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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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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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는구나~봉덕이가 우는구나
처량하게 목이메여 슬피우는 저 종소리 자나깨나 한이로다 복덕아 울지마라 이에미를 원망하며~ 에밀레~넋이 되어 우는구나 아- 우는구나 봉덕이가 우는구나 어린딸을 쇠에 녹여 만들어진 저 종소리 새벽서리 찬바람에 너울을 처량하다 이에미를 부르면서~ 에밀레~ 넋이되여 우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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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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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주 중 ~
이리가도 저리가도 어디를 가도 이내 몸 반겨주는 누구 하나 없구나 떠도는 구름처럼 바람과 같이 쉬어가는 발길 마다 외로운 길 타향 길 아~ 내 고향 정든 고향 타향의 길손 ~ 간 주 중 ~ 이리가도 저리가도 어디를 가도 내 마음 알아주는 누구 하나 없구나 지나온 발길 마다 뒤돌아 보니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외로운 길 타향 길 아~ 내 고향 정든 고향 타향의 길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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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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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득한 수평선에 가물가물 흰돛대
행여나 임이실까 기다리던 임은 저배로나 오실까 나여기 혼자서 바닷가에서 아~ 임이여 기다리다가 이대로 기다리다가 돌이 되어도 한은 없다오 2. 수평선 저념어로 너울너울 갈매기 이몸은 날개없어 너를따라서 나르지는 못해도 임뵈올 그날을 바닷가에서 아~ 임이여 기다리다가 이대로 기다리다가 돌이 되어도 한은 없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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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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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주 중 ~
님 싣고 떠났으면 데려와야지 무심한 뱃사공아 포구 사공아 오늘도 외돛대는 노을에 젖어 포구로 돌아 오고 우리 님만은 어이해서 못 오시나 올 줄 모르네 ~ 간 주 중 ~ 하염없는 그 세월을 기다렸으면 소식 쯤 전하련만 어인 일인가 지금은 없는 님아 무심한 님아 수많은 그 세월이 흘러 갔는데 한 번 가신 우리 님은 올 줄 모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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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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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마나 그리우면 가슴에 쌓였던
할말도 못하고 그대로 보냈나 사랑을 아로새긴 정이야 영원해도 쓸쓸한 바닷가에 피어난 나는 가신임 기다리는 한송이 해당화 2. 한번도 당신앞에 사랑의 고백을 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보냈나 바람이 불때마다 궂은비 올때마다 더욱더 당신모습 그리워져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한송이 해당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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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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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아 용두산아 꽃피던 용두산아
님의 고운 손길 잡고 맹세하던 젊은 그 날 한계단 두계단 일백 구십 사계단에 사랑 심어 다져놓은 그 사람은 어딜가고 나그네 된 내 그림자 외로워 외로워 아 아아아아아 추억에 운다 용두산아 용두산아 못 잊을 용두산아 인정 따라 세월 따라 변하는게 사랑이냐 한계단 두계단 일백 구십 사계단에 변치 말자 맹세하던 그 사람은 간 곳 없고 돌아서는 이 발길이 서러워 서러워 아 아아아아아 추억의 용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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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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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 누가 꺽었나 한송이 외로운 꽃
시들은 꽃 송이가 황혼빛에 애닯고나 마음데로 꺽었으면 버리지는 말아야지 시들어 흐느낄줄 왜 몰랐을까 싸늘한 하늘 밑에서 2.그 누가 버렸나 한송이 가엾은 꽃 빛잃은 꽃송이가 애처럽게 울고있네 부질없이 꺽었으면 두고가진 말아야지 시들어 흐느낄줄 왜 몰랐을까 차가운 하늘 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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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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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슴이 너무아파 울지도 못하고
설움이 너무많아 할말도 못합니다 눈물만 번져나는 애처로운 이내몸 그임이 버릴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아~ 울지도 못합니다 2. 사연이 너무길어 편지도 못쓰고 추억이 너무많아 가슴만 아픕니다 찬비만 쏟아지는 타향에서 지친몸 지난날 일기책을 울면서 들쳐보며 아~ 울지도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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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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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흘러가는 흰 구름 따라
줄지어 날아가는 철새들 따라 마음은 고향 길을 달려가건만 여기는 고향 아닌 싸늘한 타향 돌아갈 그 날짜가 아득하구나 노을진 하늘가에 초승달 하나 외로운 내신세가 너와 같구나 내 고향 가는 길은 한나절인데 못 가는 서러움에 한 맺힌 마음 타향 길 찬바람아 너는 아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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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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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선 오고가는 상하이 제이부두
죄많은 마도로스 항구가 무정터라 닻줄을 감으면은 기적이 울고 손수건 흔들면은 사랑이 운다 아아아아 항구의 아가씨 울리고 떠나가는 버리고 떠나가는 마도로스 아메리칸 마도로스 꽁물결 넘실대는 상하이 제이부두 술취한 마도로스 항구나 야속터라 깃발을 올리면은 기적이 울고 뱃머리 돌리면은 사랑이 운다 아아아아 항구의 아가씨 울리고 떠나가는 버리고 떠나가는 마도르스 아메리칸 마도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