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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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동안 어떤 색을 칠할 수 있을까
파란하늘처럼 하얀 초생달 처럼 항상 그렇게 있는 것 처럼 살 수 있을까 붓을 들땐 난 고민을 하지 조그만 파레트 위에 놓인 몇 되지도 않는 물감들은서로 날 유혹해 화려한 색칠로 멋을 냈지만 들여다 보면 어색할뿐 고민하지마 너 느끼는 그대로 너의 지금 모습 솔직하게 그리면 되잖니 걱정하지는 마 니 작은 꿈들을 칠할 하얀공간 아직까지 충분해 편협했던 내 비좁은 마음 무엇을 찾아 헤매인걸까 내옆에 있어준 소중한 것들을 잊은채 현실이란 이유 그것만으로 이기적인 삶 걸어왔지 고민하지마 좀 잘못되면 어때 처음부터 다시 지우개로 지우면 되잖니 걱정하지는 마 좀 서투르면 어때 그런 너의 모습 아름답기만 한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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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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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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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거릴 걸었어 너와 걷던 그 길을
눈에 어리는 지난 네 길은 추억일 뿐 그날도 비가 내렸어 나를 떠나가던 날 내리는 비에 너의 마음도 울고 있다면 다시내게 돌아와줘 기다리는 나에게로 그 언젠가 늦은듯 뛰어와 미소짓던 모습으로 사랑한건 너뿐이야 꿈을 꾼건 아니었어 너만이 차가운 이 비를 멈출 수 있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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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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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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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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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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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을 만났죠 아무도 우리가 이렇게 쉽게 이별할 줄은 몰랐죠
그래도 우리는 헤어져 버렸죠 긴 시간 쌓아왔던 기억을 남긴채 우린 어쩜 너무 어린 나이에 서로를 만나 기댔는지 몰라 변해 가는 우리 모습들을 감당하기 어려웠는지도 이별하면 아프다고 하던데 그런것도 느낄수가 없었죠 그저 그냥 그런가봐 하며 담 담했는데 울었죠 우우우 시간이 가면서 내게 준 아쉬움에 그리 움에 내 뜻과는 다른 나의 맘을 보면서 처음엔 친구로 다음에 는 연인 사이로 헤어지면 가까스로 친구 사이라는 그말 정말 맞는데 그후로 3년을 보내는 동안에도 가끔씩 서로에게 연락을 했었죠 다른 한사람을 만나 또 다시 사랑하게 되었으면서도 난 슬플때면 항상 전활 걸어 소리없이 눈물만 흘리고너도 좋은 사람 만나야 된다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면서 아직 나를 좋아 하나 괜히 돌려말했죠 알아요 우우우 서로 가장 순수했었던 그 때 그런 사랑 다시 할 수 없다는 걸 추억으로 남을 뿐 가끔씩 차가운 그앨 느낄때도 있어요 하지만 이제는 아무것도 요구할 수 없다는 걸 잘 알죠 나 이제 결혼해 그 애의 말듣고 한참을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죠 그리곤 울었죠 그 애 마지막 말 사랑 해 듣고 싶던 그 한마디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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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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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 말하며 모든 것을 이해하는 듯
뜻 모를 아름다운 이야기로 속삭이던 우리 황금빛 물결 속에 부드러운 미풍을 타고서 손에 잡힐 것만 같던 내일을 향해 항해했었지 눈부신 햇살 아래 이름 모를 풀잎들처럼 서로의 투명하던 눈길 속에 만족하던 우리 시간은 흘러가고 꿈을 소리없이 깨어져 서로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멀어져 갔지 우 그리움으로 잊혀 지지 않던 모습 우 이제는 기억 속에 사라져 가고 사랑의 아픔도 시간 속에 잊혀져 긴 침묵으로 잠들어 가지 사랑이라 말하며 더욱 깊은 상처를 남기고 길 잃은 아이처럼 울먹이며 돌아서던 우리 차가운 눈길 속에 홀로서는 것을 배우며 마지막 안녕 이란 말도 없이 떠나갔었지 숨가쁜 생활 속에 태엽이 감긴 장난감처럼 무감한 발걸음에 만족하며 살아가던 우리 시간은 흘러가고 빛바랜 사진만 남아 이제는 소식마저 알 수 없는 타인이 됐지 우 그리움으로 잊혀 지지 않던 모습 우 이제는 기억 속에 사라져가고 사랑의 아픔도 시간 속에 잊혀져 긴 침묵으로 잠들어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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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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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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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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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33 |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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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내 곁에 함께
있어줄 것만 같았던 나의 친구 우리는 서로가 같은 병을 앓아서 함께 아픔 나눌거라 믿었지 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을거라 굳게 믿었던 그 친구 하루는 이렇게 말했지 이젠 그 병이 다 나았노라고 밤새워 얘기하고 음악도 나눠 듣고 때로는 맘에 안드는 모든 것들 비웃어줬는데 삶에 지쳐 덧없이 죽어간 연어들처럼 그것은 한 순간의 빛 그것은 젊은 날의 빛 험한 세상 파도에 피지도 못하고 진 드림 그것은 한 순간의 빛 그것은 어린 날의 꽃 언제까지나 내 곁에 함께 있어줄 것만 같았던 나의 친구 이제는 그렇게 어른이 된거니 세상 속으로 나가는거니 밤새워 얘기하고 음악도 나눠 듣고 때로는 맘에 안드는 모든 것들 비웃어줬는데 삶에 지쳐 덧없이 죽어간 연어들처럼 그것은 한 순간의 빛 그것은 젊은 날의 빛 험한 세상 파도에 피지도 못하고 진 드림 그것은 한 순간의 빛 그것은 어린 날의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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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5: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