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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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14 | ||||
벽오동 심은 뜻은
봉황을 보잣드니 어이타 봉황은 꿈이었다 안오시뇨 하늘아 무너져라 와 뜨뜨뜨뜨뜨뜨뜨뜨뜨뜨뜨 잔별아 쏫아져라 카 뜨뜨뜨뜨뜨뜨뜨뜨뜨뜨뜨 달맞이 가잔 뜻은 님을 모셔 가져인데 어이타 우리님은 가고 아니 오시느뇨 하늘아 무너져라 와 뜨뜨뜨뜨뜨뜨뜨뜨뜨뜨뜨 잔별아 쏫아져라 카 뜨뜨뜨뜨뜨뜨뜨뜨뜨뜨뜨 벽오동 심은 뜻은 봉황을 보잣드니 어이타 봉황은 꿈이엇다 안오시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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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4 | ||||
어언간 그대와 함께 오랜 세월을 살았오
사랑한다는 거짓말 수없이 오고 갔소 어느새 그대의 마음 내 마음 닮아오고 내 마음마저 어느새 그대를 닮아가오 그대의 눈짓만으로도 내 몸은 움직였고 내마음 살짝 흔들려도 그대는 알아 챘오 달콤한 기쁨 달콤한 행복 우리는 나누었고 수많은 슬픔 수많은 고통 우리는 함께 했오 그대의 얼굴 나의 얼굴 어느새 닮아가고 흐르는 세월 지나간 세월 모두가 꿈만 같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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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5 | ||||
부숴진 손잡이를 움켜쥐고
왜 나는 문을 열려 하는가 그 속에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이토록 나를 끌어 당기나 그 속에 그 속에 뭐가 있나 그 속에 그 속에 뭐가 있나 나는 왜 저 하늘의 천사처럼 순결한 기쁨을 갖지 못하나 내 몸 안에 또 누가 있길래 이토록 나를 불 태우려 하나 내 안에 내 안에 누가 있나 내 안에 내 안에 누가 있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빛내시며 그나라가 임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오늘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에게 잘못한일을 우리가 용서하듯이 우리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말게히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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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1 | ||||
사랑하는 사람이
나의 곁을 멀리 떠나가도 난 울지않아 오랫동안 공들인 나의 꿈들이 사라진다해도 난 울지않아 다만 고개를 높이 들어 푸른 바람 흐르는 구름 느껴볼 뿐 행여 눈물이 보이지 않도록 더높이 더높이 바라볼 뿐 사랑했던 것 좋아했던 것 소중했던 것 사라진다해도 난 울지않아 다만 고개를 높이 들어 푸른 바람 흐르는 구름 느껴볼 뿐 행여 눈물이 보이지 않도록 더높이 더높이 바라볼 뿐 사랑했던 것 좋아했던 것 소중했던 것 사라진다해도 난 울지않아<br.>사랑해 사랑해 나의 곁을 멀리 떠나가도 난 울지않아 오랫동안 공들인 나의 꿈들이 사라진다해도 난 울지 않아 사랑했던 것 좋아했던 것 소중했던 것 사라진다해도 난 울지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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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5 | ||||
라면 하나 직접
커피 한 잔 직접 끓여먹으려고 눈을 씻고 찾아 봐도 냄비 솥은 어딨는지 밥하고 빨래하는 일이 너무너무 힘들어요 기저귀를 갈아줘도 우유 꼭지 물려줘도 끊임없이 칭얼대니 애보기도 힘들어요 정말 힘들어요 이렇게 마누라의 빈자리가 힘이 들지 몰랐어요 설명 필요없고 직접 일해보니 마누라가 하던 집안일들이 해도해도 끝이 없네 텔레비나 종일보고 그저 잔소리나 뱉어내고 낮잠이나 자고 하루종일 그저 노는 줄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대 겉으로는 웃고 속으로는 정말 고생만 했구려 정말정말 미안하오 이제는 그대 마음 알았으니 바가지를 긁어주오 이제는 그대 마음 알았으니 박박박박 긁어주오 이렇게 마누라의 빈자리가 힘이 들지 몰랐어요 이제는 그대 마음 알았으니 바가지를 긁어주오 마음놓고 긁어주오 마누라 속이 후련해질 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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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4:44 | ||||
어느 날 난 낙엽 지는 소리에
갑자기 텅 빈 내 마음을 보았죠 그냥 덧없이 흘려버린 오 그런 세월을 느낀 거죠 rap) 어느날 친구와 같이한 술 한잔과 입에 문 담배 연기에 문득 생각이 난다 사랑과 돈에 울고 웃던 돌아보면 덧 없던 지난 세월 속의 바보 같은 내 모습 이제 내 나이 서른둘 내 인생 세번째 고개 가진자의 여유 부담 없는자의 여유 라고 믿고 살아온 내 삶의 의미있는 이유 하지만 세상과 멀어진 내 삶의 이유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rap) It's been a long time ago, 잊혀진 기억속으로 어느덧 밀려오는 슬픔은 또 내 발목을 붙잡고 지난날 꿈꿔왔던 내인생은 드라마 난 누구보다 내 자신을 잘 안다고 믿었다 24 for 7 days 그리움에 지칠래 모습은 거울속에 초라하게 비추네 날 두고 떠나가버린 세월이 남기고간 추억은 또 날 작아지게 만든다 잃어버린 것이 아닐까 늦어버린 것이 아닐까 흘려버린 세월 찾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을까 저 떨어지는 낙엽처럼 그렇게 살아 버린 내 인생을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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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9 | ||||
한 순간 꿈이 아닌가
수십년 지난 이 세월이 매화꽃 가지에 걸린 둥근 달처럼 느껴지네 바람결에 흔들린 꽃잎이어라 흔적없는 그림자 인생이란 일장춘몽 인생이란 일장춘몽 간밤에 비바람불어 뜰앞에 가득 쌓인 꽃잎 회오리 한 바람치니 하늘 속으로 날아가네 허공 속에 핀 꽃이 아름다워라 흩어지는 꽃처럼 인생이란 일장춘몽 인생이란 일장춘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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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53 | ||||
여보게 저승 갈 때 무얼 가지고 가나
훨 훨 마음의 짐 벗어 놓게 백년도 제대로 못살면서 근심 걱정은 천년 만년 부귀영화가 무어더냐 가고나면 이슬인데 여보게 저승 갈때 무얼 가지고 가나 백년도 제대로 못살면서 근심 걱정은 천년 만년 영웅호걸이 무어더냐 가고나면 이슬인데 여보게 저승 갈 때 무얼 가지고 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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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0 | ||||
바람부는 날엔 언덕에 올라
넓은 들을 바라보며 그 여인의 마지막 그 말 한마디 생각하며 웃음짓네 랄라라 라랄라 라랄랄라 라라라라 예 랄라라 라랄라 라랄랄라 라라라 비 오는 날엔 우산을 들고 빗방울을 바라보며 그 여인의 마지막 그 말 한마디 생각하며 웃음짓네 랄라라 라랄라 라랄랄라 라라라라 예 랄라라 라랄라 라랄랄라 라라라 눈 오는 날엔 펄펄 나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그 여인의 마지막 그 말 한마디 생각하며 웃음짓네 오 랄라라 라랄라 라랄랄라 라라라라 예 랄라라 라랄라 라랄랄라 라라라 오 라랄라 라랄랄라라라라라 예 라랄랄라 라라라 랄라라 라랄라 오 예 랄라라 라랄라 라랄랄라 라라라라 예 랄라라 라랄라라라 라랄랄라 오 랄라라 라랄라 라랄라 라라라라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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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3 | ||||
12동 108호 닫혀진 문앞에
외로이 서성대는 나의 모습이 원망스럽소 월급봉투가 철없는 친구들의 달콤한 유혹으로 마셔버린 월급봉투 콩나물값 아끼는 당신 얼굴이 알뜰한 살림꾼 당신 얼굴이 미안해서 미안해서 돌아서는 나의 모습이 원망스럽소 원망스럽소 줄어든 월급 봉투 쓸쓸한 그네에 외로이 앉아서 한모금 연기속에 마음달래고 원망스럽소 월급봉투가 짜릿한 술 한 잔의 달콤한 유혹으로 마셔버린 월급봉투 집장만 꿈꾸는 당신 얼굴이 장난감 사달라는 훈이 얼굴이 미안해서 미안해서 고개숙인 나의 모습이 원망스럽소 원망스럽소 줄어든 월급봉투 줄어든 월급봉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