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시장이 불황이라지만 새로운 뮤지션들은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계속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첫 EP를 발매하며 새롭게 힙합씬에 등장한 65paradise 또한 한번 주목해 볼만한 힙합듀오라 할 수 있다. 65paradise는 짜여진 이성에 호소하기 보다는, 솔직한 육체에 호소하는 음악을 하고있다. 65paradise는 프로듀싱과 전체 사운드 마스터를 담당하고 있는 "DJ차노"를 중심으로, 기존의 힙합문법과는 상이하지만 대단히 독특한 라임을 창조해 내는 "우진"과, 오랜 언더활동으로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테크니션 "가가멜"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발매된 그들의 첫 EP앨범 (fun한 플레이)은 두 랩퍼의 솔직 담백한 가사와 개성 넘치는 래핑으로 가득 차있다. 전혀 다른 색깔의 두 랩퍼 우진과 가가멜은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면서도 묘한 음악적 조화를 이끌어내었고, 이는 고스란히 앨범에 녹아들어 그들만의 스타일과 에너지로 만들어졌다.
65paradise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디스코와 펑크(funk)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정통힙합을 추구하기 보다는 신스팝(synth pop)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가미된 차별화된 힙합을 들려준다. 65paradise는 그들만의 스타일과 에너지로 들어서 즐겁고 행복해지는 그런 솔직한 음악을 하는 힙합듀오이다. 슬픔과 분노 또는 우울함에 빠져있던 이가 65paradise의 음악을 듣고 즐거움에 빠질 수 있다면 그걸로 됐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이름 모를 음악에 순간 마음을 뺏겨버린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음악의 매력이고, 65paradise의 음악 또한 그런 것이다. 모두가 즐거워 지는 그날까지 파란 바다의 시원한 파도처럼 우진과 가가멜 두 랩퍼의 음악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 ....
20세기에 태어난 나! 지금까지 무얼했나 봐봐. 어려서부터 뭘 하든 상위 30%, 대강대강 하더라도 중간은 들어 그러던 내가 처음으로 가진 욕구.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보고 싶구 내 심장 두드리는 묵직한 마이크. 날 무대 위로 이끄는 강렬한 포스.
내 이름은 가가멜. 랩게임을 좋아해. 태어날 때 몸무게는 4.2kg 지금 내 무게추는 뮤지션의 길로, 중얼거림과 궁시렁거림은 내가 가진 재주 예술! 그것은 바로 내가 가진 재주. 예술이 최고니 밥은 먹고 다니니 밥 못 먹고 다녀도 술은 먹고 다니지. Yeah~ 술은 먹고 다니지.
언제나 꿈꿔왔던 내가 진정으로 바랬던 문고리만 쥐었다 놓았다 망설였던 시간 이제는 박차고 열어버린 나의 미래. 갈데 까지 가봐야지 후회없이 살아갈래 65paradise! 이제 모든 스피커에서 울려퍼질, 우리는 65paradise!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불려질
피서지의 이름없는 포말갱이에 이 노래가 스민 디스코부터 힙합아이부터 어른까지 흔들어 댔어. 이 노래는 바로 p.a.r.a.d.i.s.e 65paradise! 지친 my life 다시 rise 다시말해 65번 낙원행 버스. 타고 달리는 즐거운 여행. Just two of us.
우리는 65paradise! 우리는 65paradise! 우리는 65paradise! 우리는 65paradise! (후렴)
궁뎅이 shake that 쿵(shake shake that 쿵) boom 디기디기 everybody clap (boom 디기디기 everybody clap) 뭘 하든 혼자서 해야만 제 맛 간지러운 사랑따위 이제그만 우린 솔로솔로솔로 yeah! 우린 아름다운 솔로부대다.? (후렴)
나는 솔로란다 방금 솔로 문양/내 가슴에 새겨놓은 김모모양 헤어짐이 어제 오늘 얘기더냐/만 만 두 뺨에는 눈물들 만만 짠짠? 들이키자 이별주다 쓴잔/ 웃으면서 안녕 했던 요물아가씨 어디선가 미소 한 줄기/ 헉 이제 내 짝 자유에 여신상 아.하 그래나는 자유네 더 이상/기념일 걱정안해 전화비 걱정안해/ 주말엔 잠이나 실컷 잘래/ 키스데이 로즈데이 오늘은 솔로데이 힘차게 발길을 내딛는데/ 나를 잡는 최강솔로부대 우리부대 들어온 걸 축하한다. man!/네? 저 군대 갔다 왔는데요?
이제 닭살 커플 따위 부럽지 않아 (머리위로 put your hands up everybody 모두 put your hands up) 네 안에 감춰져 있는 자유를 깨워 (나는 솔로 솔로 예 홀로 놀래 예 혼자서도 잘해 최강솔로부대 yeah!)
궁뎅이 shake that 쿵(shake shake that 쿵) boom 디기디기 everybody clap (boom 디기디기 everybody clap) 뭘 하든 혼자서 해야만 제 맛 간지러운 사랑따위 이제그만 우린 솔로솔로솔로 yeah! 우린 아름다운 솔로부대다.? (후렴)
우리 부대 온 걸 완전축하 배신 할 거라면 지금 돌아가 귓밥 파고 똑바로 들어봐 내가 진리를 말해주마 퀸카 킹카 아무리 만나봤자 호이짜, 생까 골치만 아파 이놈의 커플나라 뭔날이 그리 많아 365일 모두 day for couple 발렌타인 키스데이 로즈데이 화이트데이? 그거다 챙기다 돌아버린데이 사랑에 데인 상처는 byebye 이제내게 남은 beautiful day 솔로가 외롭던 날 이제 지나갔고요 스스로 자신을 아름답게 가꿔요 남이 보던 편견은 자신이 바꿔요 세상누구보다 나 자신을 아껴요
이제 닭살 커플 따위 부럽지 않아 (머리위로 손을 뻗쳐 외기러기들은 손을 뻗쳐 ) 네 안에 감춰져 있는 자유를 깨워 (나는 솔로 솔로 예 홀로 놀래 예 혼자서도 잘해 최강솔로부대 예)
궁뎅이 shake that 쿵(shake shake that 쿵) boom 디기디기 everybody clap (boom 디기디기 everybody clap) 뭘 하든 혼자서 해야만 제 맛 간지러운 사랑따위 이제그만 우린 솔로솔로솔로 yeah! 우린 아름다운 솔로부대다.? (후렴)
여자: 자기야 지금 뭐해? 우진: 어! 지금 공연중이야. 여자: 그럼 이쁜여자 많겠네. 우진: 아유 자기에 비하면 다 개구리지 없어 없어 여자: 음 귀염둥이 이따 올 꺼지? 우진: 응 빨리 갈게!? (대화)
궁뎅이 shake that 쿵(shake shake that 쿵) boom 디기디기 everybody clap (boom 디기디기 everybody clap) 뭘 하든 혼자서 해야만 제 맛 간지러운 사랑따위 이제그만 우린 솔로솔로솔로 yeah! 우린 아름다운 솔로부대다.
궁뎅이 shake that 쿵(shake shake that 쿵) boom 디기디기 everybody clap (boom 디기디기 everybody clap) 뭘 하든 혼자서 해야만 제 맛 간지러운 사랑따위 이제그만 우린 솔로솔로솔로 yeah! 우린 아름다운 솔로부대다.?? (후렴)
미안하다 한국여자 이제 더는 필요 없다 파란 눈에 금발머리 나의 사랑 barbie girl (후렴)
하얀 피부 까만 생머리 단단한 복부 잘록한 허리 계란 같은 얼굴 미끈한 다리 앵두 빛 입술 옥구슬 목소리 지금까지 이런 여자를 찾아 tv를 보다 movie를 보다 눈이 높아가 자꾸만 더 나은 여자를 찾다보니 내 눈 바다 건넜슈 what about you
지금까지 만나온 수많은 여자들/ 하나같이 성형내과에 큰돈을 지불 눈 코 입은 기본 머리에단 리본/ 돈 많은 아저씨에게 네 인생을 건 no brain survival no brain girl/ 가난한 나는 잠깐의 놀잇감인 걸 foreigner girl 내 눈에 비친 /외국여자는 있지 내 사랑 새로운 별천지
미안하다 한국여자 이제 더는 필요 없다 파란 눈에 금발머리 나의 사랑 barbie girl (후렴)
클럽에서 처음 본 그녀/ 매력이 온 몸에 베여 몸매만큼 cool한 성격/ 부비다보니 벌써 이른 새벽 내겐 너무 커다란 그녀/삐리리 hip size 가슴까지 그래서 형 내 생각은 그녀와/ 사랑이 솟아. that's all right 말이 좀 안통하면 어때 남녀사이 무슨 말이 필요해 암내가 좀 심하면 어때 나의 마늘 냄새 김치냄새 감싸주잖아 금발 머리 그녀의 미소를 봐봐 쭉쭉빵한 파란 눈을 봐봐 이제 한국 남자 더 크게 크게 세계 곳곳으로 태극기를 꽂자
미안하다 한국여자 이제 더는 필요 없다 파란 눈에 금발머리 나의 사랑 barbie girl (후렴) ? 몸짱 얼짱 최면 걸린 신드롬/ 그녀들의 실체를 낱낱이 봤지롱 내가 원하는 스타일은 여우 보다 곰/ 불 여시들에게 채이고 찢긴 내 마음은 이제 세계화에 발맞추어/ 사랑까지 난 바뀌어 파란 눈에 금발머리 아가씨부터/반대편 검은 눈 흑진주까지 훑어 ? 내 말좀 들어봐봐 사실 생각하면 끔찍하지 않아 네 주위를 둘러싼 여자들을 바라봐 엄마도 한국여자 선생님도 한국여자 이모고모 우리누나 여동생도 한국여자 이 나의 크나큰 사랑을 어찌 한국에만 담아두리오 이러다 나의 사랑 모두 뺏기겠다 말이라도 걸어보자 excuse me
음 하여간에 남자들이란 그저 조금만 잘해줘도 딴 생각을 하지 차라리 잘되었어 나도 이제 네가 지겨워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yo! man, 굿바이!? (피쳐링)
미안하다 한국여자 이제 더는 필요 없다 파란 눈에 금발머리 나의 사랑 barbie girl
미안하다 한국여자 이제 더는 필요 없다 파란 눈에 금발머리 나의 사랑 barbie girl (후렴)
내 인생에 무엇 하나 내 맘대로 안 되는 게 없었는데도 이거 하나만은 정말 힘들어요. 왜 여자들이 날 싫어할까요? 얼굴도 반반 주머니 빵빵 나름대로 싹싹 노력하는데요 내 얘기를 잘 들어주세요. 뭐가 틀린 건지 가르쳐줘요
나 또한 마찬가지. 여자 복은 진짜 지지리도 없지 쌩 차이고 또 차이고 뻥. 하다 보니 돼 버렸지 연대 찌지리. 텅 빈 내 연애수첩 채워 줄 여자는 이리로 come 점점 내 매력에 빠지게 될걸 왕년에 여자 줄 섰던 난 걸.
그날은 그녀와 처음 만난 그날. 근데 그날 한 달의 한번 그녀의 그날. 안색이 안 좋네요. 변비가 계신가요? 참지마, 언능 가서 똥싸고 와요. 날아오는 싸대기, 내 사랑은 패대기, 그땐 정말 몰랐어 (내가 뭘 알어) 솔직히 여자의 생리통을 이해하는 남자가 어딨냐고? 어딨긴 어딨어? 여기 있잖아. 나 가가멜 여자 좀 알아. 여자들의 no는 수즙은 ok. 대부분은 이렇게 변해 안돼요 돼요 돼요, 안돼요 돼요. 안 먹어 그 말은 먹겠다는 말 키스 안 하겠다는 말은 하겠다는 말. 미친 놈, 그 말은 내가 듣는 말
이런 나도 키스쯤은 해 본적이 있지. 혀를 잘 써야 한다는 가가멜의 조언에 부지런히 돌리다 보니 얼굴 가득 풍겨오는 익숙한 침냄새 이제 향기로만 남아있는 15년 전의 추억.
ㄱ ㄴ ㄷ ㄹ ㅁ , 하나부터 열까지 배워, 여자 마음. 열 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지, 열 번만 더 차이면 보인다 고지. 내숭이란 높은 벽을 넘고 넘어 여성이란 높은 성을 넘고 넘어 애초부터 답이 없던 여자란 문제에 틀린 답은 없을 테니 풀어내 속내
여자를 너무 모른다는 게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지 그녀를 가지려고만 하는 너의 본능과 먼저 헤어져 (후렴)
나같이 외로운 여자 어디 정말 없나? 날 받아주는 여자 어디 정말 없나? 날 사랑해줄 여자 어디 정말 없슈? 있다면 내게로 와. I get you. (후렴)
여자는 뭘까? 몰라 몰라 난 왜 이럴까? 몰라 몰라 여자란 문제야! 문제 문제 정답은 뭘까? 몰라 몰라. (후렴)
어느 날 부턴가 눈을 뜨면 항상 먼저 생각나는 너의 얼굴 문자가 오든 전화벨이 울리든 그때마다 떠올라 너의 얼굴 다시는 오지 않을 줄 알았던 사랑이 다시금 너의 미소를 타고 내게 왔나 봐 하지만 뭐가 두려운 건지 이제 고백 같은 걸 할 용기가 내겐 없는데
용기가 없는 난, 널 만나는 동안 혼자만의 사랑나무 한 그루 키웠어 하루 한번 나무에 물도 주고 (네게 전화하고), 한번 나무를 보고 웃고(네게 웃어주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 동안 빠르게 내 맘속 사랑 나무는 커져갔지만 이렇게 현실 속 너와 나는 친구사일 뿐 넌 아는지 내 사랑나무는 니꺼라는 걸.
나를 만날 때나 헤어질 때나 언제나 환하게 웃어주는 니 모습에 난 또 나만의 설렘, 착각에 빠져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빨개져 허나 나만의 착각이 아니란 걸 알아. 너도 날 좋아하고 있다는 걸 알아 하지만 서로 의미심장한 표현과 우유부단한 반응만 보일 뿐.
처음부터 나를 향한 너의 환한 미소와 친구로서 보인 관심 어린 눈동자 나를 기쁘게도 나를 힘들게도 만드는 세상 하나뿐인 소중한 사랑 너를 모두 다 이해해 oh! My girl friend. 내 곁에 있어줘 오래 오래 내 맘을 감춰줄게 몰래 몰래. 이젠 내 마음속 연인이 되어줄래.
너의 곁엔 언제나 내가 있었다는 걸 니가 슬픈 날도 기쁜 날에도 언제까지 니 곁에 내가 있어줄 거야 내가 있다는 걸 알지 못해도 (후렴)
너를 좋아해 너무나 좋아해. 하지만 그냥 내일도 모레도 이대로 아무리 아프고 아무리 취해도, 절대 너에게 사랑한다는 말 꺼내면 안돼. (후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