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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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21 | ||||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오 동백꽃잎에 새겨진 사연 말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아가씨 가신님은 그 언제 그 어느날에 외로운 동백꽃 찾아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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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7 | ||||
황포돗대
마지막 석양빛을 기폭에 걸고 흘러가는 저배는 어디로 가느냐 해풍아 비바람아 불지를 마라 파도소리 구슬프면 이마음도 구슬퍼 아~~ 어디로 가는배냐 어디로 가는배냐 황포돛대야 순풍에 돛을 달고 황혼바람에 떠나가는 저사공 고향은 어디냐 사공아 말해다오 떠나는 뱃길 갈매기야 울지마라 이마음이 서럽다 아~~ 어디로 가는배냐 어디로 가는배냐 황포돛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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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0 | ||||
울어라 열풍아
한산도 작사 백영호 작곡 1 못 견디게 괴로워도 울지 못하고 가는 임을 웃음으로 보내는 마음 그 누구가 알아주나 기막힌 내 사랑아 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2 임을 보낸 아쉬움에 흐느끼면서 하염없이 헤매도는 서러운 밤 길 내 가슴에 이 상처를 그 누가 달래주리 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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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8 | ||||
이몸이 떠나거든 아주 가거든
쌓이고 쌓인마음 버려주세요 못다핀 꽃망울에 아쉬움두고 서럽게 져야하는 차거운 빙점 눈물도 얼어붙은 차거운 빙점. 마지막 가는길을 서러워않고 모던죄 나 혼자서 지고 갑니다 소중한 첫 사랑에 애련한 꿈을 모질게 꺽어버린 차거운 빙점 보람을 삼켜버린 차거운 빙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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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5 | ||||
꽃피는 유달산아
꽃을따는 처녀야 달뜨는 영산강에 노래하던 총각아 그리움을 못잊어서 천리길을 왔건만 님들은 어데갔나 다 어데갔나 유달산아 말해다오 말 좀 해다오 옛보던 노적봉도 변함없이 잘있고 안개낀 삼학도에 물새들도 자는데 그리워서 서러워서 불러보는 옛노래 님이여 들으시나 못들으시나 영산강아 말해다오 말 좀 해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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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8 | ||||
1.
그누가 꺾어나 한송이 외로운 꽃 시들은 꽃송이가 황혼 빛에 애닯구나 마음대로 꺾어으면 버리지는 말아야지 시들어 흐느낄 줄 왜 몰랐을까 차가운 하늘 밑에서 2. 그누가 버렸나 가엾는 꽃 한송이 빛 잃은 꽃한송이가 애처롭게 울고 있네 부질 없이 꺾어으면 버리지는 말아야지 시들어 흐는낄 줄 왜 몰랐을까 싸늘한 하늘 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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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5 | ||||
1 금이야 옥이야 곱게 자라서
달처럼 해처럼 밝게 살다가 사랑을 알고는 눈물도 배웠소 못다한 인연일랑 묻지를 마오 막혀진 인정은 말하지 마오 웃으며 떠난여인 그이름은 강명화 2 그대를 위하여 태여난 이름 꽃다운 스물둘 젊은 나이에 찢어진 넉두리 혼자서 달랬소 깨여진 맹서일랑 묻지를 마오 무너진 사랑은 말하지 마오 조용히 떠난여인 그이름은 강명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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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6 | ||||
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참고사는 마음으로만 그리워 마음으로만 사무쳐 애타는 가슴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밤이면 꿈에서도 다정히 만나보고 잊지못하고 언제나 가슴속만 간직한 못난 이마음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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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25 | ||||
1..어드메 계시온지 보고픈 어머님은 얼마나 멀고먼지 가고픈 내고향은 언제나 눈감으면 떠오르는 그 모습 그리워 불러보는 이름이건만 지평선은 말이 없다 대답이없다
2.드넓은 이세상에 외로운 우리 남매 만나자 이별하는 뼈저린 슬픈운명 차거운 이국땅에 쓰러져간 오빠를 가슴이 터지도록 불러보아도 지평선은 말이없다 대답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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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9 | ||||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여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이 가고 너도 또가고 나만 혼자외로이 그때 그시절 그리운 시절 못잊어 내가 운다 울던 물새도 어디로 가고 조각달도 흐르고 바다마저도 잠이들었나 밤이깊은 해운대 나는 가련다 떠나가련다 아픈마음 안고서 정든 백사장 정든 동백섬 안녕히 잘 있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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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6 | ||||
1..파도가 밀려오는 서귀포라 칠십리 소라따던 비바리는 어디로가고 해저문 바다위엔 물새가운다
돗단배 달빛싫고 바람다라 구름따라 어디로가나 구성지게들려오는 뱃 노래 물결에 꺼져가네 2. 그리운 남쪽바다 서귀포라 칠십리 해당화는 피고지고 몇 해나갔나 아득한 수평선에 노을이 곱다 돗단배 달빛싫고 바람따라 구름따라 어디로 가나 구성지게 들려오는 뱃 노래 물결에 꺼저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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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10 | ||||
밤마다 흘린 눈물
벼게 머리 적셔도 꽃처럼 곱게 물든 검은 머리 새악시 연노랑 저고리에 다홍치마 흩날리며 한많은 박달재를 울고 넘는 사연을 여자의 눈물인가 남자는 모르리. 맹서한 사랑일라 강물 따라 가버리고 꽃처럼 곱던 얼굴 눈물 젖은 새악시 찢겨진 가슴안고 맨발로 돌아보며 달이 뜬 박달재를 울고 넘는 사연을 여자의 맺힌 마음 남자는 모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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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44 | ||||
임금님의 첫사랑
임희재 작사 백영호 작곡 1 북천 마을 산다는 우리 낭군은 어느 댁 도령인지 알 수 없지만 밤에 만 살짝이 찾아오셔서 날 울려 놓고 돌아가시는 무정한 우리 님은 알고보니 임금님이래오 임금님이래요 2 하늘같이 높으신 우리 낭군은 어느 나라 임금인지 알수 없지만 벽오동 사이로 달 걸어 놓고 임 기다리는 애끓는 마음 무정한 우리 님은 알고 보니 임금님이래요 임금님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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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03 | ||||
다시 널 사랑할수 없다면 내 모든 아픔까지 가져가
네게 익숙해져버린 나였기에 너를 사랑할수가 없어 나 아닌 다른 사람만나서 너에게 부담이 되었다면 그만 잊어줄게 떠날건 어차피 나였을테니까 슬픈 음악이 흘러 나올때마다 난 눈물이 나올것같아 나이젠 널 잊은줄 알았는데 술에취해 아무리 울어봐도 더욱더 생각이 나는건 이루지 못한 나의 사랑때문일꺼야 다시 널 사랑할수 없다면 내 모든 아픔까지 가져가 네게 익숙해져버린 나였기에 너를 사랑할수가 없어 나 아닌 다른 사람만나서 너에게 부담이 되었다면 그만 잊어줄게 떠날건 어차피 나였을테니까 슬픈 음악이 흘러 나올때마다 난 눈물이 나올것같아 나이젠 널 잊은줄 알았는데 술에취해 아무리 울어봐도 더욱더 생각이 나는건 이루지 못한 나의 사랑때문일꺼야 다시 널 사랑할수 없다면 내 모든 아픔까지 가져가 네게 익숙해져버린 나였기에 너를 사랑할수가 없어 나 아닌 다른 사람만나서 너에게 부담이 되었다면 그만 잊어줄게 떠날건 어차피 나였을테니까 이제는 혼자 남겨진 내가 낯설고 어색하긴하지만 모든 끝나버린 사랑이었기에 너를 떠나보낼수 있어 또 다른 사람만나도 괜찮아 난 너의 사랑을 받았으니 그만 잊어줄께(이젠 보내줄께) 떠날건 어차피 나였을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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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04 | ||||
님계신 서울길이 왜이다지 멀고먼가
어린것을 등에 업고 눈물로 헤매이네 정없는 이 세월에 인심마저 박절한데 벽오동 심은 뜻은 벽오동 심은 뜻은 님은 진정 모르리다 님찾아 사랑찾아 천리길을 왜 왔더냐 매정해진 님에 숨결 눈물이 앞을서네 미천한 맘이라고 사랑마저 없을소냐 벽오동 빈가지에 벽오동 빈가지에 조각달만 서러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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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56 | ||||
노을진 한산섬에
갈매기 날으니 삼백리 한려수도 그림 같구나 구비구비 바다길에 돌아 오는데 님 마중 섬 색시의 풋가슴 속에 빨갛게 빨갛게 동백 꽃 처럼 타오르네 바닷가에 떠오른다네 달 밝은 한산섬에 기러기 날으니 삼백리 한려수도 거울 같구나 구비구비 바다길에 밤은 깊은데 섬 색시 풋 가슴에 피는 사랑이 빨갛게 빨갛게 동백 꽃 처럼 피어나네 바위틈에 피어난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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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01 | ||||
해~당화 피고지는~ 섬마을에~
철새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19살 섬색시가 순정을 받쳐 사랑한 그이름은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 마오 구~름도 쫓겨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 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심름을 달래보는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 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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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56 | ||||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 번 만 번 밀려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양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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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3:15 | ||||
애타도록 보고파도 찾을길 없네
오늘도 그려보는 그리운 얼굴 그리움만 쌓이는데 밤하늘에 잔별같은 수많은 사연 꽃은 피고지고 세월이 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 오네 꿈에서도 헤멧지만 만날길 없네 바람부는 신작로엔 흩어진 낙엽 서러움만 쌓이는데 밤이슬에 젖어드는 서글픈 가슴 꽃이 다시 피는 새봄이 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 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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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3:26 | ||||
1.
옛날에 이길은 꽃가마 타고 말탄 님 따라서 시집가던 길 여기던가 저기던가 복사꽃 곱게 피어있던 길 한 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2. 옛날에 이 길은 새색시 쩍에 서방님 따라서 나들이 가던 길 어디선가 저만치서 뻐꾹새 구슬피 울어대던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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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 3:20 | ||||
비오는 낙동강에 저녁노을 짙어지면
흘러보낸 내 청춘이 눈물속에 떠오른다. 한 많은 반평생에 눈보라를 안고서~ 모질게 살아가는 이 내 심정을 저 강은 알고 있다. 밤안개 깊어가고 인적 노을 사라지면~ 흘러가는 한 세상이 꿈길처럼 애달프다. 오늘도 달래보는 상처뿐인 이 가슴~ 피 맺힌 그 사연을 설흔 사연을 저 강은 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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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 2:49 | ||||
1.
황혼이 질 때면 생각나는 그 사람 가슴깊이 맺힌 슬픔 영원토록 잊을 길은 없는데 벌처럼 아름답던 그 추억이 내마음을 울려주네 목이메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 이름 2. 황호니 질 때면 보고싶은 그 얼굴 마음 속에 아로새긴 당신모습 잊을 길은 없는데 꿈 같이 행복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서 눈물지네 목이메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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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 2:54 | ||||
꽃피는 시절엔
둘이서 가던 길을 눈내리는 계절엔 나홀로 걸어가네 사랑한다고 변치말자고 맹세하던 그 님은 어디로 가고 첫 눈 내린 이 거리엔 슬픔만 가득 찼네 새 울던 언덕을 둘이서 걸어가며 변함 없이 살자고 기약한 그 사람아 언제까지나 함께 살자던 믿고 믿은 그 마음 어디로 가고 첫 눈 내린 이 거리를 나 홀로 걷게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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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 3:29 | ||||
영을넘고 강을 건너 남도천리를
헤어저 그린그님 찾 아가는데 철없이 따라오는 어린손이 차갑고나 자장 자장 잘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 이슬내려 젖은길이 멀기만 하다 사랑찾아 님을찾아 운명에 길을 천리라도 만리라도 찾아 가련다 등에 업힌 어린자식 칭얼칭얼 우는데 자장 자장 잘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 눈물~에 젖은길이 멀기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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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 3:37 | ||||
평양기생
남국인 작사 백영호 작곡 1 무정터라 한탄 말고 욕하지 마소 진정으로 임을 위한 거짓말인데 행여나 변할까봐 마음 조이며 내 낭군 알성급제 빌고 또 비는 평양기생 일편단심 변함없다오 2 괴로워도 고달파도 참아주세요 이 모두가 임을 위한 거짓들인데 행여나 버릴까봐 가슴조이며 주야장 긴긴 밤을 홀로새워도 평생기생 일편단심 변함없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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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 3:20 | ||||
다도해 바다 위엔
작은 섬도 많은데 아가씨 가슴속엔 시름도 많다 섬 사이 누비면서 쌍고동을 울리며 오늘도 연락선은 오고가건만 기다리는 우리 님은 소식이 없네 다도해 물굽이엔 저녁 노을 물들면 아가씨 눈망울엔 이슬 맺힌다 목포로 가는 배냐 부산으로 가느냐 그리운 우리 님의 나의 소식은 전해다오 한 마디만 부탁을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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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 3:01 | ||||
소식없이 기약없이
닷세한번 열흘한번 비가오면 못보는데 섬에나서 섬에자란 수줍은 섬처녀 첫사랑 맺얺고 서울로 간 그사람은 아아아 나를 두고 영영 안 오네 ////////////////// 구름가네 바람가네 나도한번 물새처럼 훨훨날아 가봤으면 등대불도 서러워라 외로운 섬처녀 동백꽃 꽂아주던 서울로 간 그사람은 아아아 나를 나를 영영 잊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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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 2:55 | ||||
외로이 흐느끼며 혼자 서 있는
싸늘한 호수가에 물새 한 마리 짝을 지어 놀던 님은 어디로 떠났기에 외로이 서서 머나먼 저 하늘만 바라보고 울고있나 아 아 아 아 떠난 님은 떠난 님은 못 오는데 갈 곳이 없어서 홀로 서 있나 날 저문 호수가에 물새 한 마리 다정하게 놀던 님은 간곳이 어디기에 눈물지우며 어두운 먼 하늘만 지켜보고 울고있나 아 아 아 아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 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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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 2:58 | ||||
자주댕기
정두수 작사 정민섭 작곡 1 겨우내 베를 짜서 품앗이해서 혼숫감 끊다가 하도 고와서 남은 베로 새로 만든 자주자 댕기 두 가닥 머리위에 자주자 댕기 님 찾아 가는 순이 가슴 설레이네 2 여름내 뽕잎 따서 누에를 쳐서 고운님 생각에 꿈이 부풀어 남은 베로 새로 만든 자주자 댕기 두 가닥 머리위에 자주자 댕기 님 찾아 가는 순이 가슴 설레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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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 3:10 | ||||
물레방아 도는데
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 1 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 갈때 뒤 돌아 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 타향 멀리 가더니 새 봄이 오기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2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워하며 골목길을 돌아설 때 손을 흔들며서 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 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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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 2:53 | ||||
이렇게 끝내야만 하나 깊어진 나의 사랑을
그대의 숨결로만 자라난 내 사랑인데 이렇게 그대 돌아서면 다시는 볼 수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자꾸 눈물만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한 마디 말이라도 해야 할 텐데 함께 했었던 시간 속에서 어떤 걸 제일 먼저 잊어야할지 모르는데 이젠 어떻게 살아야하나 온 몸 가득 남겨진 사랑을 이젠 다가올 사랑은 없어 그대 남긴 상처 때문에 이렇게 끝낼 수는 없어 그대를 보낼 순 없어 그대를 잊어야 할 이유라도 만들어 줘 멈춰 버린 시간 속에 쌓여만 가는 그리움 그대가 없는 나의 모습 그대가 더 잘 알텐데 잠깐일 거야 돌아올 거야 그대도 나 아니면 안될 거라고 알게 될 거야 우리 사랑이 그렇게 쉽게 끝낼 수 없다는 걸 그렇게 날 위로했지만 이미 그대는 저 만큼 멀리 날 등진 채 떠나고 있잖아 이젠 목마른 보고픔으로 기다릴게 다시 그대를 이제 나 없는 그대의 모습 행복하길 기도 했었지만 나의 마지막 기도는 항상 그대 사랑 내가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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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
| 3:08 | ||||
연약한 여자 몸이
모진 풍상 겪으시며 고달프고 괴로워도 웃음으로 감추시다 사랑으로 고이길러 시집 보낼때 잘가서 잘살라고 돌아서서 눈물 짖던 아 주름진 그 얼굴 친정 어머니 십년을 하루 같이 비바람에 시달리며 슬프고 서러워도 사랑으로 견디시다 정성으로 고이 길러 시집 보낼때 잘가서 잘살라고 돌아서서 눈물 짖던 아 외로운 그 모습 친정 어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