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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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7 | ||||
참을 수가 없도록 이 가슴이 아파도 여자이기 때문~~에 말 한마디~ 못하~~고 헤아릴 수 없는 설움 혼자~ 지닌채 고달픈 인생 길을 허덕이면서 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 일~~~생 견딜 수가 없도록 외로워도 슬퍼도 여자이기 때문~~에 참아야만~ 한다~~고 내 스스로 내 마음을 달래~어 가네 비탈진 인생 길을 허덕이면서 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 일~~~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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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2 | ||||
떠도는 몸이라고 사랑 마저도 내 마음 내 뜻대로 하지 못하고 한없는 괴로움에 가슴 태우며 잊으려 애를써도 발버둥 쳐도 잊을 수 없는 연인 내 마음의 연인 못 씻을 상처입고 그대를 두고 떠나야하는 사정 말 못할 사연 한 맺힌 가슴 안고 나는 가지만 이 목숨 지기전에 다하기전에 잊을 수 없는 연인 내 마음의 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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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0 | ||||
밤하늘 둥근달 아래 그리움을 달래며 지금은 만나보아도 남남인줄 알지만 지나간 한시절을 허공위에 그리며 아 떠나도 마음만은 소식을 묻습니다 푸른물 파도위에 조각배를 띄우고 지금은 얼굴 마저 잊으신 줄 알지만 나 여기 삽니다하고 허공위에 웃으며 아 떠나도 마음만은 기별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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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0 | ||||
그 옛~날 오색댕기 바~람에 나부낄 때 봄 나비 나래 위에 꿈을 실어 보았는데 날으~는 낙엽 따라 어디론가 가버렸네 무심한 강물 위에 잔주름 여울지~~고 아~쉬움에 돌아 보~는 여~~자의 길 언~젠가 오랜 옛날 볼~우물 예뻤을 때 뛰는 가슴 사랑으로 부푼적도 있었는데 흐르~는 세월따라 어디론가 사라졌네 무심한 강바람에 흰머리 나부끼~~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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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9 | ||||
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 그리운 님찾아 바다 건너 천리길 쌓이고 쌓인 회포 풀려고 왔는데 님의 마음 변하고 나홀로 돌아가네 그래도 님 계시는 서울하늘 바라보며 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 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 아득한 옛날 어려운 일 이기고 백년을 같이 하자 맹세를 했는데 세월이 님을 앗아 나혼자 울고가네 그래도 님 계시는 서울하늘 바라보며 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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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7 | ||||
그렇게도 소중히 아꼈던 행복 이다지도 쉽사리 가실줄이야 그대 떠난 그 후에 병든 내 마음 달래주던 옥이도 내 딸 옥이도 날 버리고 가버렸네 아빠 곁으로 너무나 큰 행복이 무너졌길래 내 가슴에 상처도 너무 깊었오 다시 못 올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눈시울에 그리며 더듬어 가며 의지하지 없는 몸이 홀로 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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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5 | ||||
바람에 구름가듯 흐르는 세월에 수많은 괴로움도 참고 견디며 가냘픈 어린 가슴 속에 보고픈 어머니가 그리워지면 혼자 울다 지쳐서 꿈 길로 떠납니다 꽃피면 봄이 오고 정원은 푸른데 걸어온 자국마다 한숨 어리어 유전의 애수 젖어들면 입술을 깨물면서 희망에 살고 외로움을 달래며 굳세게 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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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4 | ||||
굴을따랴 전복을 따랴 서산갯마을 처녀들 부푼 가슴 꿈도 많은데 요놈에 풍랑은 왜 이다지 사나운고 사공들에 눈물이 마를날이없구나 눈이오나 비가오나 서산갯마을 쪼름한 바닷바람 한도많은데 요놈에 가난은 그 언제나 풀리려나 아낙네들 오지랍이 마를 날이 없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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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4 | ||||
달 밝은 이 한밤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내마음 내가 알고 내마음 네가 안다 울지마라 두견새야 임 그려 울어 예는 서리 서리 맺힌 사연 임계신 사창가에 전하여 주소 지는달 새는밤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상사로 병든 이 몸 쫓겨간들 잊을소냐 울지마라 두견새야 임 그려 울어 예는 서리 서리 맺힌 사연 임계신 사창가에 전하여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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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21 | ||||
보기만 하여도 울렁 생각만 하여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세상의 그 누구도 모르게 내 가슴속에만 숨어 있는 음- 내가슴에 음- 숨어 있는 장미꽃 보다도 붉은 열아홉 순정이에요 바람이 스쳐도 울렁 어둠이 길어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그대의 속삭임은 내가슴에 가만히 남몰래 담아보는 음- 내가슴에 음- 담아보는 진주빛보다도 고운 열아홉 순정이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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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47 | ||||
사랑은 하늘가에 메아리로 흩어지고 그 이름 입술마다 맴돌아서 아픈데 가슴에 멍든 상처 지울 길 없어라 정답던 님의 얼굴 너무나도 무정해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 짙은 새벽길 꽃잎이 눈처럼 창가에 내리는 밤 기러기 날개 끝에 붙여보는 사연은 사랑이 병이 되어 찾아온 가슴에 뜨겁던 님의 입김 너무나도 차가워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 짙은 새벽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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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05 | ||||
꽃피던 봄날은 어느듯 가고 낙옆에 가을마저 저물어 가네 인생은 나그네 나그네 인생길은 홀로갈 머나먼 길 하염없이 생각해도 가슴에 사무친 옛일인데 가신님의 이름 불러 보아도 석양은 말이없네 그늘진 비탈길 홀로가자니 지나간 그세월이 그리워 지네 인생은 나그네 나그네 인생길은 홀로갈 머나먼 길 가슴깊이 그려봐도 모두가 지나간 옛일인데 가신님의 이름 불러보아도 석양은 말이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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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03 | ||||
월출산 신령님께 소원빌었네 천왕봉 바라보며 사랑을 했네 꿈이뤄 돌아오마 떠난 그님을 오늘도 기다리는 낭주골 처녀 노을 지면 오시려나 달이 뜨면 오시려나 때가 되면 오시겠지 금의환향 하시겠지 조수동 범바위에 이름세겼네 영원히 변치말자 맹세를 했네 용당리 나룻배로 오실 그님을 단장하고 기다리는 낭주골 처녀 노을 지면 오시려나 달이 뜨면 오시려나 때가 되면 오시겠지 금의환향 하시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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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13 | ||||
새파란 고향 언덕 잔디밭에서 첫사랑에 너와 나는 해지는 줄 몰랐네 지금은 멀리 떠나 생각을 하니 하염없는 옛생각에 눈물이 나네 엊그저께 같은데 그때가 옛날 구름도 부러워서 갈 줄 몰랐네 가슴 깊이 새겨보던 꽃이 피던 그 시절 어이해 헤어졌나 천리 타향에 이제 와서 생각하면 무엇을 하나 엊그저께 같은데 그때가 옛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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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45 | ||||
사랑은 가고 행복도 떠나가고 아무도 없는 외로운 이 한밤을 헤매도는 하숙생 참아왔던 사연들이 흘러간 지금 그래도 못잊는 첫사랑이 울리게 하네 여자 하숙생 불러봅니다 다시는 못 올사람 행여나 하고 쓰라린 옛상처를 달래보는 하숙생 가슴깊이 맺은정이 눈물이 될줄 그래도 못잊을 옛사랑이 울리게 하네 여자 하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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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48 | ||||
바람따라 흘러 구름따라 흘러 지나온 그세월에 머무를 곳도 없었던가 나그네 던가 철세도 고향 찾아 돌아가는데 제비도 강남갔다 돌아오는데 나는 나는 머무를 곳이 없었던가 나의 정착지 강물따라 흘러 안개속에 흘러 기나긴 그세월에 머무를 곳도 없었던가 나그네 던가 꽃잎도 봄이 오면 다시피는데 풀잎도 봄이 오면 싹이트는데 나는 나는 머무를 곳이 없었던가 나의 정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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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2:33 | ||||
아득히 머나먼 길을따라
뒤돌아 보면은 외로운길 비를맞으며 험한길 해쳐서 지금 난 여기있네 끝없이 기나긴 길을따라 꿈찾아 걸어온 지난세월 괴로운일도 슬픔의 눈물도 가슴에 묻어놓고 나와 함께 걸어가는 노래 만이 나의 생명 언제까지나 나의노래, 사랑하는 당신있음에 언제까지나 나의노래, 아껴주는 당신있음에 아득히 머나먼 길을따라 뒤돌아 보면은 외로운길 비를맞으며 험한길 해쳐서 지금 난 여기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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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0 | ||||
아네모네는 피는데
아네모네는 지는데 아련히 떠오르는 그 모습 잊을 길 없네 해가져도 달이떠도 가슴깊이 새겨진 허무한 그 사랑은 전할 길은 없는가 이슬에 젖은 꽂송이 아네모넨 지는가 별빛에 피어나서 쓸쓸히 시들 줄이야 마음 바쳐 그 사람을 사모하고 있지만 허무한 그 사랑은 달랠 길은 없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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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4 | ||||
님주신 밤에 씨뿌렸네
사랑의 물로 꽃을 피웠네 처음 만나 맺은 마음 일편단심 민들레야 그 여름 어인 광풍 그 여름 어인 광풍 낙엽지듯 가시었나 행복했던 장미인생 비바람에 꺽이니 나는 한떨기 슬픈 민들레야 긴세월 하루같이 하늘만 쳐다보니 그이의 목소리는 어디에서 들을까 일편단심 민들레는 일편단심 민들레는 떠나지 않으리라 해가뜨면 달이 가고 낙엽지면 눈보라치네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편단심 민들레야 가시밭길 산을 넘고 가시밭길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찾아왔소 행복했던 장미인생 비바람에 꺽이니 나는 한떨기 슬픈 민들레야 긴세월 하루같이 하늘만 쳐다보니 그이의 목소리는 어디에서 들을까 일편단심 민들레는 일편단심 민들레는 떠나지 않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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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5 | ||||
맺지 못할 인연일랑
생각을 말자 마음의 다짐을 받고 또 받아 한 백번 달랬지만 어쩔 수 없네 잊으려해도 잊지 못할 그대 모습 그려볼때 밤비는 끝없이 소리없이 내 마음 들창가에 흘러 내린다 맺지 못할 사랑일랑 생각을 말자 아쉬운 미련만 남고 또 남아 잊으려 했었지만 잊을길 없네 빗줄기속에 추억 실어 그대 이름 불러볼때 밤비는 끝없이 하염없이 마음의 슬픔처럼 흘러 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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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6 | ||||
밤하늘의 별빛은 꺼질지라도
한번 준 마음인데 변할 수 없네 사랑이 미움되어도 바람속에 세월속에 그리운 얼굴 가슴 깊이 새기며 살아갑니다 세월따라 꽃잎은 시들어 가도 한번 준 사랑인데 돌릴수 없네 사랑은 흘러간대도 바람속에 세월속에 정다운 이름 영원토록 그리며 살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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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9 | ||||
산에는 진~달~래
들엔 개나~리 산새~도 슬~피우~는 노을~진 산골~에 엄마구름~ 애기구름 정답게~ 가는데 아빠는 어디갔~나 어~디서 살고있~나 아아아 아~아아~아 우리는 외로~운 형제 길잃~은 기러기 하늘엔 조~각~달 강엔 찬바~람 재넘~어 기~적소~리 한가로운 밤중~에 마을마다~ 창문마다 등불은~ 밝은데 엄마는 어디갔~나 어~디서 살고있~나 아아아 아~아아~아 우리는 외로~운 형제 길잃~은 기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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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1 | ||||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는데 어이 혼자 울어야 하나 여자의 눈물 그 팔에 안기어 꿈꾸던 창가엔 시들은 장미꽃 이 마음 따라우네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는데 그 팔에 안기어 꿈꾸던 창가엔 시들은 장미꽃 이 마음 따라우네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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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08 | ||||
정말 정말 가시렵니까
날 두고 가시렵니까 기어이 기어이 가신다면 보내 드리리 가지말라 가지말라고 잡고 싶지만 화내시고 돌아서면 안돌아 올까봐 아무말도 못하고서 보내드리리 다시한번 돌아서서 냉정히 생각해 보고 조용히 조용히 그 발길을 멈추옵소서 진정 진정 가시렵니까 영원히 가시렵니까 기어이 기어이 가신다면 보내 드리리 못갑니다 못가십니다 잡고 싶지만 화내시고 돌아서면 영원히 가실까봐 아무말도 못하고서 보내드리리 다시한번 돌아서서 냉정히 생각해 보고 조용히 조용히 그 발길을 멈추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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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54 | ||||
사랑이 병이나면 무슨 약이 있나요
그것은 하나 오직 당신의 그 정이 약이랍니다 세월이 흘러가면 잊혀진다 하지만 그것은 내 마음을 달래려고 하는 말 오늘밤도 오늘밤도 눈물짓는 들국화 여인 가슴에 타는 불꽃은 무엇으로 끄나요 그것은 하나 오직 그님의 그 정이라야 합니다 찬바람 불어오는 외진 길가 모퉁이 오늘도 애절하게 떨고 있는 들국화 어느 누가 어느 누가 감싸주리 들국화 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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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8 | ||||
철쭉꽃 딸기 꽃이 초원에 피며는
타네요 수원처녀 가슴이 타네요 달 뜨는 호반길 님과 놀던 길 첫사랑을 맺어 놓고 멀리 떠난 사람아 서장대에 푸른 꿈을 잊으셨나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청포도 익을 때면 설레는 그 마음 꽃다운 수원처녀 가슴을 달래요 달 밝은 호반길 님과 걷던 길 행복주고 사랑주고 멀리 떠난 사람아 서장대에 푸른 꿈을 잊으셨나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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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6 | ||||
내가 떠난 후에라도
누가 와서 찾거들랑 말없이 가더라고 전하여주오 그래도 알고파서 간 곳을 묻거들랑 애타게 기다리다가 혼자서 갔다고 전하여 주오 그 누구가 찾아와서 떠난 곳을 묻거들랑 말없이 가더라고 말하여 주오 그래도 알고파서 간 곳을 묻거들랑 애타게 기다리다가 웃으며 갔다고 전하여 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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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13 | ||||
수많은 지난 사연 물을 길 없어
경복궁 꽃핀 뜰안 거닐어 보니 주인 잃은 옛 궁성 대답도 없고 구슬픈 추억 만이 가슴을 치네 아 슬프다 추억만이 가슴을 치네 초록강남 옛 소식 알 길이 없어 창덕궁 넓은 비원 찾아가 보니 왕손은 간데없 고 궁성만 남아 애달픈 여러 사연 뜬 구름 되네 아 슬프다 여러 사연 뜬 구름 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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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59 | ||||
한이 맺혀 빨갛게
피어난 동백꽃 모진 비바람에 시달린 세월이 두려운가 꿈많은 시절도 외로움에 보내고 눈물 속에 지새는 꽃같은 청춘 수많은 슬픈 얘기 별마다 새겨 논 가슴이 흐느끼는 동백 아가씨 사랑하는 괴로움 잊자고 했건만 가슴에 스미는 그리운 얼굴이던가 쓰라린 이별도 남 모르게 참고서 외로움에 지새는 애달픈 청춘 수많은 슬픈 얘기 별마다 새겨 논 가슴이 흐느끼는 동백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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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01 | ||||
차라리 만나지나 않았더라면
행복이 무엇인지 몰랐을것을 야속이 나를두고 떠나갈바엔 어이해 내가슴에 그리움을 남겨서 밤마다 울게하나 왼손잡이 사나이 어차피 맺지못할 사랑이라면 순정을 주고받지 않았을것을 아무리 뉘우쳐도 잊으려해도 잊을수 없는얼굴 잊지못할 그얼굴 밤마다 불러보는 왼손잡이 사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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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27 | ||||
찬바람이 몰아치는
낯설은 타향 어머님의 품을 떠난 어린 이 가슴 한없이 한없이 그립고 보고파 그립고 보고파 애태운 세월 꿈길에 젖어드는 눈물에 자장가 새양복의 운동화도 나는 다 싫어 시골있는 엄마 아빠 찾아 갈테야 끝없이 끝없이 울면서 헤매는 울면서 헤매는 길 잃은 양을 하나님 살피소서 행복을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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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09 | ||||
하염없이 울고 가면서
어차피 헤어지면서 서리서리 서린 정은 어이해 두고 가시나 긴 세월 찬 서리에 목매어 울면 한 세상 깊은 설움 굽이쳐 가는 여자 마음 아 이 마음 두고 가시나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눈물로 이별하면서 부여잡은 이 손길은 어이해 부딪치시나 수많은 긴긴 밤 견딜 수 없어 마지막 이 마음도 보내렵니다 여자 마음 아 이 마음 보내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