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계산 사이에서 방황하는 미혼 남녀들의 유쾌한 러브 스토리’ MBC월화미니시리즈 ‘비밀남녀’의 OST가 출시된다.
한지혜, 김석훈, 송선미, 권오중 등 네 남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톡톡 튀는 현실적인 대사와 신선한 영상으로 그려내며 10대는 물론 2,30대 미혼 남녀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MBC ‘비밀남녀’는 음악 또한 드라마 만큼이나 남다른 감각을 자랑한다.
첫 방송 이후,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드라마 타이틀곡과 삽입곡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비밀남녀’의 OST 앨범의 프로듀서는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 ‘불새’ 등의 음악 감독을 역임한 바 있는 작곡가 문대현으로 이번 ‘비밀남녀’를 통해 다시 한번 OST 광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이번 드라마의 타이틀 곡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주제곡 ‘예감’으로 익숙한 5인조 모던락 그룹 ‘피비스’의 ‘비밀남녀’로 여성 보컬 써니의 참신하고 감각적인 창법이 경쾌한 멜로디와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3인조 모던락 그룹 ‘주주클럽’ 출신의 주다인이 특유의 비음 섞인 보컬로 독특하게 표현한 세련된 감각의 미디움 템포곡 ‘러브코드’와 피비스의 ‘잘 모르는 동네’ 등이 이번 앨범의 경쾌함을 한껏 살려주고 있다.
이러한 곡들이 드라마와 OST앨범의 경쾌함을 책임진다면 스탠다드 발라드와 락발라드 등으로 애절함을 책임질 가수들은 바로 플라워 고유진과 변재원, 김신일, 권오경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감미로운 보이스의 소유자 고유진은 이번에도 역시 극중 김준우(김선훈)의 테마로 사용될 ‘사랑합니다’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고, 그룹 토이의 객원 싱어 출신인 변재원은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남자 신데렐라’를 꿈꾸는 최도경(권오중)의 마음을 ‘하늘을 날다’라는 곡으로 대변한다. 또한 윤도현밴드의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는 김신일과 신인 여가수 권오경은 각각,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사랑은 흘러가고’와 뮤지컬풍의 발라드 ‘동화 속에서’를 통해 음악 팬들을 찾는다.
이 밖에도 이번 ‘비밀남녀’의 OST앨범에는 드라마의 감각적인 터치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연주곡 ‘탱고 스타’와 ‘초록비’ 등의 곡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여타의 드라마 OST와 달리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곡 구성력을 자랑하는 MBC ‘비밀남녀’ OST는 올 가을, 사랑과 계산 사이에서 방황하는 대한민국 모든 미혼 남녀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 줄 만한 앨범이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