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여름을 책임질 ‘하이라이츠’의 첫 번째 정규앨범
“The Great Rock N'Roll Show & other romantic parade”
'복고'와 '스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훼이보릿 컬렉션이 될 음반 !!!
노브레인의 기타리스트 차승우와 함께했던 첫 번째 EP "THE HI-LITES"이후 새롭게 팀을 재정비하여 돌아온 리규영의 "THE HIGHLIGHTS"
“현재 제가 즐겨 듣고있고 앞으로 해 나가고싶은 음악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일상의 퇴근길, 얼마 남지않은 여름 휴가길에 낭만적인 배경음악이 된다면 더없이 좋을 앨범입니다” [ 리규영 ]
물론 긴 역사는 아니지만 홍대 앞에서 시작되어 젊은 청춘들의 피를 들끓게 하며 2002년 월드컵까지 불태우던 PUNK ROCK. 그 펑크락씬과 펑크키드들의 여흥을 책임지고 충족시켜주던 ‘펑크락계의 기린아며 노브레인의 기타리스트 차승우’, ‘락 타이거스의 베이시스트며 차승우와 함꼐 문사단을 이끌던 리규영’이 의기투합 해 만들어 낸 THE HIGHLIGHTS. 이 둘이 팀을 결성했으니 또 다시 펑크 키드들이 긴장해야 할 순간이지만, 그때의 펑크 사운드로 똘똘 뭉쳐있다면 굳이 이렇게 긴 앨범명의 음반을 낼리가 있을까?!. 50-60년대의 스윙/로커빌리 사운드를 목표로 작업에 착수한 두 청춘의 첫번째 EP앨범은 불리는 이름은 똑같지만 철자는 다른 "THE HI-LITES" 였다. 그 뒤 스컹크레이블을 통해 2004년 발매한 두 번째 EP앨범 Crazy, Drunken Rock N’Roll은 300장 한정발매 되었다. 그 뒤 차승우는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고 두 사람은 일본이나 한국을 오가며 만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하이라이츠에 대한 아쉬움이 크게 남았던 그들은 정규앨범을 꼭 한 번 내고 싶었다고 한다. 비록 차승우는 없지만 리규영이 꾸준히 작업해둔 새로운 곡들과 2장의 EP앨범에 있던 몇 곡, 그리고 리메이크 곡들을 모아 정규앨범을 준비하게 되었고, 기존의 로커빌리 사운드에 블루스, 스윙, 재즈, 보사노바 , 스탠다드 팝까지 넘나들며 ‘The Great Rock N'Roll Show & other romantic parade’를 발매하게 되었다.
노브레인과 락 타이거스의 주축 멤버였던 두 사람이 나와 만든 팀이지만, 과거의 노브레인과 락 타이거스가 만들어내던 작업물과는 앞서 말했듯 확연히 달라졌다. 총 2장의 CD로 제작된 본 앨범은 스윙/로커빌리 사운드의 노래들을 담은 ‘The Great Rock N'Roll Show’ 와 보사/모던락 등 서정적템포의 곡들을 담은 ‘other romantic parade’ 로 구성되어 있다. (Nu-Jazz와 Le pop / Bossa에 관심이 많은 하이라이츠는 올 겨울쯤 Bossa-Highlights라는 팀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장의 EP앨범에서 들려준 락킹한 이미지들은 줄어들었지만 앨범 전체적으로 연주파트에 비중을 두어 건반, 브라스, 샘플링등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악기들을 편성해 오히려 함께 한 멤버들의 오밀조밀한 연주와 여유 있는 보이스들이 돋보이며 더욱 풍부해진 일명 ‘떼창’ 코러스, 구석구석 숨어있는 익살스러움, 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열정적인 감성으로 진정 자신들이 좋아하고 즐겨들을 음악을 만들어 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