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님의 블로그를 기웃거리다가 잊고있었던 노래를 발견했다. 이 앨범에서 노래 자체로 가장 좋았던 건 This is the Last Time이었지만 이 곡 Bedshaped는 노래를 들을 때면 떠오르는 두 개의 영상 때문에 더 좋았다. 하나는 이제 없어진 MBC 베스트극장에서 시리즈로 방영한 태릉선수촌. 별이가 민기와 환상 속에서 데이트를 할 때 이 곡이 흘러나온다. 그리......
Ⅰ. Ben folds five가 연주하는 Travis(혹은 Coldplay)의 노래? keane는요, 멤버가 셋이랍니다. 근데 기타가 없어요. 보컬, 드럼, 피아노 이렇게 셋이랍니다. Ben folds five가 있어서 기타가 빠지고 건반이 들어간 포지션은 낯설지 만은 않네요.(그래도 Ben folds five는 Ben folds가 피아노랑 보컬을 맡고 베이스, 드럼 이렇게 셋이었는데...) 흰 줄무늬 남매가 달랑 2명으로 밴드 멤버의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이 마당에 셋이란 멤버 수 때문에 조밀한 사운드를 만들지 못할 것이란 걱정은 일치감치 버리세요.(왜 그 이젠 기억회로에서 지워질 만도 한 Blue Muder도 있었잖아요.) 그리고 이들의 음악은 Travis와 Coldplay를 강하게 환기시킵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