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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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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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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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류여고 졸업하고 백수생활 벌써2년
시간은 많고 미모는 없고 일류대학 졸업하고 오라는 데 하나 없고 돈 한 푼 없고 얼굴은 되고 내 멀쩡한 손 하얀 손으로 변해버렸네 우우우 놀자 우우우 놀자 내친김에 계속 놀아버리자 웃어버리자 우우우 놀자 우우우 놀자 노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다 힘든 일이다 복권 열풍 부자열풍 몰아치는 백수열풍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PC방에 출근하면 내 계좌에 쌓여있는 싸이버 머니 텅 빈 주머니 내 멀쩡한 손 하얀 손으로 변해버렸네 우우우 놀자 우우우 놀자 지겨워도 놀 수밖에 없잖아 일이 없잖아 우우우 놀자 우우우 놀자 이러다가 늙어서도 놀까봐 걱정 되잖아 디자이너 큐레이터 나래이터 모델 내게 가장 맞는 직업 스타일리스트 rap) 놀자 우리 밤을 새며 놀자 다 같이 나를 따라해 봐 one and two and three and da kick it! 우우우 놀자 우우우 놀자 지겨워도 놀 수밖에 없잖아 일이 없잖아 우우우 놀자 우우우 놀자 이러다가 늙어서도 놀까봐 걱정 되잖아 (청년실업 50만 남의 얘기 아니다.*2) Lyrics by 최준영 / Composed by PJ, 권기명 /Arrangement by PJ Guitar 민웅식, PJ Bass 신승익 Chorus PJ, 더자두 Rap Making PJ Mixed by 민웅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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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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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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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걷다 일억원을 줍게 된다면
어떡할까 너무 하고 싶은게 많아 이태리제 구두와 예쁜옷에 시계 악어백 모두사서 입고 차고 신고 할꺼야 길을걷다 일억원을 줍게 된다면 어떡할까 너무 하고 싶은게 많아 뚜껑 열리는 스포츠카 금이박힌 최신 휴대폰 예쁜 여자들과 밤새 파티 할꺼야 이 험한 세상 힘들지만 돈만있으면 살만하구나 어딜가든 대접받고 무엇이든 할 수가 있어 제발 꿈이면 깨지마오 이대로 살게해줘 오늘아침 신문에 따뜻한 소식 일억원을 주은 미화원 아저씨가 주인을 찾아 달라며 파출소에 신고한 사연 내 자신이 너무 너무 부끄러웠어 이 험한 세상 힘들지만 돈이없어도 살만하구나 남의것에 욕심없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 그런 사람이 이세상을 깨끗하게 만들지 이 험한 세상 힘들지만 돈이없어도 살만하구나 남의것에 욕심없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 그런 사람이 이세상을 깨끗하게 만들지 나도 이제는 정신차려 깨끗하게 살꺼야 Lyrics /Composed by 최준영 /Arrangement by 김승현 Guitar 김승현 whistle 황종하 Chorus PJ, 더자두 Mixed by 민웅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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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6 | ||||
달리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늦은 밤
꾸깃해진 지폐 몇 장 손에 쥐고서 가까운 친구네 집으로 향하는 길 작은 편의점에 들러 맥주를 사지 멍하니 계산대 앞에 서 있던 나는 바코드 소리에 심호흡 한 번 하고 부스럭거리는 봉지를 손에 들고 기다리는 친구네 집에 도착하지 친구는 너 또 힘든 건 아니냐고 그 말 듣는 순간 바보처럼 울어버렸네 나다운 게 무엇인 지 잊어버렸어 흘러넘칠 듯 한 웃음도 사라졌어 뻔한 미래라고 믿고 싶지 않은 날 위해 내 친구야 나의 손을 잡아줘 그냥 5분만 더 울면 좋아질 거야 나는 참는 방법까지 알고 있거든 꿈이라면 모두 잊을 수 있겠지만 견딜 수도 없을 만큼 힘이 드는데 눈물에 젖은 상처가 아문다면 여린 마음 하나 무너져도 나는 괜찮아 밤하늘에 안겨 춤을 추고 싶었어 다신 슬픈 노랜 부르고 싶지 않아 울던 오늘 밤이 내일이면 거짓말처럼 내 친구야 나의 손을 잡아줘 나다운 게 무엇인 지 잊어버렸어 흘러넘칠 듯 한 웃음도 사라졌어 뻔한 미래라고 믿고 싶지 않은 날 위해 내 친구야 나의 손을 잡아줘 친구야.......... Lyrics / Composed by 자두 /Arrangement by Showgy Guitar Mook Bass Showgy Keybord 함지희 Chorus Showgy, PJ, 자두 Mixed by 민웅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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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5 | ||||
나 하루 종일 굶었어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간 연탄 갈비 집 녹슬은 큰 집게가 불타는 연탄 물고 나올 때 어른들 저마다 추억을 꺼내시네 연탄 불 위에 삼겹살도 궈먹고 오징어도 궈먹고 쥐포도 구워 먹었지 작은 창고에 연탄이 가득 차면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배불렀단다 그 시절 그 얘기들 연탄불 보다 더욱 따뜻해 울 엄마 아빠도 같은 추억 담고 계실까 연탄가스 마시면 동치미 국물 원샷 했다며 밤 새도 부족한 옛 추억 꺼내시네 연탄 아저씨 리어커를 끌면서 항상 태우던 담배 항상 내쉬던 한숨 동네 꼬맹이 건네주는 물 한잔 가슴까지 적시고 내 맘도 적시는구나 나는 고기를 먹으며 또 추억을 만들며 먼 훗날 이런 얘길 하겠지 연탄갈비가 더욱 맛있는 이유 계속 땡기는 이유 자꾸 정 가는 이유 연탄 한 장에 아버지의 아버지 어머니의 어머니 추억이 담겨 있단다 Lyrics by 자두 / Composed by 민웅식 /Arrangement by PJ harmonica 전제덕 Drum 김준한 Guitar Mook, 민웅식 Bass 신승익 Chorus PJ, 더자두 Mixed by 민웅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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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0 |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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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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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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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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