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라드 송북 [I'M ALL FOR YOU]를 통해 고혹적인 스탠더드 해석을 보여주었던 조시 므라즈 - 베이스, 폴 모션 - 드럼 그리고 재즈 피아니스트의 살아있는 전설 행크 존스와 다시 모여 녹음한 작품. 역시 2-트랙 아날로그 테이프 방식으로 녹음된 이번 음반은 사운드와 연주 면에서 모두 훌륭한 완성도를 지니고 있다.
테드 존스의 <A CHILD IS BORN>과 <ALONE TOGETHER>는 행크 존스와 조 로바노의 고른 숨결이 빚어낸 본작에서 가장 돋보이는 곡들이라 할 수 있으며, 존 콜트레인의 <CRESCENT>와 뭉크의 <PANNONICA>는 이제 최고조에 오른 듯한 쿼텟의 안정적이며 유려한 호흡이 내심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