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0주년을 눈 앞에 둔 윈드햄 힐에서 새롭게 발표된 앨범은 영화 음악을 모아 놓은 'CINEMA'이다. 여기에는 조지 윈스턴, 짐 브릭만 외에도 재즈 음악계에서 오랫동안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거장 반열에 오른 스테판 그라펠리와 윈드햄 힐이 자랑하는 피아니스트 리즈 스토리, 기타리스트 알렉스 드 그래시 등이 녹슬지 않은 연주력을 보여주는 영화음악 팬들과 연주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들어야 하는 음반
이 앨범은 한마디로 영화 음악에 윈드햄 힐의 색채로 입혀 놓은 앨범이다. 과거에 발표된 음원을 단순히 짜집기한 컴필레이션이 아니라 대부분의 곡들이 새로운 음원들이며, 바다 건너서 선곡된 앨범으로는 드물게 한국 팬들의 취향을 대단히 많이 반영하고 있는 아주 매력적인 음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