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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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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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수/사, 박춘석/곡
1.하고싶은 말들이 쌓였는데도 한마디 말못하고 헤어지는 당신이 이제와서 붙잡아도 소용없는 일인데 구름 저멀리 사라져간 당신을 못잊어 애태우며 허전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달랠길 없어 나는 걸었네 2.수많은 사연들이 메아리처도 지금은 말못하고 떠나가는 당신이 이제와서 뉘우쳐도 허무한 일인데 하늘 저멀리 떠나버린 당신을 못잊어 애태우며 쓸쓸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참을길 없어 나는 걸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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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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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그님을 사랑했기에
그리움이 변해서 사무친 미움 원한맺힌 마음에 잘못 생각에 돌이킬수 없는죄 저질러 놓고 뉘우치면서 울어도 때는 늦으리 음~~ 때는 늦으리 님을 따라 가고픈 마음 이건만 그대따라 못가는 서러운 이몸 저주받은 운명에 끝나는 순간 님의품에 안기운 짧은 행복에 참을수 없이 흐르는 뜨거운 눈물 음~~뜨거운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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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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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산들바람 고운볼에 스칠때 검은머리 금비녀에 다홍치마 어여쁘라
꽃가마에 미소짓는 말못하는 아다다여 차라리 모를것을 짧은날의 그 행복 가슴에 못박고서 떠나버린 님 그리워 별아래 울며새는 검은눈의 아다다여 얄궂은 운명아래 맑은순정 보람없이 갈매기에 깨어진 꿈. 풀잎 뽑아 입에물고 보금자리 쫓겨가는 애처러운 아다다여 산너머 바다건너 행복찿아 어디갔나 말하라 바닷물결 보았느냐 갈매기떼 간곳이 어디메뇨 대답없는 아다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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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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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는 남남으로 만났다가
상처만 남겨놓고 남남으로 돌아섰다 호수의 백조처럼 내가 가는데 사랑을 막아놓고 발길을 묶어놓고 진종일 진종일 비가 나린다 <간주중> 당신과 나는 남남으로 만났다가 마음만 주고받고 남남으로 돌아섰다 흐르는 구름처럼 내가 가는데 발길을 묶이고 사랑을 맡겼어도 백조는 목이메어 울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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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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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나는 당신이
꼭 나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내 당신 있어야 내 당신 있어야 두려움이 없어요. 나에게 냉정한 얼굴로 절대하지 말아요. 그러면 가슴이 아파요. 나도 모르게 꼭 나는 당신이 꼭 나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내 당신 있어야 내 당신 있어야 두려움이 없어요 음음~ 음음~ 음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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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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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슴 뜨거운 한 당신과 난 사는 것
사랑해 사랑한다 당신만을 위해서 이 세상 다하도록 변치말자 약속한 님 아~~ 슬픔을 참고 당신 행복을 나는 빕니다 내 몫까지 살아주오 이 목숨 지는 날이 당신과 난 마지막 사랑해 사랑 한다 당신만을 위해서 이 몸이 죽어져도 후회 없다 맹세한 님 아~~ 괴로움 참고 당신 행복을 나는 빕니다 내 몫까지 살아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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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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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말아요
다시는 생각말아요 날두고 떠나버린 미운 사람을 생각하면 무엇해 비오는 골목길에서 슬쓸한 살롱에서 그렇게도 다정했건만 지금은 어느님의 곁에서 행복하게 살겠지 생각하지 말아요 다시는 생각말아요 진정한 마음바쳐 새긴 그사랑 생각하면 무엇해 저무는 공원길에서 새우는 산길에서 그렇게도 다정했건만 지금은 어느님의 곁에서 행복하게 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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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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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눈동자에 맺히는 이슬처럼
이슬비 소리없이 내리던 밤길 서로 가슴깊이 상처난 아픔인데 안녕도 못하고 깨물던 입술 아~~~~그러나 이슬비 다시오면 먼날 그리워지는 파란 이별의 글씨 서로 가슴깊이 상처난 아픔인데 안녕도 못하고 깨물던 입술 아~~~~그러나 이슬비 다시오면 먼날 그리워지는 파란 이별의 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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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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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가 오네 이슬비가 내리네
그 옛날을 되새기면서 이슬비가 오네 부슬부슬 내리네 님을 잃은 그 밤과 같이 비야 너는 왜 나를 울려놓고 달랠 줄을 모르나 이슬비야 이슬비야 쉬었다가 가는 길에 행여 내 님 만나거든 이렇게 못 잊어 부르고 있다고 소식이나 전해주렴아 비야 비야 비야 너는 왜 나를 울려 놓고 달랠 줄을 모르나 이슬비야 이슬비야 쉬었다가 가는 길에 행여 내 님 만나거든 이렇게 못 잊어 부르고 있다고 소식이나 전해주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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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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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개내린 김포공항 가로등도 내 마음같이 떠나가는 그 사람을 아쉬워 하네 수많은 사연들을 안개속에 묻어버리고 웃으면서 보내리다 잘있거라 공항이여 2. 이슬내린 활주로에 그 사람을 멀리 보내고 돌아서는 이 발길은 한없이 무겁구나 졸고있는 가로등아 너와나는 친구되어 그리우면 찾아오리다 잘있거라 공항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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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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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을지는 강물위에 물새가 슬피울면 강바람이 쓸쓸하게 물결따라 불어오는데 언제까지나 영원도록 잊지못할 그 사람 슬픈 사연에 슬픈 사연에 이 밤도 목이메인다 2 흘러가는 강물따라 꽃잎은 흘러가고 세월따라 굳은 그 맹세 하늘 멀리 사라졌는가 언제까지나 가슴속에 새겨놓은 그 사람 잊지못해서 잊지못해 오늘도 흐느껴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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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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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견새가 귀촉도 목메어 울면 꿈길은 기슭따라 비단사창 열었다오
지체라면 높은몸이 삼베치마 둘렀으니 아아 구슬공주 구슬공주 슬픈 사연 목이 메인다 해가지면 산마루 별님을따라 밤마다 베겟머리 구중궁궐 거닐었소 금지옥옆 귀하신 님이 산천속에 묻혔으니 아아 구슬공주 구슬공주 슬픈사연 목이 메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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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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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했다 미워도 했다
그러나 말은 없었다 소낙비 사랑에는 마음껏 웃고 미움이 서릴때면 몸부림을 치면서 말없이 살아온 그 오랜 세월을 아~아 돌지않는 풍차여 울기도 했다 웃기도 했다 그래도 한은 없었다 눈물이 흐를때는 말없이 울고 웃음이 서릴때면 너털웃음 속에서 넋 없이 지내온 기나긴 세월을 아~아 돌지않는 풍차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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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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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태양은 낮에~는 뜨거워도
어두운 밤~이오면 끝없이 흘러가는 잔~별들이 내가슴속에 꿈을 던지네 사~랑을 속삭이네 지나간 날의 사랑의 이야기를 해와별은 알겠지~ 낮과밤이 수없이 흘러도 추억은 남는것~~~ 눈부신 태양은 낮에~는 뜨거워도 어두운 밤~이오면 끝없이 흘러가는 잔~별들이 내가슴속에 꿈을 던지네 사~랑을 속삭이네 지나간 날의 사랑의 이야기를 해와별은 알겠지~ 낮과밤이 수없이 흘러도 추억은 남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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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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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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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창밖에는 어둠이 하늘의 별을 뿌리고
꿈 속에 만난 님을 찾아 헤매는 옛 님의 그림자 생각을 접어두고 지난 날 잊으려고 지향없이 걸어가는 쓸쓸한 거리에 장미의 그림자 2.가슴 속에 피어나는 장미빛 그리움인가 바람에 들려오는 희미한 소리 옛 님의 목소리 거리에 흩어지는 추억을 뒤에 두고 밤이슬에 젖어가는 기나긴 이 밤에 장미의 그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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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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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보다 새빨간 푸른하늘의 태양
언젠가는 황혼속에 사라져 가지만 불같이 뜨거운 내사랑은 영원한 것 비바람 몰아치는 어두운 밤에도 빛나는 태양같이 나의 사랑 나의 마음 오직 내사랑 위해 뜨거운 저 태양은 밤엔 식어가지만 변함없는 내사랑은 꺼질줄 모르네 장미보다 새빨간 푸른하늘의 태양 언젠가는 황혼속에 사라져 가지만 불같이 뜨거운 내사랑은 영원한 것 비바람 몰아치는 어두운 밤에도 빛나는 태양같이 나의사랑 나의마음 오직 내사랑 위해 뜨거운 저 태양은 밤엔 식어가지만 변함없는 내사랑은 꺼질줄 모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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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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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가슴에 파란 낙엽이 스쳐갈 때
울고 싶도록 그리운 당신 물결도 잠든 어느 날에 호수 가에서 맺은 사랑의 역사 허무해도 못 잊어 애태우는 낙엽 지는 내 마음 허전한 가슴에 파란 낙엽이 휘날릴 때 죽고 싶도록 보고픈 당신 별들이 고운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맺은 사랑의 역사 흘러가니 슬픔만 쌓여가듯 낙엽 지는 내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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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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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며
따스하던 너의두뺨이 몹시도 그리웁구나 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곱게 물들어 그 잎새에 사랑의 꿈 고이 간직하렸던 아아아 그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낙엽이지면 꿈도 따라 가는줄 왜 몰랐던가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 찌 하오 어찌 하오 너와 나의 사랑의 꿈 낙엽따라 가버렸으니 (-부분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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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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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꽃이 시들면은 왜 그런지 슬퍼져 못잊을 사랑의 그림자 꽃잎은 알아줄까 밤비에 흩어지는 흰꽃잎 같이 내 사랑도 허무하게 가 버렸네 아카시아꽃이 다시피면 옛사랑도 잊겠지 못다한 사랑의 괴로움 꽃잎은 알아줄까 이슬비 오는밤에 흰꽃이 피면 내 마음도 쓸쓸하게 눈물 짓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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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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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꽃피는 아랫마을 처녀총각 가슴엔 봄은 왔다고 설레이네 남몰래 설레이네 가을이 오고 풍년이 다시 찾아올때엔 황소타고 시집가는 아랫마을 이쁜이 2. 달뜨는 아랫마을 경사가 났다고 소문이났네 마을사람 웃음꽃이 피었네 오곡이 익고 풍년이 다시 찾아왔으니 황소타고 시집가는 아랫마을 이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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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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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에 젖는 넓은 초원에
샛별 바라보며 피어나는 이름모를 꽃송이 새파란 잔디위에 아침햇살 눈부실때 하늘멀리 흘러가는 흰구름에 젊은꿈 실어보네 초원은 푸르고 마음도 푸르니 가슴속에 메아리 흘러서 끝없이 달려가는 젊은 초원은 나의마음 이슬에 젖는 넓은 초원에 샛별 바라보며 피어나는 이름모를 꽃송이 새파란 잔디위에 아침햇살 눈부실때 하늘멀리 흘러가는 흰구름에 젊은꿈 실어보네 초원은 푸르고 마음도 푸르니 가슴속에 메아리 흘러서 끝없이 달려가는 젊은 초원은 나의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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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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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운명 속에 외로운 그대와 나
어두운 밤하늘의 날아가는 낙엽처럼 맺지 못할 인연 속에 흩어지는 청춘 아~~우리에게 그래도 비극은 없다 꽃병의 꽃 한송이 쓸쓸한 그 모습이 어딘지 모르지만 그대의 모습 같아서 꿈 속에서 헤매다가 잠 깨어 우는 마음 아~~우리에겐 그래도 비극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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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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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 없이 ~
하염 없아~ 내리는 밤비는~ 지나간 사랑 가슴에 안을 슬픔에 눈물이던가 너무나 사랑 한 당신이길래 그리움을 못참아 끝없이 달려보는 안개낀 고속 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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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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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비를 맞으면서 충무로 걸어갈 땐 쑈 윈도우 그라스엔 눈물이 흘렀다 이슬처럼 꺼진 꿈 속에는 잊지못할 그대 눈동자 샛별 같이 십자성 같이 가슴에 어린다 2. 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에 찢어버린 편지에는 한숨이 흘렸다 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네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 마음같이 그대 마음같이 꺼지지 않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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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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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l 푸른 밤 하늘에 달빛이 사라져도
사랑은 영원한 것 Till 찬란한 태양이 그 빛을 잃어도 사랑은 영원한 것 오! 그대의 품안에 안겨 속삭이던 사랑의 굳은 맹세 Till 강물이 흐르고 세월이 흘러도 사랑은 영원한 것 You are reson to live all I would give Just to have you adore me Till the rivers flow up stream Till lovers cears to dream Till then I'm yours be min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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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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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밤 그 자리에
둘이서 만났을 때 똑같은 그 순간에 똑같은 마음이 달빛에 젖은 채 밤새도록 즐거웠죠 아 그 순간이 꿈이었나 비 오는데 두고두고 못다한 말 가슴에 새기면서 떠날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오리다 아 그 날이 언제였나 비 오는데 사무치는 그리움을 나 어이 달래라고 떠날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셨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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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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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다 헤어질 때 흘리는 눈물이
이렇게도 가슴 깊이 사무칠 줄은 그리움이 쌓이는 창가에 별들을 바라보며 잊으려 해도 사랑하는 내 마음은 변할 수 없네 이별이 안아다준 쓰라린 상처가 이다지도 내 가슴을 울려 줄 줄은 그리움이 쌓이는 창가에 가랑잎 바라보며 잊으려 해도 보고싶은 내 마음은 변할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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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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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피면 시드는게 꽃의 운명인가
목숨을 걸어놓고 바친 사랑이길래 꿈속에도 잊지못해 안타까워 우는 마음 밤하늘에 흘러가는 별같은 추억이여 헤어지면 못오는게 지난 추억인가 사랑의 수를 놓아 맺은 첫순정이길래 그리움과 애달픈 정 잠못들고 새는 마음 낙엽지는 창가에는 이슬만 차겁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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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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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 발 0시 50분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 밤 나만이 소리치며 울 줄이야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기적소리 슬피 우는 눈물에 플렛트 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 발 0시 50분 영원히 변치 말자 맹서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 아 보슬비에 젖어 우는 목포행 완행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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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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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에 스며드는 고독이 몸부림칠때
갈길없는 나그네여 꿈은사라져 비에젖어우네 너무나사랑했기에 너무나 사랑했기에 마음에 상처 잊을길 없어 빗소리도 흐느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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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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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오는 거리에 추억이 젖어들어
상처난 내 사랑은 눈물뿐인데 아- 타버린 연기처럼 자취없이 떠나버린 그사람 마음은 돌아올 기약없네 보슬비 오는 거리에 밤마저 잠이들어 병들은 내사랑은 한숨뿐인데 아- 쌓이는 시름들이 못견디게 괴로워서 흐르는 눈물은 빗속에 하염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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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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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 바람 보슬비에 진달래 피고
땟목은 흘러 흘러 천리길 인데 산 색시 풋 가슴에 불질러 놓고 천리장강 여울마다 맴돌아 간다 아 아~ 가는 님아 너 잘가거라 2) 백두산 높은봉아 너는 보았지 흐르는 압록강아 말 물어 보자 사랑을 일러주고 버리고 가는 목석같은 사나이들 왜 못있는가 아 아~ 가는 님아 너 잘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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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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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언제까지 언제까지 행복할거야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언제까지 언제까지 즐거울 거야 기쁜 일도 함께 하며 슬픈 일도 함께 하고 이 세상의 끝이라도 함께 갈 거야 봄 여름이 가도 내 사랑은 해와 달이 가도 내 사랑은 변치 않으리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언제까지 언제까지 행복할거야 기쁜 일도 함께 하며 슬픈 일도 함께 하고 이 세상의 끝이라도 함께 갈 거야 봄 여름이 가도 내 사랑은 해와 달이 가도 내 사랑은 변치 않으리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언제까지 언제까지 행복할거야 행복할거야 행복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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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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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걸어가면 쓸쓸한 길도
둘이서 걸어가면 외롭지 않아 나혼자 쳐다보는 밤하늘보다 둘이서 바라보면 더욱 정다워 마음과 마음으로 맺은 너와 나 이세상 다하도록 변치를 말자 나혼자 노져으면 거센 물결도 너와나 둘이라면 헤쳐나가리 나혼자 지켜보는 꽃잎보다는 너와나 둘이라면 더욱 귀여워 마음과 마음으로 맺은 너와 나 이세상 다하도록 변치를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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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 - | ||||
만나면 괴로워 괴로워서 울었지
맺지 못할 사랑이라 안타까운 몸부림이 사무치는 가슴속에 깊은 상처 남겼는데 못 잊어 그리워서 다시 또 찾아보는 흐느껴 쓰라린 이 눈물 만나면 괴로워 만나면 괴로워 괴로워서 울었지 사랑해선 안될 사람 헤어지자 다짐해도 잊지 못할 추억들이 아픈 미련 남기는데 외롭고 보고파서 다시 또 찾아보며 흐느껴 쓰라린 이 눈물 만나면 괴로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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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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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 밤 잊었던 추억인가 멀리 가버린 내 사랑은 돌아올 길 없는데 피가 맺히게 그 누가 울어 울어 어둠을 적시나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 울러 이 한 밤 잊었던 상처인가 멀리 떠나간 내 사랑은 기약조차 없네 애가 타도록 그 누가 울어 울어 감은 눈을 적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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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
| - | ||||
나 홀로 걸어가는
안개만이 자욱한 이 거리 그 언젠가 다정했던 그대의 그림자 하나 생각하면 무었하나 지나간 추억 그래도 애타게 그리는 마음 아 아 그 사람은 어디에 갔을까 안개 속에 외로히 하염없이 나는 간다 그래도 애타게 그리는 마음 아 아 그 사람은 어디에 갔을까 안개 속에 외로히 하염없이 나는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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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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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토록 사랑한 그 님을 보내고
어이해 나홀로 외로워 하는가 생각하면 무얼해 만날수 없는 님 차라리 손 모아 행복을 빌리라 이제는 모두 잊으리그대와 나의 순간들 이제는 모두 잊으리 그날의 행복 꿈이라고 생각하면 무얼해 만날수 없는 님 차라리 손 모아 행복을 빌리라 2. 이제는 모두 잊으리 그대와 나의 순간들 이제는 모두 잊으리 그날의 행복 꿈이라고 생각하면 무얼해 만날수 없는 님 차라리 손 모아 행복을 빌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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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
| - | ||||
간다고 믿어도 정말 떠나면
아마도 난 그만 울고 말거야 가면서 웃어도 정말 참아도 우리는 돌아서서 울고 말 거야 만날 기약은 너무나 먼데 정든 가슴속 이슬 되는 눈물 간다고 믿어도 정말 떠나면 아마도 난 그만 울고 말거야 가면서 웃어도 정말 참아도 우리는 돌아서서 울고 말 거야 만날 기약은 너무나 먼데 정든 가슴속 이슬 되는 눈물 가면서 웃어도 정말 참아도 우리는 돌아서서 울고 말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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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
| - | ||||
물새 슬피우는 노을 진 바닷가에 외로움 달래가며 쓸쓸하게 혼자 거닐면 지난 옛 추억이 또 다시 내 맘 속에 사무쳐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오네 잃어버린 그 사람을 목이 메어 불러봐도 지금은 모두 흘러간 아름다운 추억인데 파도 밀려오는 노을 진 바닷가에 외로움 달래가며 추억속에 혼자 걸었네 잃어버린 그 사람을 목이 메어 불러봐도 지금은 모두 흘러간 아름다운 추억인데 파도 밀려오는 노을 진 바닷가에 외로움 달래가며 추억속에 혼자 걸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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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
| - | ||||
장벽은 무너지고 강물은 풀려
어둡고 괴로웠던 세월도 흘러 끝없는 대지 위에 꽃이 피었네 아아 꿈에도 잊지 못할 그립던 내 사랑아 한 많고 설움 많은 과거를 묻지 마세요 구름은 흘러가고 설음은 풀려 애달픈 가슴마다 햇빛은 솟아 고요한 저 성당에 종이 울린다 아아 흘러간 추억마다 그립던 내 사랑아 얄궂은 운명이여 과거를 묻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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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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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나를 버리고 어느 님의 품에 갔나
가슴에 상처 잊을 길 없네 사라진 아름다운 사랑의 그림자 정열의 장밋빛 사랑도 검은 상처의 아픔도 내 맘속 깊이 슬픔 남겨 논 그대여 이 밤도 나는 목 메여 우네 정열의 장밋빛 사랑도 검은 상처의 아픔도 내 맘속 깊이 슬픔 남겨 논 그대여 이 밤도 나는 목 메여 우네 그대여 이 밤도 나는 목 메여 우네 그대여 이 밤도 나는 목 메여 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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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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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라색 도라지꽃 피던 고갯길
사나이 가슴에 사랑을 주고 가버린 정든님 이별이 서러워 이슬비도 하염없이 오는데 첫사랑에 울고웃던 첫사랑에 울고웃던 도라지 고갯길 백도라지 꽃잎이 지던고갯길 사나이 가슴에 그리움두고 떠나간 정든님 잊지못해서 산새들도 구슬프게 우는데 첫사랑에 울고웃던 첫사랑에 울고웃던 도라지 고갯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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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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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제비 넘는 고갯길 산딸기 파는 고갯길
재너머 감나무골 사는 우리 님 휘영청 달이 밝아 오솔길 따라 오늘밤도 그리움에 가슴 태우며 나를 찾아오시려나 달빛에 젖어 산까치 울던 고갯길 산국화 피는 고갯길 재너머 감나무골 사는 우리 님 메밀꽃 향기 따라 오솔길 따라 오늘밤도 풋가슴에 꽃을 피우며 나를 찾아오시려나 달빛에 젖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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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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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 질 때면 생각나는 그 사람
가슴 깊이 맺힌 슬픔 영원토록 잊을 수는 없는데 꿈처럼 아름답던 그 추억이 내 마음을 울려주네 목이 메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 이름 ~간 주 중~ 황혼이 질 때면 보고 싶은 그 사람 마음속에 아로새긴 당신 모습 잊을 길은 없는데 꿈같이 행복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서 눈물지네 목이 메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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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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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물어 찾아왔소
그 님이 계시는 곳 차거운 밤바람만 몰아치는데 그 님은 보이지 않네 저 달 보고 물어본다 님 계신 곳을 울며불며 찾아봐도 그 님은 간곳이 없네 물어물어 찾아왔소 그 님이 계시던 곳 차거운 밤바람도 멀어지는데 그 님은 오시지 않네 저 달 보고 물어본다 님 계신 곳을 울며불며 찾아봐도 그 님은 간 곳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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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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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주 중 ~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 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라 내일 날에 내가 부모 되어서 알아보리라 ~ 간 주 중 ~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 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라 내일 날에 내가 부모 되어서 알아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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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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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얌전한 몸매에 빛나는 눈
고운 마음씨는 달덩이 같이 이 세상 끝까지 가겠노라고 나하고 강사에서 맹서를 하던 이 여인을 누가 모르시나요 2.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부드런 정열에 화사한 입 한번 마음주면 변함이 없어 꿈따라 임따라 가겠노라고 내품에 안기어서 맹서를 하던 이 여인을 누가 모르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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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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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 우는 마음을
그 누가 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 사랑엔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말어라 아아아 갈대의 순정 말없이 떠난 여인이 눈물을 아랴 가슴을 파고드는 갈대의 순정 눈물엔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말어라 아아아 갈대의 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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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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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에 떠있는 황혼의 종이배
말없이 거니는 해변의 여인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황혼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 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 이야기 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황혼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 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 이야기 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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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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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나간 꿈이라고 생각을 말자해도 못잊어 다시 찾아온 공항엔 바람이 부네 남들은 행복하게 님마중 오는데 나에게는 마중할 사람 아무도 없다더냐 아아아 오늘도 혼자 찾아온 공항엔 바람만 부네 2. 지금은 타국천리에 떠나간 사람을 못잊어 다시 찾아온 공항엔 바람이 부네 남들은 기약하고 떠나 가는데 나에게는 기다릴 사람 아무도 없다더냐 아아아 오늘도 혼자 찾아온 공항엔 바람만 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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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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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년 살고 싶어 봄이면 씨앗 뿌려 여름이면 꽃이 피네 가을이면 풍년되어 겨울이면 행복하네 멋쟁이 높은빌딩 으시대지만 유행따라 사는것도 제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년 살고 싶어 멋쟁이 높은빌딩 으시대지만 유행따라 사는것도 제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년 살고 싶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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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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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나올 땐 몰랐었지만
구름같은 내 마음은 미쳐 몰랐지만 지금은 알았네 외로우니까 세월이 흘러갔어도 잊을수가 없어 그려보아도 가슴에 새겨 진 고향의 사람 다시 생각이 나네 또 다시 생각이 나네 고향을 떠나올 땐 봄이었지만 낙엽같은 내 마음은 겨울이었네 밤마다 꿈에서 달려가보는 정든 고향 오솔길을 정다웁게 둘이 걸어가 보던 가슴에 접어 둔 고향의 사람 다시 그리워지네 또 다시 그리워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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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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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장충단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충단공원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의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돌아서는 장충단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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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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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화따던 아가씨 찔레꽃 필때 복사꽃 피는 포구 십리포구로 달마증 가든 순이야 뱃고동이 울때마다 열아홉 설레이는 꽃피는 가슴 강바람 산바람에 검은 머리 날리며 목화따던 아가씨 2. 목화따던 아가씨 봄날이 갈때 복사꽃 피는 포구 십리포구로 님마중 가든 순이야 나룻배가 올때마다 열아홉 설레이는 꽃피는 가슴 꽃바람 봄바람에 소매자락 날리며 목화따던 아가씨 음악,그이상의 즐거움,BU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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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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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 아 사랑했는데 어이 혼자 울어야 하나 아 아 여자의 눈물 그 팔에 안기어 꿈꾸던 창가엔 시들은 장미꽃 이 마음 따라 우네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 아 사랑했는데 그 팔에 안기어 꿈꾸던 창가엔 시들은 장미꽃 이 마음 따라 우네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 아 사랑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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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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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주 중 ~
오~ 그대여 변치마오 (변치마오) 오~ 그대여 변치마오 (변치마오) 불타는 이 마음을 믿어 주세요 말 못하는 이 마음을 알아 주세요 그 누가 이 세상을 다 준다해도 당신이 없으면 나는 나는 못 살아 수많은 세월이 흐른다 해도 당신만을 당신만을 기다리며 살아갈테야 ~ 간 주 중 ~ 불타는 이 마음을 믿어 주세요 말 못하는 이 마음을 알아 주세요 그 누가 이 세상을 다 준다해도 당신이 없으면 나는 나는 못 살아 수많은 세월이 흐른다 해도 당신만을 당신만을 기다리며 살아갈테야 살아가테야 살아갈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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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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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남쪽하늘 아래
그리운 고향 사랑하는 부모형제 이 몸을 기다려 천리타향 낮선거리 헤메는 발길 한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하늘을 달려갑니다 천리타향 낮선거리 헤메는 발길 한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하늘을 달려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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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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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 로타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
잃어 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 하며 비에 젖어 한숨 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울고 가는 삼각지 삼각지 로타리를 헤매 도는 이 발길 떠나 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 하며 눈물 젖어 불러 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 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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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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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안녕 웃으며 헤어질 때
눈물에 흐려지는 쓸쓸한 그 미소 언제까지나 가슴 속 깊이 사무쳐 떠 오르네 이 세상 끝까지라도 함께 가자 맹세했던 너와 내 사랑이 이렇게 끝날 줄 겉으론 웃어도 슬픈 두 마음 흐느껴 울면서 다시 한 번 안녕 이 세상 끝까지라도 함께 가자 맹세했던 너와 내 사랑이 이렇게 끝날 줄 겉으론 웃어도 슬픈 두 마음 흐느껴 울면서 다시 한 번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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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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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도록 보고파도 찾을길없네
오늘도 그려보는 그리운얼굴 그리움만 쌓이는데 밤하늘에 잔별같은 수많은사연 꽂은 피고 지고 세월이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처오네 꿈에서도 헤맸지만 만날길없네 바람부는 신작로에 ?어진낙엽 서러움만 더하는데 밤이슬에 젖으드는 서글픈사연 꽂이다시피는 새봄이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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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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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수 많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은 영원한 것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희미한 기억 속에서도 그리움은 남는 것 나는 너를 사랑하네 아직도 너 하나만을 나는 너를 기다리네 아직도 잊지를 못하고 언제 언제까지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수 많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은 영원한 것 나는 너를 사랑하네 아직도 너 하나만을 나는 너를 기다리네 아직도 잊지를 못하고 언제 언제까지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수 많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은 영원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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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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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나뭇잎에 잔별이 지면
정열의 불이 타던 첫사랑의 시절 영원한 사랑 맹세하던 밤 아~ 흘러간 꿈 황혼의 엘레지 황혼이 되면 지금도 가슴을 타는 상처의 아픈마음 다시 새로워 눈물을 먹고 이별하던 밤 아~흘러간 꿈 황혼의 엘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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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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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번 만번 밀려 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 버린 검게 타 버린 흑산도 아가씨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양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 버린 검게 타 버린 흑산도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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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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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
이쁜이 곱쁜이 모두나와 반겨주겠지 달려라 고향열차 설레는 가슴안고 눈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 간 ~ 주 ~ 중 코스모스 반겨주는 정든 고향역 다정히 손잡고 고개마루 넘어서갈때 흰머리 날리면서 달려온 어머님을 얼싸안고 바라보았네 멀어진 나의 고향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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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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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 사이에 저 바다가 없었다면
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 것을 해저문 부두에서 떠나가는 연락선을 가슴아프게 가슴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마음 같이 목메어 운다 당신과 나 사이에 연락선이 없었다면 날 두고 떠나지는 않았을 것을 아득히 바다 멀리 떠나가는 연락선을 가슴아프게 가슴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마음 같이 목메어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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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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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에 울지 말고 웃으면서 가거라
어차피 맺지 못할 너와 나의 사랑을 누구에게 원망하리 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버린 이 순간 마음은 서러워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갈 길이 따로 있구나 미련에 울지 말고 웃으면서 가거라 어차피 맺지 못할 너와 나의 사랑을 누구에게 원망하리 너무나 짧은 행복 끝나버린 이 순간 마음은 서러워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갈 길이 따로 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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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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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 서서 피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인란 이런가요 비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는 그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다시 못올 그 날짜를 믿어야 옳으냐 속는 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 많은 청춘이냐 비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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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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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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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도 울고 넘는 울고 넘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 든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 든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 있고 어부들 노랫소리 멎은 지 오래 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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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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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 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 봄이 오기 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워하며 골목길을 돌아설 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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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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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지던 새벽길 둘이 걸어가면
첫 발자국 새기던 추억이 서린 길 흘러가는 뜬구름처럼 우리의 사랑은 강물처럼 흘러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마음속에 새겨진 발자국 저녁 노을 속에 외롭게 물들은 파란잎새 해는 져서 어둠이 스밀 때 외로운 가슴에 빗방울이 차갑게 얼룩진 사랑의 슬픔은 잊으라는 상처 나의 길을 찾아 나는 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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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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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없이 내뿜는 담배 연기속에
아련히 떠오르는 그 여인의 얼굴은 별마다 새겨보는 별마다 새겨보는 아~ 진고개 신사 헝클어진 머리를 쓸어 올리며 언젠가 들려주던 그 여인의 노래를 소리없이 불러보는 소리없이 불러보는 아~ 진고개 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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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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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길에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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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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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면 하지 말 것을
처음 그 순간 만나던 날부터 괴로운 시련 그칠 줄 몰라 가슴 깊은 곳에 참았던 눈물이 야윈 두 뺨에 흘러내릴 때 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랑 괴로운 시련 그칠 줄 몰라 가슴 깊은 곳에 참았던 눈물이 야윈 두 뺨에 흘러내릴 때 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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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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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잊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에 울어나 보자 간 ~ 주 ~ 중 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는데 구곡간장 올올이 찟어지는 듯 누구라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 같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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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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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는 가자 울고 날은 저문데
거칠은 타관길에 주막은 멀다 옥수수 익어가는 가을 벌판에 또 다시 고향 생각 엉키는구나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 고향을 등에 두고 흘러가기는 내 신세 네 신세가 다를 게 없다 끝없는 지평선은 고향이거니 인생의 새 희망을 바라며 살자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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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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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중 궁궐 긴 마루에
하염없이 눈물짓는 장희빈아 님 고이는 그날 밤이 차마 그려 치마폭에 목메는가 대전 마마 뫼시던 날에 칠보단장 화사하던 장희빈아 버림받은 푸른 한에 흐느껴서 화관마저 떨리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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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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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벼슬도 싫다 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땅 언덕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삼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 보련다 2.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 피리 꺽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역사 알아 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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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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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라면 넘어주마 강이라면 건너주마
인생의 가는 길은 산길이냐 물길이냐 흐르는 세월속에 오다가다 맺은 사랑 인심이나 쓰다갈까 시름이나 풀어볼까 가자면은 같이가자 잊으라면 잊어주마 뜬 구름 가는 길은 산 길이냐 물 길이냐 나그네 가는 길에 오다가다 만난 사랑 인심이나 쓰다갈까 시름이나 풀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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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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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 흘리며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잊을 사람아 달 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동창생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 앉아 찍은 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정다운 시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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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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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성옛터에 밤이되니 월색 만 고요해
폐허에 설운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아 가엾다 이내몸은 그무엇 찾으려고 덧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어 있노라 2.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 못이뤄 그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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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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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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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을 너는 지켜라 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내 사랑에는 구름을 걷어주는 바람이 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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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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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네 봄이와 숫처녀의 가슴에도
나물 캐러 간다고 아장아장 들로 가네 산들산들 부는 바람 아리랑 타령이 절로 나네 응~~~ 응~~~ 호미 들고 밭가는 저 총각의 가슴에도 봄은 찾아 왔다고 피는 끓어 울렁울렁 콧노래도 구성지다 멋들어지게도 들려오네 응~~~ 응~~~ 봄 아가씨 긴 한숨 꽃바구니 내던지고 버들가지 꺾어서 양지쪽에 반만 누워 장도 든손 삭둑삭둑 피리 만들어 부는구나 응~~~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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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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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기도 안타까운 부두에서
사랑이 무엇인가 가는 님 잡고 몸부림을 친다 고동소리 울리며 떠나가는 연락선 끊어지는 테이프만이 야속합니다 달빛도 눈물겨운 항구밖으로 무정한 연락선은 내 님을 싣고 속절없이 갑니다 원수같은 이별에 누굴 믿고 살리오 항구의 무명초라 버리지 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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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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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찾아 가거라 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피리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 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 항구찾아 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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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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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봐도 울어봐도 못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한들 다시 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믿을 이 자식의 금의 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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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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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는 아리랑 고개 님이오는 아리랑 고개
가는님은 밉상이요 오는님은 곱상이라네 아리 아리랑 아리랑 고개는 님오는고개 넘어 넘어도 우리님만은 안 넘오요 달이뜨는 아리랑 고개 나물케는 아리랑 고개 우는님은 건달이요 웃는님은 도련님이지 아리 아리랑 아리랑 고개는 님오는 고개 넘어 넘어도 우리님만은 안 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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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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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이 밤도 애절구려 능수버들 채질하는 창살에 기대어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2.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 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秋美林 作詞/ 李在鎬 作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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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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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 것 이내 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많은 내 청춘 좋다할 때 뿌리치고 싫다할때 달겨드는 모를 것 이내 마음 진정한 사랑을 몰라주고 본채만채 왜 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많은 내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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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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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고향을 떠나온 지 몇 몇 해련가 타관 땅 돌고 돌아 헤매는 이 몸 내 부모 내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 고향이 차마 못 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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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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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옥산 기슭에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아~ 신라의 밤이여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구나 대궐뒤의 숲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님들의 치마 소리 귓속에 들으면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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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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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걷는다 마는
정처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타관땅 밟아서 돈지 십년 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 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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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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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을 넘고 물을 건너 고향찾아서
너 보고 찾아왔네 두메나 살골 도라지 꽃피던 그 날~ 맹세를 걸고 떠났지 산딸기 물에 흘러 떠나가도 두 번다시 타향에 아니 가련다 풀피리 불며불며 노래하면서 너와 살련다 2) 재을 넘고 혼을 넘너 옛집을 찾아 물방아 찾아왔네 달뜨는 고향 새 소리 정다운 그 날~ 맹세를 걸고 떠났지 구름은 흘러흘러 떠나가도 두 번다시 타향에 아니 가련다 수수밭 감자밭에 씨를뿌리며 너와 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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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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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나간 꿈 이라고 생각을 말자해도
못잊어 다시 찾아 온 공항은 바람이 부네 남들은 행복하게 님 마중 오는데 나 에게는 마중할 사람 아무도 없다드냐 아-아- 오늘도 혼자 찾아 온 공항은 바람만 부네 2) 지금은 타국 천리에 떠나간 사람을 못잊어 다시 찾아 온 공항은 바람이 부네 남 들은 기약하고 떠나가는데 나 에게는 기다릴 사람 아무도 없다드냐 아-아- 오늘도 혼자 찾아 온 공항은 바람만 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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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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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아쉬움에 가슴아픈 사람도 만나는 설레임의 마음부푼 사람도 먼하늘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같겠지 인생의 뒤안길 같은 이별과 상봉의 공항 대합실
보내고 돌아서는 쓸쓸한 사람도 만나자 손을잡고 기뻐하는 사람도 사연은 다르지만 그기쁨과 슬픔은 같겠지 인생의 뒤안길 같은 이별과 상봉의 공항 대합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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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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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는
사랑을 했지요 서로 좋아 사랑~했죠 당신과 있으~면 행복~해서 이세상 모두~가 아름답게 보~이~죠 모진~바~람 불어~와도 이젠 다시 울지 않겠어요 당신이 있으니까 당신과 나는 마음은 하나죠 서로 믿고 사랑~했죠 당신이 없으~면 외로~워서 이세상 모두~가 쓸쓸하게 보~이~죠 비바~람~이 몰아~쳐도 이젠 다시 울지 않겠어요 당신이 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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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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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마저 울어주던 슬픈이별의 사연
사랑하고있어요 잊지못해서 외쳐봐도 메아리는 허공에남고 아아 그리워 그리워 불러보는 별이빛나는 밤의 부르스. 2.별빛마져 밤을새운 슬픈 사랑의사연 잘가세요 말못하고 보낸 사람아 그리워서 다시찾은 그때그자리 아아 못잊어 못잊어 불러보는 별이빛나는 밤의 부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