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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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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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작사, 남국인/작곡,김상진/노래
1.타향도 정이들면 정이들면 고향이라고 그 누가 말했던가 말을 했던가 바보처럼 바보처럼 아니야 아니야 그것은 거짓말 향수를 달래려고 술이 취해 하는 말이야 아 아 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 2.타향도 정을두면 정을두면 고향이라고 그 누가 말했던가 말을 했던가 바보처럼 바보처럼 아니야 아니야 그것은 거짓말 님 생각 고향생각 달래려고 하는 말이야 아아 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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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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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가면 고향이요 저리가면 타향인데
이정표없는 거리 헤매도는 삼거리 길 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세 갈래 길 삼거리에 비가 내린다 바로가면 경상도 길 돌아가면 전라도 길 이정표없는 거리 저리가면 충청도 길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반겨 줄 사람없어 세 갈래 길 삼거리에 해가 저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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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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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홀로 걷는 밤길 비에젖어 슬픔에 젖어 쓰라린 가슴에 고독이 넘쳐 넘쳐 내야윈 가슴에 넘쳐 흐른다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홀로 걷는 밤길 외로움에 젖고 젖어 쓰라린 가슴에 슬픔이 넘쳐 넘쳐 내야윈 가슴에 넘쳐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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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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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나그네의 나침판이냐
항구 잃은 연락선의 고동 이더냐 해지는 영마루 홀로 섰는 이정표 고향 길 타향 길을 손짓해 주네 바람찬 십자로의 신호등이냐 정처 없는 나그네의 주마등 이냐 버들잎 떨어지는 삼거리의 이정표 타 고향 가는 길손 울려만 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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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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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을 들다 말~~~고
우는~~ 사람~~~아 두~~~~고온 님 생각~에 눈물을 뿌리~~~며 망~~~향가 불러주~~~~는 고향 아줌~~~마 동동주 술타~령에 밤이~ 섧~구나 밤~이~ 섧구~~~~나 들~~어찬 목로주~~~점 나그~~네 마~~~다 넋~~~~두리 하소연~에 푸념도 많~~~~아 내~~~ 고향 사투리~~~~에 고향 아줌~~~마 나그네 인생~길에 불빛~만~ 섧다 불~빛~이 섧~~~~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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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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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 로터리에 궂은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비에 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 왔다 울고 가는 삼각지 삼각지 로터리를 헤매 도는 이발길 떠나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 눈물 젖어 불러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 몰래 찾아 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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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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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라색~ 도~라지꽃
피던 고~~갯~길 사나이 가슴에 사랑을~ 주~고 가버린 정든~~ 님 이별이 서러워 이슬비도 하염없이 오~는~데 첫 사랑에 울고 웃던 첫사랑에 울고 웃~던~ 도라~지 고~갯~길 백도라지~ 꽃~잎~이 지던 고~~갯~길 사나이 가슴에 그리움~ 주~고 떠나간 정든~~ 님 잊지~ 못해서 산새들도 구슬프게 우~는~ 데 첫 사랑에 울고 웃던 첫사랑에 울고 웃~던~ 도라~지 고~갯~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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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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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불이 쓸쓸하게 꺼져가는 삼거리
이별 앞에 너와나는 한 없이 울었다 추억만 남겨놓은 젊은날의 불 장난 원점으로 돌아가는 영시처럼 사랑아 안녕 밤 안개가 자욱한 길 깊어가는 이 한밤 너와 나의 주고받은 인사는 슬펐다 울기도 안타까운 잊어야 할 아쉬움 원점으로 돌아가는 영시처럼 사랑아 안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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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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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고 가을이 오면
푸르던 잎은 낙엽되어 떨어지네 그래도 나는 울지 않는다 슬퍼도 안 한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가면 잎 피는 봄이 오니까 봄 여름 가고 가을이 오면 푸르던 잎은 낙엽되어 떨어지네 그래도 나는 외롭지 않다 슬프지도 않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가면 잎 피는 봄이 오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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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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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아 용두산아 꽃피던 용두산아
님의 고운 손길 잡고 맹세하던 젊은 그 날 한 계단 두 계단 헤어보던 돌계단에 사랑하고 정다웁던 그 사람은 어디가고 나그네 된 내 그림자 외로워 외로워 아~ 추억에 운다 용두산아 용두산아 못잊을 용두산아 인정따라 세월따라 변하는 게 사랑이냐 한 계단 두 계단 헤어보던 돌계단에 변치말자 맹세하던 그 사람은 간 곳 없고 돌아서던 내 발자국은 서러워 서러워 아~ 추억의 용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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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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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넘고 물을건너
고향 찾아서 너보고 찾아왔네 두메나 산골 도라지 꽃피던 그날 맹세를 걸고 떠났지 산딸기 물에 흘러 떠나가고 두번다시 타향에 아니 가련다 풀피리 불며불며 노래하면서 너와 살련다 재를넘어 혼을 넘어 옛집을 찾아 물방아 찾아왔네 달뜨는 고향 새소리 정다운 그날 맹세를 걸고 떠났지 구름은 흘러흘러 떠나가고 두번다시 타향에 아니 가련다 수수밭 감자밭에 씨를 뿌리며 너와 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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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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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지 나도 몰라
울고만 싶은 마음 너무나도 그 사랑에 상처가 깊었는지 몸부림쳐 울고싶네 소리치며 울고싶네 아무리 흐느끼며 울어도 소용없는 이 마음 누가 아랴 어쩐지 울고만 싶어 왜 그런지 나도 몰라 울고만 싶은 마음 그 누구가 그 사람을 앗아가 버렸는지 못 견디게 아픈 마음 소리치며 울고싶네 내리는 빗소리는 슬픔에 눈물인가 이 마음 누가 아랴 어쩐지 울고만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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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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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몇 섬이냐 대답은 없어도
다섯 개 여섯 섬이 안개 속에 있네 누가 봐도 그림 같은 내 고향 자랑인데 그 누가 말했던가 오륙도라고 다시 오마 정든 항구 너와 함께 살리라 오륙도 섬구비에 물보라 꽃피고 다섯 개 여섯 섬이 물결 위에 떴네 뱃머리가 돌 적마다 고동 소리 울리는데 그 누가 말했던가 오륙도라고 너를 보며 자란 항구 네 곁에서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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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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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장충단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충단공원 ~간 주 중~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의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떠나가는 장충단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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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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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어느 날 밤 고향 길 밤차에서
정답게 마주 앉아 정답게 밤을 세운 이름 모를 그 여인에게 이 노래를 보내리 그 어느 하늘 밑에 살고 있는지 소식조차 알 길 없는 그리운 여인이여 비 오는 고향 역에 이별이 아쉬워서 말 없이 바라보는 말 없이 떠나가는 아름다운 그 여인에게 이 노래를 보내리 그 어느 지붕 밑에 살고 있는지 소식조차 알 수 없는 그리운 여인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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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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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메이던 긴긴날의 꿈이였지 언제나 말이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길을 막아섰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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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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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 밤 잊었던 추억인가 멀리 가버린 내 사랑은 돌아올 길 없는데 피가 맺히게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하염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 밤 잊었던 상처인가 멀리 떠나간 내 사랑은 기약 조차 없는데 애가 타도록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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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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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눈을 보고 사랑인 줄 알았지
마음의 등불이 반짝이며 두 얼굴을 비쳤지 처음 만난 그 순간 마음의 호수가엔 사랑의 물결이 잔잔하게 퍼져갔지 날이 가면 갈 수록 사랑은 깊어지고 끝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너무나 사랑한 당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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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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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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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저 뭉개구름아 너 가는곳 어디메냐
갈곳없는 나그네 마음을 달래볼길 영영없구나 웃어봐도 울어봐도 한번떠난 내 고향인데 언제다시 돌아가려나 석양길 나그네야 날아가는 저 기러기들아 너 가는곳 어디메냐 사랑잃은 나그네 마음을 몰라주니 야속하구나 웃어봐도 울어봐도 한번떠난 내 사랑인데 언제다시 만나보려나 석양길 나그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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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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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별도 서러운 황혼의 터미널
손수건 적시면서 임을 보낼때 지난 그시절 그행복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꿈인줄 알면서 붙잡고 싶은 안타까움에 가슴은 흐느끼네 2. 이별도 가슴아픈 황혼의 터미널 지난날 그리면서 임을 보낼때 지난 그사람 그행복이 다시는 돌아오지않는 꿈인줄 알면서 울고싶도록 목메이는데 가슴은 흐느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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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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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잔잔한 호수에 웃는 저 달은
그리운 임 얼굴인가 그리움솟네 온세상 모두다 잠이 든 호수위에 둥그렇게 둥그렇게 퍼지는 파문 그임의 잊지못할 추억이 날 울리네 2. 서산에 저무는 둥근 저달은 그리운 임 얼굴인가 안타까워라 밤마저 잠이든 쓸슬한 호수위에 보이다가 사라지는 웃음띈 그 얼굴 그 임과 맺지 못할 사랑이 날울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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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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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할말이 너무 많아 너무도 많아
오히려 막혀버린 말문이였오 뿌옇게 안개덮힌 호젓한 길을 마지막 걸어보는 너와 나에게 남아 있는 한마디는 울먹인 안녕 2. 말없이 밤은 깊어 안개도 깊어 헤어질 그 시간이 닥아만 오네 발길을 멈추고서 마주본 얼굴 눈물이 목이메네 가슴이 메어 눈으로만 주고받은 울먹인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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