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와 New Age의 달콤한 만남! 부드럽고 따뜻한 "Candle" Live의 주인공! Kentaro Kihara의 'Session #1'
"지금까지 음악을 듣고, 눈물이 나온 적은 없었는데, 처음으로 이 공연에서 생각지도 않게 울어버렸습니다." (2002.01.24 Acoustic "candle" live -innocent time- 감상문 중)
'버클리 재즈 퍼포먼스 어워드' 수상, '하이네켄 재즈 컨페티션 '95' 3위 입상등의 실력을 겸비한 Kentaro Kihara는 Jazz어법을 사용하면서도 친숙하고 마음으로 따라가기 쉬운 멜로디와 구성으로 1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대주이다. 이 앨범에서는 T-Square의 색소폰 주자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Takahiro Miyazaki가 협연, 그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NHK-BS2『뮤직 라운지』테마곡 <5月の雨>, NHK 『안녕하세요 홋카이도』테마곡 수록 및 한국반만의 미발매 보너스 트랙 3곡 수록!
수록곡 소개
01 : holiday
프로듀서 Inakagi씨의 곡. 언제나 공동 작업으로 호흡을 맞춰 곡작업을 진행하는 분이라서, 제 곡과 같은 방향성의 멜로디를 쓰는 분이라고 생각했으나 또 다른 각도에서의 작곡 방식으로 접근, 하지만 '간단하게 멜로디를 써서...'라는 기본이 공통되어져 있는 것이야말로, 제가 그것을 재료로 요리를 해도 'Kentaro Kihara'의 앨범 속에 수월하게 녹아들어가 줄 수 있습니다. 템포감이 빠른 이 곡을 수록하는 것으로, 제 음악적인 폭이 조금 커진 듯한 기분이 듭니다.
02 : sea breeze
2nd 앨범 'inner voice'에서 녹음했을 때에 비해, 거의 1년 사이에 자신의 곡에 대한 해석의 폭이 이 정도만 나오는 것일까...라고 다시 생각합니다. Gonzalez Mikami씨 (Gontiti의 멤버)와 녹음했던 것도 오리지널인 제 해석이라고 한다면, 이 앨범의 버전도 역시, 저 자신의 의한 해석으로....... 어느 쪽이 훌륭하다 같은, 그러한 문제가 아니고, 단지 어떤 버전이던지 진정한 제 음악이라는 것입니다.
03 : 夏の終わり
연일 녹초가 되는 듯한 더위 속, 그 와중에 있을 때는 '덥다, 빨리 끝나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것도 끝에 가까워져 정작, 싸늘해진 가을바람이 피부에 느껴지기 시작하면, 그렇게 더웠던 여름을 웬일인지 그립게 느껴지거나 하는...... 그런 누구에게나 있을 기분을 곡으로 써봤습니다.
사실을 말하자면, 처음부터 건반 하모니카를 사용하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고, 매우 좋아하는 크로매틱 하모니카 연주자 'Toots Thielemans'과 세션이 가능하다면 어떨까? 멋질거야!라고 바라면서 썼던 곡.
하지만, 많은 라이브에서 제가 건반 하모니카를 사용하고 있던 중에, 제 건반 하모니카 연주도 점점 무대에 대해 왔던 감촉으로......(웃음)
저도 라이브에서 건반 하모니카를 연주하고 있는 것이 좋아지거나 했습니다.
음악에서, 반대로 제가 성장되어졌던 곡.
소나기가 내린 후의 정취를 느낀다...랄까, 어머니가 자신의 아이를 낳은 그 날에 병원의 창에서 남편과 함께 봤던 아름다운 석양을 추억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서.
저 자신, 이 곡을 들으면서 애절해지거나 합니다.
아, 명곡이네요.
04 : kindness
지금의 세상 속, 여러 의미로 판정 짓기 어려운 것이 많습니다. 그것은 좀 더 오래전부터 그러했던 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모순'이라는 이야기를 느끼는 순간, 사람은 어딘가에서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마음의 외침을 남모르게 자신의 가슴에 품으면서 사는 것일까요?
지금까지 기타로 연주해왔던 이 곡. 일부러 이번은 소프라노 색소폰과의 협연으로 시도해봤습니다. 색소폰의 Miyazaki씨의 유례없는 음악성과 그 이해력의 대단함으로 뒷받침되어져, 그와의 리허설 중, 이 곡이 강화되어 가는 모습을 빠짐없이 몇 번이라고 할 수 없이 느꼈습니다.
05 : memories
말할 때에 불편하다고 생각하시지 않으세요?
뭐라고 말해야 좋을지 모르는 이 기분, 어떻게 표현해야할까요?
말로 할 수 없는 생각과 기분이란 일상에 많이 있습니다. 때문에, 저는 음악으로 그 생각을 표현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Memories'도, 언제 연주하더라도 그런 어떻게 할 수 없는 기분이 넘칩니다. 어째서일까는 모르겠지만요.
색소폰의 Miyazaki씨의 솔로가 뛰어납니다. 실제로 옆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는 제가 끌려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멋스러움'에 끌어들여지듯이, 제 피아노도 혼자서 레코딩할 때와는 전혀 다른 감촉으로 연주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06 : 終わりなき人生
이 곡도 요사이 1년, Yamaguchi씨와 계속 함께 했던 곳에서 연주해 왔습니다. 이 곡에 대한 노랫법과 틈등, 이른바 해석 부분이 착착 변화해갔습니다.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과정으로.... 간단하게 리허설과 라이브의 경험을 많이 쌓았기 때문에 변화해간다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음악을 떼어냈던 곳에서 자신이 경험했던 것과, 느꼈던 것 등이 결국은 자신이 내는 음으로 돌아온다......라는 그런 것이겠지요.
07 : 5月の雨
5월. 봄이라고도 여름이라고도 할 수 없는 이 계절에, 비가 조용히 내리고 있는 모습을 제가 방에 있는 창에서 바라보는, 그런 이미지로 만들었습니다. 이 곡을 헤드폰으로 들으면서, 오모테산도(表參道)(역주 : 도쿄의 지명, 느티나무 가로수를 따라 고급 패션 브랜드 매장, 카페, 샵등이 밀집되어 있는 문화 중심가이기도 하다.) 주변, 바쁘게 사람들이 교차해가고 있는 곳에 멈춰 서서 그 흐름을 응시하고 있으면, 왠지, 정말 웬일인지 애절한 기분이 듭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