면 눈물을 삼키려 술을 마신다 옛 사랑을 마신다 정 주던 사람은 모두 떠나고 서울하늘 아래 나 홀로 아아 깊어 가는 가을밤만이 왕십리를 달래주네 간 ~ 주 ~ 중 왕십리 밤거리에 구슬프게 비가 내리면 눈물을 삼키려 술을 마신다 옛 사랑을 마신다 정 주던 사람은 모두 떠나고 서울하늘 아래 나 홀로 아아 깊어 가는 가을밤만이 왕십리를 달래주네 아아 깊어 가는 가을밤만이 왕십리를 달래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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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7 | ||||
바보야 가버린 너는 바보야
엽서도 한장 남기지않고 떠나가 버린 너 너는 너는 너는 바보야 삼백초 꽃잎같은 내 마음에 눈물이 맺히고 있네 아늑한 가슴 나직한 음성 은근한 그 애정 다시 돌아올 수 없겠니 미운 바보야 예쁜 바보야 내 마음도 몰라주는 바보 바보야 ~ 간 주 중 ~ 바보야 가버린 너는 바보야 한마디 말도 원망도 없이 떠나가 버린 너 너는 너는 너는 바보야 삼백초 이슬같은 눈망울에 그리움 번지고 있네 바람은 불고 갈잎은 울고 계절은 슬픈데 너의 발길 간 곳 어디니 미운 바보야 예쁜 바보야 내 마음도 몰라주는 바보 바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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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4 | ||||
차표 한장 손에 들고 떠나야 하네
예정된 시간표대로 떠나야하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열차에 몸을 실었다 사랑했지만 갈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대로 떠나야했다 달리는 차창에 비가 내리네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추억이 나를 울리네 차표 한장 손에 들고 떠나야 하네 예정된 시간표대로 떠나야하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열차에 몸을 실었다 사랑했지만 갈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대로 떠나야했다 달리는 차창에 비가 내리네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추억이 나를 울리네 사랑했지만 갈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대로 떠나야했다 달리는 차창에 비가 내리네 그리움이 가슴을 때리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추억이 나를 울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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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7 | ||||
내 가슴에 안기운 채 행복을 꿈꾸더니
갈대처럼 흔들리다 돌아선 내 여인아 사나이가 울긴 왜 울어 한 잔 술에 왜 왜 울어 그까짓 것 잊으면 되지 정에 정에 약한 남자 싸늘해진 그 손으로 눈물을 닦지 마오 두고 두고 용서 못할 돌아선 내 여인아 사나이가 울긴 왜 울어 한 잔 술에 왜 왜 울어 그까짓 것 잊으면 되지 정에 정에 약한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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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9 | ||||
선희야 가방을 왜 쌌니 선희야 서울이 싫더냐
그리움이 나를 불러 왔는데 너의 모습 보이지않아 누가 너를 이 곳에서 떠나가게 그냥 두었나 내가 자주 널 보러 못간 게 떠나간 이유가 되었나 선희야 선희야 어디서 가방을 또열어 사랑을 담을래 선희야 가방을 왜 쌌니 선희야 서울이 싫더냐 그리움이 나를 불러 왔는데 너의 모습 간 곳이 없어 누가 너를 이 곳에서 떠나가게 그냥 두었나 내가 자주 널 보러 못간 게 떠나간 이유가 되었나 선희야 선희야 어디서 가방을 또 열어 사랑을 담을래 나나나 나나나 아아 선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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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43 | ||||
1. 사랑하던 사람도 미워하던 사람도
이제는 모두다 가버리고 없는데 생각하면 무엇해 가면 가면 아주갔나 사랑아 다시 또 한번 만날 수만 있다면 만날 수만 있다면 울지 않으리 2. 좋아하던 사람도 싫어하던 사람도 지금은 서로가 헤어져서 있는데 생각하면 무엇해 달도 별도 나는 싫어 사랑아 다시 또 한번 돌아올 수 있다면 돌아올 수 있다면 울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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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28 | ||||
푸른 파도 갈매기도 정든 항구도
날이 새면 떠나간다 그리운 님을 두고 못다한 사랑 아쉬움만 남기고 떠나가지만 그 정 못 잊어 그 정 못 잊어 철새 따라 다시 오련다 푸른 파도 갈매기도 정든 항구도 님을 두고 떠나간다 가슴 아프지만 못 다한 사랑 사연 속에 남기고 떠나가지만 그 정 못 잊어 그 정 못 잊어 철새 따라 다시 오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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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28 | ||||
너무나도 내가 미워 그렇게 바람처럼 떠났을까
아니야 아니야 그렇지는 않을거야 무슨 사연 있었을거야 생각을 말자 하면서도 자꾸만 눈물이 난다 네가 뭔데 날 울려 가슴을 아프게 해 떠나면 그만이지 세월가면 잊혀질 줄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아니야 아니야 그런 것이 아니야 정이란 건 몹쓸 병이야 생각을 말자 하면서도 자꾸만 눈물이 난다 네가 뭔데 날 울려 가슴을 아프게 해 떠나면 그만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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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21 | ||||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 이별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대답할테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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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8 | ||||
떠나면 안 돼 가면 안 돼요 서로가 괴로우니까
그 마음 믿은 내가 잘못이었나 가슴 아픈 첫사랑 그 누구와 그 어디서 사랑을 속삭이나 갈대같은 여자라지만 너마저 갈대인가 두 번 다시 울지 않으리 사랑 때문에 울면은 안 돼 미련 때문에 서로가 돌아섰잖아 어차피 떠난 당신 상처 때문에 가슴 아픈 첫사랑 세월가면 잊혀질까 지난 날 그 추억은 불러봐도 대답이 없는 추억의 그림자여 두 번 다시 찾지 않으리 미련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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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8 | ||||
물길 먼 길을 찾아왔네 서울 여선생
섬마을이 좋아서 떠나지 않네 바다 내음 갯벌이 섬처녀 되어 까맣게 타신 얼굴 영롱한 눈빛 ~ 간 주 중 ~ 뱃길 몇 십리 헤치며 왔네 서울 여선생 쓸쓸하던 이 섬에 천사가 되어 따사로운 그 마음 꽃피운 사랑 그 눈에 바다 물결 물새 춤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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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43 | ||||
1. 별과도 속삭이네 눈웃음치네
부풀은 열아홉살 순정 아가씨 향긋한 인삼 내음 바람에 싣고 어느 고을 도령에게 시집가려나 총각들의 애만 태우는 금산 아가씨 2. 새하얀 꽃잎처럼 마음도 하얀 열아홉 꿈을 꾸는 순정 아가씨 산 넘어 구름 아래 누가 산다고 노래마다 그리운 정 가득히 담아 안 보면은 보고만 싶은 금산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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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42 | ||||
1. 아 잘있거라 부산항구야
미스 김도 잘있어요 미스 리도 안녕히 온다는 기약이야 있으랴마는 기다리는 순정만은 버리지 마라 버리지 마라 아 또다시 찾아오마. 부산항구야 2. 아 잘있거라 부산항구야 미스 김도 못 잊어 미스 리도 못 잊겠소. 만날 땐 반가웁고 그리워해도 날이 새면 헤어지는 사랑이지만 사랑이지만 아 또다시 찾아오마 부산항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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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12 | ||||
누가 우리 순일 본 사람없소
갸날픈 몸매에 새까만 눈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여자요 가난했다는 그 한가지 이유로 서울간 순이 사랑을 몰랐던 철부지 어린시절 그때엔 아무것도 몰랐었다가 세월이 지난후에 알았네 내가 순이 사랑한 것을 난 찾아야 돼 난 찾아야 돼 난 찾아야돼 우리 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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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42 | ||||
잊을 수만 있다면 잊을 수만 있다면
두 번 다시 남산길을 찾지 않으리 세월이 흘러 가면 잊으련마는 흐르고 또 흘러도 잊을 길 없어 비가 내리는 남산 길을 홀로 걸어 봅니다 잊을 수만 있다면 잊을 수만 있다면 내가 버린 옛 사랑을 생각 않으리 소낙비 쏟아 지면 씻겨 지리라 내 마음 달래어도 잊을 길 없어 가로등 꺼진 추억 속을 홀로 걸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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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42 | ||||
아픈 상처 달래려면 눈물이 진정젠가
사랑많은 사람이 사랑에 울고 정많은 사람 정에 운다네 떠나버린 그 사람을 못 잊어서 우는 밤 눈물이 진정제더냐 당신을 잊으려면 자꾸자꾸 눈물이 나요 너무너무 사랑한 사람아 아픈 상처 달래려면 눈물이 진정젠가 사랑많은 사람이 사랑에 울고 정많은 사람 정에 운다네 떠나버린 그 사람을 못 잊어서 우는 밤 눈물이 진정제더냐 당신을 잊으려면 자꾸자꾸 눈물이 나요 너무너무 사랑한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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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42 | ||||
나 이제 모든 것을 알아요
그 사람 데려다 주오 서로가 만났어도 그때는 못다 한말 이제는 말할 수 있어요 조용한 솔 밭길에 단둘이 걸어가며 무슨 말을 할지라도 나 이제 모든 것을 알았으니 그 사람을 데려다 주오 ~간 주 중~ 나 이제 모든 것을 알아요 그 사람 데려다 주오 서로가 만났어도 그때는 못다 한말 이제는 말할 수 있어요 조용한 솔 밭길에 단둘이 걸어가며 무슨 말을 할지라도 나 이제 모든 것을 알았으니 그 사람을 데려다 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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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22 | ||||
저 하늘 구름따라 흐르는 강물따라 세월이 흘러가도 한없이 가고싶어 물방아 돌아가고 양떼가 있는 곳에 내 사랑 순이와 행복하게 살고파서 가다가 쉬드래도 지금도 가고싶어 지평선 멀리멀리 나는 철새따라 내 청춘 꿈을 안고 언제나 가고싶어 벌나비 춤을 추고 목동이 있는 곳에 내 사랑 순이와 한 세상을 살고파서 아무리 멀드래도 지금도 가고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