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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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4 | ||||
거리를 헤매이며 기웃기웃하는
세종대왕 우리 세종대왕 압구정을 걸어가시네 머리에 물감 들인 아이는 어느 나라 백성인지 알 수가 없어 오늘도 돌아서서 혀를 끌끌 차는 세종대왕 우리 세종대왕 간판을 읽지 못해 쩔쩔매고 있는 세종대왕 우리 세종대왕 이태원을 걸어가시네 술 취해 헤롱대는 아이는 어느 뉘집 자식인지 알 수가 없어 오늘도 돌아서서 혀를 끌끌 차는 세종대왕 우리 세종대왕 세상이 돌아 머리가 돌아 옆을 바라보면 사람들 모두 그렇게 빙글빙글 돈다 지구가 돌아 머리가 돌아 뒤를 돌아보면 사람들 모두 그렇게 비틀비틀 돈다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세종대왕 우리 세종대왕 랩송을 듣고 계시네 마음이 돌아버린 아이도 단군의 자손인지 알 수가 없어 오늘도 돌아서서 혀를 끌끌 차는 세종대왕 우리의 세종대왕 세상이 돌아 머리가 돌아 옆을 바라보면 사람들 모두 그렇게 빙글빙글 돈다 지구가 돌아 머리가 돌아 뒤를 돌아보면 사람들 모두 그렇게 비틀비틀 돈다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세종대왕 우리 세종대왕 랩송을 듣고 계시네 마음이 돌아버린 아이도 단군의 자손인지 알 수가 없어 오늘도 돌아서서 혀를 끌끌 차는 세종대왕 우리의 세종대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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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6 | ||||
지금은 잊었겠지
누군가의 품에 안겨서 우리가 헤어질 때 흘린 눈물은 벌써 다 지워버렸겠지 그리고 두 사람은 정답게 미소 지으며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그렇게 말을 하겠지 AH 그 마음이 변하기 전에 꼭 한 번 만나려고 얼마나 헤매였던가 지금은 잊었겠지 누군가의 품에 안겨서 옛날은 옛날은 잊었노라고 그렇게 말을 하겠지 AH 그 마음이 변하기 전에 꼭 한 번 만나려고 얼마나 헤매였던가 지금은 잊었겠지 누군가의 품에 안겨서 옛날은 옛날은 잊었노라고 그렇게 말을 하겠지 옛날은 옛날은 잊었노라고 그렇게 말을 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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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1 | ||||
남자들은 이렇게 말을 하지 여자는 갈대야
속 깊은 내막도 모르고 자기들 판단으로만 바람 부니 갈대가 흔들리지 이유는 그거야 시로 때도 없이 부니까 방법이 없잖아 여자 마음이 갈대라 치면 남자 마음은 헛바람이야 왜 그리 흔들리게 바람 불었어 그 힘센 두 팔로 꼭 잡지 여자는 남자가 하기 나름 그것도 모르면서 갈대래 여자의 속 깊은 참사랑은 남자들보다도 깊어 여자들은 이렇게 말을 해 남자는 늑대같다고 여자들은 이렇게 말을 하지 남자는 늑대야 속 깊은 내막도 모르고 자기들 느낌으로만 꼬리치니 늑대가 달려들지 이유는 그거야 시도 때도 없이 꼬리치지 방법이 없잖아 남자 마음이 늑대라 치면 여자 마음은 여우 꼬리야 왜 그리 흔들리게 꼬리를 쳤어 그 순한 두 팔로 꼭 잡지 남자는 여자가 하기 나름 그것도 모르면서 늑대래 남자의 속 깊은 참사랑은 여자들보다도 깊어 남자는 여자가 하기 나름 그것도 모르면서 늑대래 남자의 속 깊은 참사랑은 여자들보다도 깊어 하기 나름이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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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07 | ||||
난 몰라 누가 누굴 좋아하는지 난 몰라 누가 누굴 싫어하는지
만나면 친한 척 해도 우우 우린 서로를 안믿어 난 몰라 지금 누가 울고 있는지 난 몰라 지금 누가 아파하는지 말이야 그럴 듯 해도 우우 우린 가슴이 답답해 그 언제 좋은 날이 찾아오려나 모두 잘났다고 우겨대는데 이 세상 곳곳에는 문제 투성이 왜 눈만 뜨면 시끄러울까 난 몰라 골치 아픈 일들은 난 몰라 책임져야 할 일은 난 몰라 모를 것은 알고도 난 몰라 땅이 꺼져도 나는 몰라 난 몰라 누가 누굴 믿고 있는지 난 몰라 누가 누굴 찾고 있는지 고개를 끄덕일 때도 우우 우린 남 얘길 안들어 난 몰라 저기 비바람이 부는지 난 몰라 저기 먹구름이 끼는지 겉으론 걱정을 해도 우우 우린 서로가 무심해 그 언제 좋은 날이 찾아오려나 모두 잘났다고 우겨대는데 이 세상 곳곳에는 문제 투성이 왜 눈만 뜨면 시끄러울까 난 몰라 골치 아픈 일들은 난 몰라 책임져야 할 일은 난 몰라 모를 것은 알고도 난 몰라 땅이 꺼져도 나는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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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2 | ||||
불빛마저 희미한 비 오는 날의 까페
마주 앉은 두 사람의 눈동자가 젖어있네 짧았던 여행도 이제는 끝나고 따로 따로 가야 한다네 사랑의 말들을 다 잊어버린 채 침묵 속에 시간만 가네 언제 다시 만날까 안타까운 일분 일초 이별이 다가오는 비 오는 날의 까페 음악이 흐느끼는 비 오는 날의 까페 마주 앉은 두 사람의 눈동자가 젖어있네 짧았던 여행도 이제는 끝나고 따로 따로 가야 한다네 망울져 흐르는 눈물을 따라서 추억들만 떠올리는가 잊고 살 수 있을까 그리우면 어찌 할까 이별이 다가오는 비 오는 날의 까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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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37 | ||||
7. |
| 3:06 | ||||
꾀꼬리가 울어대면 그리운 도련님 생각
소녀를 여인으로 만들어주신 도련님 생각 남자들은 다 그런 것 잊으라 말을 하지만 속을 땐 속더라도 기다려보는 춘향이 마음이에요 이슬 맺힌 풀잎처럼 오늘도 도련님 생각 밤마다 꿈속마다 더운 가슴에 서울 간 도련님 생각 좋은 사람 얼마든지 많다고 얘기하지만 한눈을 팔지 않는 춘향이라고 그렇게 믿어주세요 그렇게 믿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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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3 | ||||
나뭇잎 떨어져 바람에 날려도
새 봄에 다시 올 꿈을 안고 가지만 그렇게도 믿었던 님 떠나버리고 소식 한 번 없는데 무심한 저 바람처럼 세월만 가네 차라리 잊을까 눈을 감아도 허전한 가슴에 그리움만 밀려오네 나뭇잎 떨어져 바람에 날려도 새 봄에 다시 올 꿈을 안고 가지만 그렇게도 믿었던 님 떠나버리고 소식 한 번 없는데 무심한 저 바람처럼 세월만 가네 차라리 잊을까 눈을 감아도 허전한 가슴에 그리움만 밀려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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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9 | ||||
너 너 너만을 사랑하는데 내 마음을 모르나봐
너 너 너 가면 혼자 남아서 나는 그냥 울고 말거야 맑은 호숫가 하얀 백조가 짝을 찾으면 나는 어느새 너의 모습을 그려보는데 지금은 내 곁에 없지만 언제나 내 마음 속에는 함께 있다네 좋아해 너 너 너 너 사랑해 너 너 너 너 가지마 가지마 내 곁을 떠나지마 너 너 너만을 좋아하는데 너는 정말 바본가봐 너 너 너 가면 혼자 남아서 그리움을 어찌 하라고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둥실 떠가면 나는 어느새 너의 모습을 그려보는데 지금은 내 곁에 없지만 언제나 내 마음 속에는 함께 있다네 좋아해 너 너 너 너 사랑해 너 너 너 너 가지마 가지마 내 곁을 떠나지마 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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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39 | ||||
이제는 남남이 되어 마지막 인사를 했네
잊으면 된다지만 이 눈물은 어찌 하나 사랑할 때 둘이서 흘린 눈물은 기쁨의 눈물이라 하지만 혼자 남아 서러워지면 또 눈물을 흘려야 하나 우리는 처음부터 그렇게 눈물로 시작된 사랑 한 마디 말도 못한 채 그 사람 보내 버리고 타는 듯 빈 가슴은 그리움의 강이 되네 사랑할 때 둘이서 흘린 눈물은 기쁨의 눈물이라 하지만 혼자 남아 외로워지면 그땐 정말 어떻게 하나 우리는 처음부터 그렇게 눈물로 시작된 사랑 X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