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하드코어에 도입된 메틀의 시선으로 정말로 새로운 길을 열었다 !
삼청이 달라졌다 .그동안 사회에 대한 거친 메시지를 여과 없이 표현함으로서 의미가 있는 음악의 시작을 찾아나섰던 삼청. 이제는 두터워 진 책임감을 가지고 남성적인 화끈한 구호와 함께 획기적인 변화와 대안을 제시 하였다. 이미 정해진 규칙과 관습을 거부하고 거칠더라도 삼청만의 길을 걷던 이들이기에 기대감이 컸으며 신보의 결과는 너무도 훌륭했다 ! 이번 신보 [男道]는 올드 스쿨 하드코어를 표방해 왔던 전작들과는 다르게 80년대 정통 헤비메틀의 다이나믹한 요소들과 더 호소력있는 강렬한 변화들을 도입 시켰다. 물론 전작들에서도 <SICK OF IT ALL>등의 하드코어 밴드들이 추구하는 헤비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지만 . 이번 앨범에서 활용한 정교한 트윈기타 시스템은 삼청의 방향에 충분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었다. 이러한 헤비함은 속도에 대한 집착이 아닌 깊이에 대한 측면으로 이해될 수 있는데 , 첫곡 <인생은 전쟁>부터 <OUTRO>가 끝나는 시점까지 마음을 열어놓은 팬들에게 감탄을 줄 사운드로 무장되었다. 때로는 너무 용감해서 닮고 싶기까지 한, 이러한 가사들을 이끄는 기타리프의 향연은 이번 신보 [男道]의 목적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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