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힙 합의 살아있는 역사, 그 이름이 곧 한국 힙 합의 상징이 된 ‘가리온’의 제 2 의 시대가 드디어 막을 열었다.
1. 한국 힙 합의 저력, 가리온. 몇 년 간 진통을 겪으며 수많은 힙 합 팬들의 애를 태웠던 가리온의 첫 번째 앨범 [가리온]은 2004년 1월 9일 발매되자마자 힙 합 클래식으로 예정된 자리를 단단히 매김했다. 가리온의 1집은 국내 팬들에게도 시간을 초월하여 끊임없이 되새김되고 요청되는 소중한 음반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해외 프로모션에 있어서도 놀라운 성과를 거둔 앨범이었다. 정작 국내에서는 금지곡으로 판정되어 라디오에서 단 한번도 들을 수 없었던, 1집의 첫 싱글 ‘옛 이야기’는 그 독창성과 튼실한 음악성으로 미국,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등 해외 힙합 라디오 스테이션에서 한국 힙합의 뛰어난 수준에 대한 언급과 함께 플레이되던 날이 훨씬 더 많았다. 일본에 본사를 둔 아시아 최대의 레코드 회사인 Avex Trax에서의 1집 앨범 라이선스 제안과, DJ와 프로듀서들에게 추앙받는 뉴욕과 도쿄에 거점을 둔 레이블 Tuff City로부터 날아온 ‘옛 이야기’ 싱글 레코드 발매 제안 또한 힙 합 뮤지션들 사이에서 상당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렇듯 해외에서의 반응과 평가들은 역설적으로 한국 힙 합씬에서의 가리온의 위치와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켰고, 세대를 넘어 리스펙트 받는 가리온만이 지닌 음악의 힘을 확인시켰다. 음악으로 깊게 뿌리내린 가리온의 힘. 당신이 지금 10대의 나이에 힙 합을 듣든, 20-30대, 혹은 중 장년에 힙 합을 듣든, 나이와 세대에 무관하게 가리온의 행보에 지칠 줄 모르는 관심을 쏟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것은 모두 그들의 음악 때문인 것이다.
2. 가리온의 제 2 기 – MC META & NAACHAL
1집 발매 후인 2004년 봄, 가리온은 MC META(엠씨 메타)와 NAACHAL(나찰), 이렇게 두 엠씨 체제로 재편하고, 타일 뮤직에 새로운 둥지를 틀면서 곧바로 두 번째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엠씨들로 구성된 가리온 제 2 의 era가 시작된 것이다. 가리온의 두 번째 음악 작업에 대해 함께 얘기하는 뮤지션들과 스탭들은 더욱 막강해지고 지역적으로도 확장되었다. 한국의 내노라하는 1급 프로듀서들은 물론이고, 타일 뮤직 스탭들과 가리온이 1년 여 동안 꾸준한 교류를 가지며 음악적 우호관계를 다져왔던 해외 프로듀서들까지, 다양한 뮤지션들이 보내온 가리온 음악에 대한 지지와 적극적인 참여 의지는 이들의 두 번째 작업을 더욱 새롭고 흥미롭게 만들 수 밖에 없었다. ‘무척이나 흥미진진한 긴장감’. 이것이 다양한 참여진이 불러일으키는 가리온 2집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작업 분위기일 것이다. 대결과 공존을 통해 빚어지는 동시대 음악 팬들과의 좀 더 생생한 커뮤니케이션, 음악과 스타일 모든 면에서 트렌드를 이끌고 새로움을 제시할 가리온 2집 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이 2005년 10월 25일을 시작으로 이제 하나씩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누가 뭐래도 가리온만이 자신있고 여유롭게 보여줄 수 있는 끊임없이 생동하며 진화해나가는 힙 합의 모습을 직접 대면할 시간이다. 싱글에서 앨범까지 자신이 직접 맛보지 않고서는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음악들로 꽉 찰 것이다.
3. 가리온의 제 2 의 시대(era), 그 포문을 열어 젖히는 첫 싱글 [무투]
가리온의 첫 번째 새로운 싱글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하던 지난 9월, 가장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바로 프로듀서 참여진과 그들과 가리온의 콜라보레이션이 어떤 음악적 형태로 빚어졌을까 하는 것이었다. 가리온의 새로운 싱글 타이틀 '무투'의 비트를 야심차게 책임진 한국 힙 합 씬의 전도유망한 실력자 프라이머리는 물론이고, 해외 힙 합 씬의 실력있는 프로듀서들이 가리온의 새로운 작업을 위해 함께 모인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었다. DJ JON DOE(본명 Jon Foster)는 미국 남부 흑인음악의 메카인, 애틀랜타의 디제이이자 프로듀서로서, [The Funky 16 Corners](2001) 앨범으로 익히 알려진 스톤쓰로우 레이블(www.stonesthrow.com)의 '훵크 감별사' 에곤(Egon)과 함께 작업하며 숨겨진 훵크 고전 발굴에 헌신했던 인물이다. 특히 20여 종이 넘게 발표된 제이-지(Jay Z)의 [The Black Album] 리믹스 작품들 중 가장 독창적인 사운드 프로덕션이라는 찬사를 받은 [How To Remix the Black Album](2004)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리고 올해 들어 미국의 저명한 베테랑 프로듀서 Pete Rock과 함께한 자신의 솔로 데뷔 앨범 [Opportunity Knocks] (Handcuts/Universal Japan)을 발표했고, Lightheaded(라이트헤디드)의 프로듀서로 더 유명한 MUNESHINE(본명 Rob Bakker)까지. 가리온의 전체적인 디렉팅 아래 그들의 비트와 가리온의 가사와 랩이 얼마나 독창적이고 참신한 힙 합을 만들어냈는지 직접 확인할 때가 되었다. 게다가, 가리온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첫 번 째 싱글에만 초판 한정으로 제공되는 수록곡 전체의 인스트루멘탈과 아카펠라도 이번 싱글에서만 얻어낼 수 있는 것임을 기억하길 바란다. 힙 합 사운드 프로덕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수록곡 모두 2집 정규 앨범에는 실리지 않으며, 오직 이 무투 싱글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곡들이라는 것도 소비자들은 반드시 알아 둬야 할 것이다. 무투, 비밀의 화원, 약속의 장소. 그 거침없고 다채로운 비트와 랩의 항연에 기꺼이 빠져들길 바란다. 가리온의 두 번째 프로젝트 역시 이 [무투] 싱글부터 해외에 홍보되고 배급될 예정이다. 프랑스 배급은 이미 확정된 상태이며, 일본과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도 정식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가리온 홈페이지 www.garion101.com와 타일 뮤직 홈페이지 www.tyle.co.kr를 통해 차차 자세한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 힙 합 리스너들을 만족시킬 만한 흥미로운 뉴스들이 꽤 될 것이다.
4. [무투] 수록곡에 대한 짧은 설명
1. 무투 굳이 말하자면, 무장투쟁을 줄여 말한 것이다. 씬(Scene)에 다시 힘을, 판에 다시 에너지를 불어넣겠다는 의미의 곡. 현재 한국 힙 합의 모호한 방향성에 일침을 가하겠다며 이 판에 다시 돌아온 가리온은 새로운 라임과 비트로 한판 승부를 다짐한다. 가리온 제 2 기의 방향성과 자세를 보여주는 곡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그간 가리온 이외의 콜라보가 거의 없었던 나찰의 타이트한 랩핑이 인상적인 곡으로 그 변화를 듣는 순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로지 이 싱글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곡이다.
2. 비밀의 화원 스토리텔링 방식의 곡으로 한 동네에서 같이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돈 많은 노랭이 김씨 영감과 이웃에 사는 이씨와의 대립, 그 대립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입장과 행동을 코믹하게 담아낸 곡. ‘무투’와 함께 이번 싱글 커버 아트웍의 이야기 풍경을 만들어 낸 모티프였다. 돈과 그에 얽힌 군상들에 대한 우화. 역시 이번 [무투] 싱글에만 수록되는 곡이다.
2. 약속의 장소 (SINGLE VERSION) 꿈에서 멀어질수록 자기 자신을 더 분명하게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린 꿈이 있기에 살아가고 그 꿈의 실현이 인생의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크고 작은 약속과 꿈과 희망과 이상이 있을 것이다. 그 모든 것들의 종착점이 약속의 장소라면 우린 반드시 그곳에서 만나 함께 기뻐하기를 바라는 그 마음이란 말이다. 프로듀서인 문샤인이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직접 믹싱까지 한 곡으로, 앨범에는 이번과는 또 다른 새로운 버전으로 수록된다. .... ....
가리온! 단기 4338년 다시 돌아와 주먹을 쥐고 당신의 중심을 세워 고개를 들고 판에 다시 힘을채워 우린 널깨워
[Verse 1] 변화란 내가 선택했던 매타 라임의 함수 공식의 증명으로 걸었던 건 내마음의 말뿐 그래 맞아 이판의 반의 반은 덧없는 말의맞춤 나머진 따분한 그 발을 감춘 파멸의 춤 난 어지러워 어디로 넌 거리로 뭘 찾아? 알아 나를 낮춘 낮은 말씀하나같이 칼을 갖춘 나의 적을 찾는다면 참을만큼 참은 나는 나를 만든 맞수와의 불타는 싸움판을!
듣기를 거부한자 바로 극기로 다져진 육체와 끈기로 버틸 생각이 없다면 새겨들어 머리속 지우개 과거 지우네 이미 네운율 썩은 동아타고 하늘 위 이르네 낙차의 낌새는 겨우 올라탄 마지막차 각자의 선택은 우린 다시 가지말자 생각을 해보나마나 이판을 지나서 갈자 비판을 면하자 마자 비틀거리며 갈짓자 [Hook] 이판에 불을 붙일 무장된 라임과 다시 판에 던진 새로운 이 투쟁의 비트로! 손에 잡힌 마이크와의 타는 싸움 불타는 판은 나를 만들 나의 싸움!
이판에 불을 붙일 무장된 라임과 다시 판에 던진 새로운 이 투쟁의 비트로! 손에 잡힌 마이크와의 타는 싸움 불타는 판은 나를 만들 나의 싸움! [Verse 2] 벌써끝난거야? 그게 마지막 나이를 말하는거라면 나도 빛을 잃어버린 아이? 등 뒤에서 같은 침묵의 노래를 부르는 사이 다 떠나고 말았어 이게 결정적 차이 언제부터인가 이땅에선 노래가 살았어 그때를 생각하며 나는 외쳐! 한번도 잊지않았어 널 보며 자랐어 난 아직도 내 적에게 분명한 랩을 뱉어!
지나 진화를 거듭 내소리를 묻거든 끝에서 끝으로 알 수 없는 매직 매듭 한오라기 한 올을 풀어나가고는 있거든 결국에는 얻은 다가오는 적을 겨눈 수세와 공세 밀리니 절제와 견제못하니 언제나 선 채 지리니 설때만 결례 참을 인을 삼회복창 살인을 면해봤자 참을만큼 참아봤자 네번째는 끝장
[Hook] 이판에 불을 붙일 무장된 라임과 다시 판에 던진 새로운 이 투쟁의 비트로! 손에 잡힌 마이크와의 타는 싸움 불타는 판은 나를 만들 나의 싸움!
이판에 불을 붙일 무장된 라임과 다시 판에 던진 새로운 이 투쟁의 비트로! 손에 잡힌 마이크와의 타는 싸움 불타는 판은 나를 만들 나의 싸움!
[Verse 3] 이것봐! 전장에 그불을 모두 밝혀 당신이 그 칼을 거둔다면 모두 다쳐 테반이 그들의 손아귀에 붙잡혀 벗어날수 없다 포기하면 안돼 달려 누군가 무리속에 우리를 위협이라 불렀어 아니 무리가 우리의 위협 그건 틀렸어 사실 깊이는 있지만 검은 속을 알 수 없어 용기는 있지만 교만한 자 널 죽였어 기형적으로 자라난 이심상의 그림자 내적들의 가슴속에다 깊게 날 그린날 탑재된 개념의 방아쇠를 힘껏 당겨 상념의 시체를 가슴안에 묻거 달려 쓰러진 거인의 발꿈치에 우린 단호한 마지막 불을 붙이네 결전은 내 확고함 이판에 남은 당신 모두 우리를 따라와 죽은 영혼의 도시에 왕이 다시찾아와! [Hook] 이판에 불을 붙일 무장된 라임과 다시 판에 던진 새로운 이 투쟁의 비트로! 손에 잡힌 마이크와의 타는 싸움 불타는 판은 나를 만들 나의 싸움!
이판에 불을 붙일 무장된 라임과 다시 판에 던진 새로운 이 투쟁의 비트로! 손에 잡힌 마이크와의 타는 싸움 불타는 판은 나를 만들 나의 싸움!
내 성공의 열쇠 따위 아무도 몰라도 놀라지마, 나 돈 좀 긁어모았어 화려한 이 집은 '접근금지' 나의 성 누군가 밖에서 뭐라고 말해도
우리 동네 유명한 노랭이, 김씨 호랭이 생긴 것은 바짝 마른 꼬챙이 가족도 없이 혼자 살고 있는 홀애비 사발치고 벌인 돈은 무한욕심 도깨비
이기적인 건 뭐 다 마찬가진걸? 너나 나나 욕을 해도 서로 말짱하지 뭐 그보다 난 집 앞마당에 놓인 멋진 화원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난 이제 평화를 가졌네
그놈의 멋진 화원 덕분에 내 코가 썩었네 거름 준답시고 똥을 싸면 냄새는 어떡해? 난 매일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치를 떨었네 삽을 가져와! 저 영감 입에다 거름을 쳐넣게
근데 이상한 건 말이야 주변의 동네 사람들 말이야 냄새 때문에 못 살겠다는데 내가 볼 땐 아니야 이거 뭔가 분위기 이상해 그 영감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는 사람 있다는게 정말 희한해
지갑을 열면 사람들의 맘이 열리네 어젯밤에도 누군가 고개 숙이며 손을 벌리데? 얼마전까지 손가락질하고 내 목덜미에 돌맹이 던지며 뭔 잔재라 욕한 녀석인데
아마 그 영감 집에 돈이 많으니 허! 사람들 지레 겁을 먹고 지네 자존심도 팽개치네 이래저래 산다해도 이내 질려버려 허! 니네 돈이 뭔데 진짜 이래 살아도 돼?
살아도 돼! 솔직히 내가 볼 때 이건 노력하는 천재와 같은거야 오케? 이것 봐, 당신 날때부터 금줄 잡고 이 세상에 왔다면 나랑 다를 것 같애? 이봐, 왜 이래? 참나..
티격태격 싸우다 밀친 것뿐인데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는 경찰서 문이네 동네 패싸움엔 코빼기도 안 보이더니 영감 자빠지는 순간에는 어찌나 잘 보이던지 그들은 오히려 죄없는 나를 붙잡아갔어 폭행이라니 뭔 말이야 당신이 그걸 봤어? 그럼 내가 겪은게 폭행이 아니면 뭐 같어? 사랑이지' 입 다물어
성급한 그 친구가 결국 사고를 치더군 허긴, 간혹 이런 지겨운 녀석들도 꽤 있더군 그래도 반면 사람 사는 곳의 진짜 미덕은 신고를 한 이웃의 마음 같이 아주 미더운 관계라 말하겠어 오늘 우리 집에서 다들 모여 신나게 술 한잔 마시겠어? 멋진 화원을 배경 삼아서 만리장성 오늘은 내가 쏴! 이것 봐 빨리 마셔!
모여봐 모여봐 오늘 술 한잔 하자고
나 역시 참과 거짓의 갈림길 두근두근 다시 물음에 수긍할 긍정을 부른 적은 노랭이 영감집 생각이 났었더군 그 집의 화원에 무언가 비밀 있어 난 알아 다가가 속내를 숨긴 채로 바라봐 사람에 사람이 꼬리를 물고 모두 나를 따라와 얼굴이 다른만큼 모두 다른 꿈을 꿨나 동상이몽 향긋한 꽃 사이에 비몽사몽 동네에 멍청한 놈 하나 있어 언짢은 건 자기 혼자 성인군자 나불나불 같잖은 것 할 수만 있다면 입을 막아버리겠어 배알이 꼬여가 설쳤던 그의 배앓이 행동 개시의 시간은 째깍째깍 나를 둘러싼 그들의 고개는 까딱까딱 하룻밤 치고는 꿈이 너무나도 컸던 앞길 모두 모른채 갓길로들 달리네
그 때 그 좁은 길을 걸으며 우린 농담을 나눴지 돈과 여자 중에 난 여자를 넌 돈이라며 살며시 웃던 너는 내가 아직 멀었다고 했지 이 길을 걸으면 그때가 생각나서 괜히 우리 처음 만날 때가 기억나 너와 나 만남의 꽃은 서로의 경계에서 피어나 처음에 우린 서로를 관찰하며 몇 가지 실험을 해 아직 어려서 우리 서로가 정말 실없을 때 오해란 내 진심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 당신들도 마찬가지 알 수 있을 걸 우리 진심을 알지 못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그래도 괜찮아 지금까지 우리 잘 했잖아 내게 만약 날개가 있다면 혼자 날지 않아 당신들과 함께 갈래 우린 같은 삶이잖아 그 곳이 내 앞에 아련 하게 그려져 반드시 나를 불러줘 함께 가 그 약속의 장소로 약속의 땅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매 순간 나는 삶을 질투하는 것과 싸워 이 숨쉬기의 끝이 어디란 것쯤은 알어 내 삶의 중심에서 너 를 다시 찾어 약속의 땅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내 삶의 중심에서 난 너를 찾어 우린 같이 아이처럼 기뻐할 걸 알어 모든 것은 변하고 언젠가는 사라져 하지만 우린 약속의장소가 있어 여기 남았어 함께 그 곳으로 가야 될 사람과 나누던 사랑 당신에게 편지를 보내 이 밤 바람에다 담아 삶은 성장하는 우리의 마음의 크기만큼 족쇄를 계속 갈아채워 쓰린 만큼 우린 더 큰 마음으로 자랄거야 날 막지마 잘 알거야 그래 족쇄를 끊고 우린 이 곳을 떠날거야 때론 주변의 동료들이 하나 둘 씩 이 끈을 놔 큰 슬픔과 외로움이 내 의지를 끊을까봐 내 감정을 숨기며 바보처럼 굴었지 울고 싶은데 눈물이 나오지 않아 나는 물었지 이 곳에 나 혼자 있는 것은 아니냐고 난 아직 어린데 도대체 당신은 어딨냐고 어린 시절부터 항상 꿈 꾸었어 이번엔 당신이 나를 불러 줘 함께 가 그 약속의 장소로 약속의 땅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매 순간 나는 삶을 질투하는 것과 싸워 이 숨쉬기의 끝이 어디란 것쯤은 알어 내 삶의 중심에서 너를 다시 찾어 약속의 땅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내 삶의 중심에서 난 너를 찾어 우린 같이 아이처럼 기뻐할 걸 알어 이제 난 모든 것을 포기할래 안돼 반드시 나와 만나야 돼 그 곳에서 이제 난 모든 것을 포기할래 안돼 반드시 나와 만나야 돼 그 곳에서 내 자신에게 가족에게 친구에게 연인에게 많은 약속들을 우리는 자신있게 던져 댔네 알고보면 대다수는 지키기 힘들지도 몰라 적어도 그 순간 우린 그 곳을 본 건지도 몰 라 약속의 장소 항상 꿈꾸던 그 안식의 장소 누구도 몰랐던 당신과 내 맘속 약속의 장소 너는 날 믿어 주었지 진짜 기억나 같이 가기로 했던 바로 그 장소 영원한 시간은 항상 우릴 지배해 그래서 우린 거역하고자 몸부림 치네 이해 해 너와 함께 갈 수 있다면 내겐 더 없는 기쁨 기억나 그 좁은 길에서 다시 나누고 싶은 너의 그 미소가 아직도 내 눈엔 선하네 너도 내 미소가 기억나 그럼 꼭 전하게 나 한번도 잊은 적이 없었어 반드시 우릴 불러줘 함께 가 그 약속의 장소로 약속의 땅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매 순간 나는 삶을 질투하는 것과 싸워 이 숨쉬기의 끝이 어디란 것쯤은 알어 내 삶의 중심에서 너를 다시 찾어 약속의 땅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내 삶의 중심에서 난 너를 찾어 우린 같이 아이처럼 기뻐할 걸 알어 약속의 땅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믿음이 사라진 시대 수 많은 조명 눈부신 무대 당신과 난 춤 추려 해 쓴 맛을 보며 닫힌 맘 을 애써 감추려 해 이젠 나에게로 와 이 삶의 중심에서 너에게 내가 간다
가리온! 단기 4338년 다시 돌아와 주먹을 쥐고 당신의 중심을 세워 고개를 들고 판에 다시 힘을채워 우린 널깨워
변화란 내가 선택했던 매타 라임의 함수 공식의 증명으로 걸었던 건 내마음의 말뿐 그래 맞아 이판의 반의 반은 덧없는 말의맞춤 나머진 따분한 그 발을 감춘 파멸의 춤 난 어지러워 어디로 넌 거리로 뭘 찾아? 알아 나를 낮춘 낮은 말씀하나같이 칼을 갖춘 나의 적을 찾는다면 참을만큼 참은 나는 나를 만든 맞수와의 불타는 싸움판을!
듣기를 거부한자 바로 극기로 다져진 육체와 끈기로 버틸 생각이 없다면 새겨들어 머리속 지우개 과거 지우네 이미 네운율 썩은 동아타고 하늘 위 이르네 낙차의 낌새는 겨우 올라탄 마지막차 각자의 선택은 우린 다시 가지말자 생각을 해보나마나 이판을 지나서 갈자 비판을 면하자 마자 비틀거리며 갈짓자
이판에 불을 붙일 무장된 라임과 다시 판에 던진 새로운 이 투쟁의 비트로! 손에 잡힌 마이크와의 타는 싸움 불타는 판은 나를 만들 나의 싸움!
이판에 불을 붙일 무장된 라임과 다시 판에 던진 새로운 이 투쟁의 비트로! 손에 잡힌 마이크와의 타는 싸움 불타는 판은 나를 만들 나의 싸움!
벌써끝난거야? 그게 마지막 나이를 말하는거라면 나도 빛을 잃어버린 아이? 등 뒤에서 같은 침묵의 노래를 부르는 사이 다 떠나고 말았어 이게 결정적 차이 언제부터인가 이땅에선 노래가 살았어 그때를 생각하며 나는 외쳐! 한번도 잊지않았어 널 보며 자랐어 난 아직도 내 적에게 분명한 랩을 뱉어!
지나 진화를 거듭 내소리를 묻거든 끝에서 끝으로 알 수 없는 매직 매듭 한오라기 한 올을 풀어나가고는 있거든 결국에는 얻은 다가오는 적을 겨눈 수세와 공세 밀리니 절제와 견제못하니 언제나 선 채 지리니 설때만 결례 참을 인을 삼회복창 살인을 면해봤자 참을만큼 참아봤자 네번째는 끝장
이판에 불을 붙일 무장된 라임과 다시 판에 던진 새로운 이 투쟁의 비트로! 손에 잡힌 마이크와의 타는 싸움 불타는 판은 나를 만들 나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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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봐! 전장에 그불을 모두 밝혀 당신이 그 칼을 거둔다면 모두 다쳐 테반이 그들의 손아귀에 붙잡혀 벗어날수 없다 포기하면 안돼 달려 누군가 무리속에 우리를 위협이라 불렀어 아니 무리가 우리의 위협 그건 틀렸어 사실 깊이는 있지만 검은 속을 알 수 없어 용기는 있지만 교만한 자 널 죽였어 기형적으로 자라난 이심상의 그림자 내적들의 가슴속에다 깊게 날 그린날 탑재된 개념의 방아쇠를 힘껏 당겨 상념의 시체를 가슴안에 묻거 달려 쓰러진 거인의 발꿈치에 우린 단호한 마지막 불을 붙이네 결전은 내 확고함 이판에 남은 당신 모두 우리를 따라와 죽은 영혼의 도시에 왕이 다시찾아와!
이판에 불을 붙일 무장된 라임과 다시 판에 던진 새로운 이 투쟁의 비트로! 손에 잡힌 마이크와의 타는 싸움 불타는 판은 나를 만들 나의 싸움!
이판에 불을 붙일 무장된 라임과 다시 판에 던진 새로운 이 투쟁의 비트로! 손에 잡힌 마이크와의 타는 싸움 불타는 판은 나를 만들 나의 싸움! 이판에 불을 붙일 무장된 라임과 다시 판에 던진 새로운 이 투쟁의 비트로! 손에 잡힌 마이크와의 타는 싸움 불타는 판은 나를 만들 나의 싸움 이판에 불을 붙일 무장된 라임과 다시 판에 던진 새로운 이 투쟁의 비트로! 손에 잡힌 마이크와의 타는 싸움 불타는 판은 나를 만들 나의 싸움!
내 성공의 열쇠 따위 아무도 몰라도 놀라지마 나 돈 좀 긁어 모았어 화려한 이 집은 접근 금지 나의 성 누군가 밖에서 뭐라고 말해도 우리 동네 유명한 노랭이 김씨 호랭이 생긴 것은 바짝 마른 꼬챙이 가족도 없이 혼자 살고 있는 홀애비 사발치고 벌인 돈은 무한 욕심 도깨비 이기적인 건 뭐 다 마찬가진 걸 너나 나나 욕을 해도 서로 말짱하지 뭐 그보다 난 집 앞마당에 놓인 멋진 화원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난 이제 평화를 가졌네 그놈의 멋진 화원 덕분에 내 코가 썩었네 거름 준답시고 똥을 싸면 냄새는 어떡해 난 매일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치를 떨었네 삽을 가져와 저 영감 입에다 거름을 쳐넣게
그런데 이상한 건 말이야 주변의 동네 사람들 말이야 냄새 때문에 못 살겠다는데 내가 볼 땐 아니야 이거 뭔가 분위기 이상해 그 영감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는 사람 있다는게 정말 희한해 지갑을 열면 사람들의 맘이 열리네 어젯밤에도 누군가 고개 숙이며 손을 벌리데 얼마전까지 손가락질하고 내 목덜미에 돌맹이 던지며 뭔 잔재라 욕한 녀석인데 아마 그 영감 집에 돈이 많으니 허 사람들 지레 겁을 먹고 지네 자존심도 팽개치네 이래저래 산다해도 이내 질려버려 허 니네 돈이 뭔데 진짜 이래 살아도 돼 살아도 돼 솔직히 내가 볼 때 이건 노력하는 천재와 같은거야 오케 이것 봐 당신 날 때부터 금줄 잡고 이 세상에 왔다면 나랑 다를 것 같애 이봐 왜 이래 참나
티격태격 싸우다 밀친 것 뿐인데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는 경찰서 문이네 동네 패싸움엔 코빼기도 안 보이더니 영감 자빠지는 순간에는 어찌나 잘 보이던지 그들은 오히려 죄없는 나를 붙잡아갔어 폭행이라니 뭔 말이야 당신이 그걸 봤어 그럼 내가 겪은게 폭행이 아니면 뭐 같어 사랑이지 입 다물어 성급한 그 친구가 결국 사고를 치더군 허긴 간혹 이런 지겨운 녀석들도 꽤 있더군 그래도 반면 사람 사는 곳의 진짜 미덕은 신고를 한 이웃의 마음 같이 아주 미더운 관계라 말하겠어 오늘 우리 집에서 다들 모여 신나게 술 한잔 마시겠어 멋진 화원을 배경 삼아서 만리장성 오늘은 내가 쏴 이것 봐 빨리 마셔 자 모여봐 모여봐 오늘 술 한잔 하자고 고맙습니다 나 역시 참과 거짓의 갈림길 두근두근 다시 물음에 수긍할 긍정을 부른 적은 노랭이 영감집 생각이 났었더군 그 집의 화원에 무언가 비밀 있어 난 알아 다가가 속내를 숨긴 채로 바라봐 사람에 사람이 꼬리를 물고 모두 나를 따라와 어서 따라와 얼굴이 다른만큼 모두 다른 꿈을 꿨나 동상이몽 향긋한 꽃 사이에 비몽사몽 동네에 멍청한 놈 하나 있어 언짢은 건 자기 혼자 성인군자 나불나불 같잖은 것 할 수만 있다면 입을 막아버리겠어 배알이 꼬여가 설쳤던 그의 배앓이 행동 개시의 시간은 째깍째깍 나를 둘러싼 그들의 고개는 까딱까딱 하룻밤 치고는 꿈이 너무나도 컸던 앞 길 모두 모른채 갓 길로들 달리네
그 때 그 좁은 길을 걸으며 우린 농담을 나눴지 돈과 여자 중에 난 여자를 넌 돈이라며 살며시 웃던 너는 내가 아직 멀었다고 했지 어 이 길을 걸으면 그때가 생각나서 괜히 우리 처음 만날 때가 기억나 너와 나 만남의 꽃은 서로의 경계에서 피어나 처음에 우린 서로를 관찰하며 몇 가지 실험을 해 아직 어려서 우리 서로가 정말 실없을 때 오해란 내 진심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 당신들도 마찬가지 알수 있을 걸 우리 진심을 알지 못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그래도 괜찮아 지금까지 우리 잘 했잖아 내게 만약 날개가 있다면 혼자 날지 않아 당신들과 함께 갈래 우린 같은 삶이잖아 그 곳이 내 앞에 아련 하게 그려져 반드시 나를 불러줘 함께 가 그 약속의 장소로 약속의 땅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매 순간 나는 삶을 질투하는 것과 싸워 이 숨쉬기의 끝이 어디란 것쯤은 알어 내 삶의 중심에서 너를 다시 찾어 약속의 땅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내 삶의 중심에서 난 너를 찾어 우린 같이 아이처럼 기뻐할 걸 알어 모든 것은 변하고 언젠가는 사라져 하지만 우린 약속의 장소가 있어 여기 남았어 함께 그 곳으로 가야 될 사람과 나누던 사랑 당신에게 편지를 보내 이 밤 바람에다 담아 삶은 성장하는 우리의 마음의 크기만큼 족쇄를 계속 갈아채워 쓰린 만큼 우린 더 큰 마음으로 자랄거야 날 막지마 잘 알거야 그래 족쇄를 끊고 우린 이 곳을 떠날거야 때론 주변의 동료들이 하나 둘 씩 이 끈을 놔 큰 슬픔과 외로움이 내 의지를 끊을까봐 내 감정을 숨기며 바보처럼 굴었지 울고 싶은데 눈물이 나오지 않아 나는 물었지 이 곳에 나 혼자 있는 것은 아니냐고 난 아직 어린데 도대체 당신은 어딨냐고 어린 시절부터 항상 꿈 꾸었어 이번엔 당신이 나를 불러 줘 함께 가 그 약속의 장 소로 약속의 땅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매 순간 나는 삶을 질투하는 것과 싸워 이 숨쉬기의 끝이 어디란 것쯤은 알어 내 삶의 중심에서 너를 다시 찾어 약속의 땅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내 삶의 중심에서 난너를 찾어 우린 같이 아이처럼 기뻐할 걸 알어 이제 난 모든 것을 포기할래 안돼 반드시 나와 만나야 돼 그 곳에서 이제 난 모든 것을 포기할래 안돼 반드시 나와 만나야 돼 그 곳에서 내 자신에게 가족에게 친구에게 연인에게 많은 약속들을 우리는 자신있게 던져 댔네 알고보면 대다수는 지키기 힘들지도 몰라 적어도 그 순간 우린 그 곳을 본 건지도 몰 라 약속의 장소 항상 꿈꾸던 그 안식의 장소 누구도 몰랐던 당신과 내 맘속 약속의 장소 너는 날 믿어 주었지 진짜 기억나 같이 가기로 했던 바로 그 장소 영원한 시간은 항상 우릴 지배해 그래서 우린 거역하고자 몸부림 치네 이해해 너와 함께 갈 수 있다면 내겐 더 없는 기쁨 기억나 그 좁은 길에서 다시 나누고 싶은 너의 그 미소가 아직도 내 눈엔 선하네 너도 내 미소가 기억나 그럼 꼭 전하게 나 한번도 잊은 적이 없었어 반드시 우릴 불러줘 함께 가 그 약속의 장소로 약속의 땅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매 순간 나는 삶을 질투하는 것과 싸워 이 숨쉬기의 끝이 어디란 것쯤은 알어 내 삶의 중심에서 너를 다시 찾어 약속의 땅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내 삶의 중심에서 난너를 찾어 우린 같이 아이처럼 기뻐할 걸 알어 약속의 땅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믿음이 사라진 시대 수 많은 조명 눈부신 무대 당신과 난 춤 추려 해 너를 다시 찾어 쓴 맛을 보며 닫힌 맘 을 애써 감추려 해 이젠 나에게로 와 이 삶의 중심에서 너에게 내가 가마
RELEASES
2005-10-25
타일뮤직 (TYLE-0015, 8809172100011)
CREDITS
Performed by 가리온 3기 (2005) - Mc Meta : 엠씨 - 나찰 : 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