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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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Z
MC Meta 이천오년 HR Works 사막을 여행하는 당신과 나 이곳은 사막의 유일한 오아시스 메마른 대지에 남겼다는 신의 마지막 키스 탈출을 꿈꾼 이들이 찾아낸 안식의 도시에는 항상 소란스런 파티가 밤낮으로 판치나 언제부터인가 묘한 소문 하나가 돌면서 사람들의 눈과 귀가 한 곳으로들 모였어 그건 이 도시 어딘가에 묻혀있다는 상자에 대한 얘기 상상의 죄란 책이 발견되면서 모두 알게되었던 이 도심 아래 비밀 사람들의 마음은 이미 그 상자안에 담긴 것을 너무나 가지고 싶어 아마 세상에서 둘도 없는 보물이라고 믿어 어느새 이곳의 풍경은 너무나 다르게 바뀌어갔지 누군가는 새빨간 거짓말이라 외치며 떠나갔지 그러나 분명 뭔가가 드러날 것이라 믿었지만 더 불어난 사람들의 욕심만이 드러나 이제 사람들은 모두가 갈라서서 서로가 서로를 막아섰어 공동체의 목적따위는 달라졌어 밖에서 들어온 이방인들까지 합해서 난장판으로 변한 더러운 탐욕의 도시가 됐어 한때는 목마른 자를 위한 보금자리 하지만 지금은 이곳에 남은 모든 삶이 죽음의 향을 피우니 오늘 만일 도망가지 못한다면 이곳에서 죽을지도 모른다지 그 나풀거리는 꿈의 나비를 잡기위해 더 많은 자비를 바라는 사람의 기도는 마치 시체위의 저 파리같이 더러운 욕망 속에다 바쳐왔던 노래라 피로 젖어 변해버린 이 도시밑의 모래가 애당초 존재하지도 않는 상자따위를 뱉어 애써서 찾아봐도 없어 이제는 됐어 왜 우리는 빈 상자안에다 망상따위를 담아 큰 박탈감으로 미쳐버린 저 아귀같이들 사나 당신 눈앞에 보이는 모든걸 담을 수 있다는 상자 잠시라도 머뭇거릴 수 없었다는걸 알아 하지만 의미를 찾지못해 환상만 계속해서 좇네 어쩌면 의미를 알아도 억지를 부리는건지도 모르네 원칙도 모른채 어서달라 조르네 태초에 뱀의 무리를 쫓아낸 사람이 자신의 손에 물린 뱀의 상처에서 빨아서 뱉어낸 독이 깊은 모래 바다 속에서 잠들었던 사막의 혼을 깨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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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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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너와 나를 저울질
하는 끝없는 경쟁의 땅 서울시 오늘 하루도 생존을 위해 떠들지 항상 그렇듯 해는 뜨고 또 저물지 꽉 묶인 넥타일 풀어헤치는 왼팔 노동의 댓갈 받기 위해서 맨날 냉담한 세상과의 패권 쟁탈 다들 살기위해 헤딩하는 곳은 맨땅 숨가쁘게 돌아가는 바쁜 도시의 하늘 빠르게 달리는 차들 급해진 속도의 반응 가슴에 꽂힌 바늘 그 아픔과의 싸움 눈앞에 광경들이 참으로 싸늘하군 흑백의 생각들아 걸음을 멈춰 이제 꿈이라는 토양에다 거름을 줘 그렇게 머리를 싸매고 서두를건 없어 결말에 대해선 아무도 모르는걸 지금 내 마음은 한없이 여유롭네 여기서 난 나의 랩을 맘껏 뽐내 하고싶은걸 할수있다는건 행복해 이 도시를 벗삼아 노랠 불러볼래 원 속에 꿈꾸는 삶을 굴려 밤 속에 떠가는 별을 그려 코 끝에 흐르는 숨을 불러 가슴에 일어난 꽃을 피워 원 속에 꿈꾸는 삶을 굴려 밤 속에 떠가는 별을 그려 코 끝에 흐르는 숨을 불러 가슴에 일어난 꽃을 피워 도시에 따갑게 햇볕에서 머문 창가 콧속이 아리는 냄새는 느껴지지 않아 밖을 보니 도시가 꿈틀대는데 낌새가 느껴지는데 나갈 수 없는 공간이라 할지라도 문닫힌 따스함은 자리를 지키기에 한시라도 햇볕에서 뺨에 기대 두길 원해 숨을 쉬는 자여 두발을 구르게나 땅위에 칠삭둥이 젖먹이 기다리는 울음에 청년이여 살짝 던진 아낙의 불음에 가뭄 아래서 기다리는 단비 내리는 구름에 행복을 기다리는 길임에 따스함 기리네 아직 햇살을 반겨 움직여 해바라기 따라가는 외기러기 갈라진 도로위에 숨을 뿌린 비 행복을 기다린 씨앗을 부는 피리 색이 다른 빛은 모든이에게 따뜻한 빛일 뿐이고 음악으로 덮어논 가슴의 기 따라서 심어 놓은 한떨기 가시 장미 소나기 원 속에 꿈꾸는 삶을 굴려 밤 속에 떠가는 별을 그려 코 끝에 흐르는 숨을 불러 가슴에 일어난 꽃을 피워 원 속에 꿈꾸는 삶을 굴려 밤 속에 떠가는 별을 그려 코 끝에 흐르는 숨을 불러 가슴에 일어난 꽃을 피워 원 속에 꿈꾸는 삶을 굴려 밤 속에 떠가는 별을 그려 코 끝에 흐르는 숨을 불러 가슴에 일어난 꽃을 피워 원 속에 꿈꾸는 삶을 굴려 밤 속에 떠가는 별을 그려 코 끝에 흐르는 숨을 불러 가슴에 일어난 꽃을 피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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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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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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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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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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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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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부름에 내 얘기를 토해내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갇친 옥살이를 벗어날 지름길 빛에 마음을 묻혀 흐름에 숨을 맡겨 사람과 바람과 나무와 새소리를 담은 목소리 바람은 여태 들어왔던 음악의 흐름이며 나무는 부는 바람을 느끼는 무수한 청중이니 사람과 새 소리가 내가 이곳에 존재하는 일련의 뜻이며 이것이 움직이는 가락이라 열일곱 살 외톨이 wimpy 꿈 많았던 젊은 나이 갈피를 잡지 못해 그저 떠돌고 있을때 그때 힙합이라 부르는 생소한 문화를 통해 두 눈에 맺힌 희망이란 두글자를 봤네 과연, 얼마만큼 사람들은 변화에 익숙한가 시대에 맞춰, 색깔을 바꿔 시선을 받고 번져갔지 나만의 것? 아니 세상사람 모두의 것 처음 접한 그것은 이미 날 떠난지 오랜데 그 시작에 섰던 선발대에 단순했던 계기로부터 거부할수 없었던 내 운명은 마침 선택했어 grab the microphone 만약 돌아갈수 있다면 난 두번 생각하지 않아 어떤 누가? 변화를 밟고 진보를 원했던가 과연 불만만 토해대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저마다 생각들이 틀렸을뿐인데 하고 가만서서 기다리는 예견됐던 변천사 주말엔 클럽에서 빌보드를 즐겨 어느센가 힙합은 그저 인기있는 대중음악 진짜와 가짜 이제 구분조차 귀찮아 de la soul과 gangstarr는 누가 훔쳐 갔는가 빙하기에 살아남은 마지막 소수민족 이 된다 할지라도 다시 일어서라 진보 된 모습으로 쭉쭉뻗어 우리가 숨쉴 곳 울창한 숲을 형성하고 지켜가는것 사막의 흙바람에 놓인 사각의 보석상자 바람의 순행을 스스로 거스르는 바람의 역행 산자 위에 죽은 자 노니는 길 없는 행보로 모인 자 몸속에 얼굴을 묻고 고개를 들지 못한 자 뜻이 보이지 않는 길이라 두발을 묶고 앉아 있는 자 찾는 자 뉘신가 리비도 쾌락의 탐스런 성스런 얼굴을 드러낸 쇠약한 뼈마디 이리도 길게 술과 말이 뱉어낸 감탄이 적셔낸 감성을 깊숙이 던져내 펼쳐내 뜻을 이룬 자의 써 내린 평전엔 외길수, 외발로 다닌 여행자 태어 날 지라도 두발이 부럽지 않은 자의 새로움 속에서 태양아래 한 점으로 시작한 시발이 같은 자 시간이 뜻한 자 종착점으로 향한 달궈낸 포부를 보인자 진동하는 힙합의 바람의 흐름의 묻어 엮어놓은 싯자락 가슴의 실타래 풀어 피어나는 입담에 잔상의 목소리 둘러 깨어나는 천지에 내 속을 묻어 진동하는 힙합의 바람의 흐름의 묻어 엮어놓은 싯자락 가슴의 실타래 풀어 피어나는 입담에 잔상의 목소리 둘러 깨어나는 천지에 내 속을 묻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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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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