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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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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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7 | ||||
만약 할 수만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날 얼리고 싶죠 매일 나 시린 겨울만 더 세찬 바람만 서둘러 청해요 나에 가슴이 얼어붙어 버려서 나에 마음이 차게 굳어버려서 눈물 같은 건 베어나 올 수 없게 아무런 슬픔 아무런 그리움 느낄 수 없게 두 번 다신 사랑에 아프지 않도록 사랑 그 몹쓸 상처가 그 깊은 추억이 너무도 힘겨워 그저 얼음인형처럼 얼음조각처럼 살아가고 싶죠 나에 가슴이 얼어붙어 버려서 나에 마음이 차게 굳어버려서 눈물 같은 건 베어나 올 수 없게 아무런 슬픔 아무런 그리움 느낄 수 없게 두 번 다신 사랑도 그렇게 살다가 아주 천천히 내 긴 그리움과 세월에 녹아 아무도 모르게 사라질 나를 그대는 알까 기억해줘요 내가 떠난 자리에 이 눈물처럼 고여 있을 나에 마지막 흔적 내 아픈 마음을 내 슬픈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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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9 | ||||
어디선가 날 돌려세운 그 소리
너인듯 아닌 목소리 길을 잃은 아이처럼 털썩 주저앉은 맘 그 위로 니가 올라 탄 듯해 내 심장에 얼어붙은 니 숨소리 눈물이 스쳐갈 때마다 버쩍 갈라지는 아픔 위태로워 또 널 향한 가슴을 여미지 못해 쉼 없이 달려보아도 항상 날 앞지르는 널 포기하지도 잡지도 못하는 나지만 이별이 고통인 건 너를 사랑한 내 몫인걸 썰물처럼 떠나가던 니 발소리 밀물이 되 돌아갈까봐 저벅 소리만 들려도 십리 밖을 서성일 내 그리움 멈추지 못해 쉼 없이 달려보아도 항상 날 앞지르는 널 포기하지도 잡지도 못하는 나지만 이별이 고통인 건 너를 사랑한 내 몫인걸 이제 그만 됐다고 말하는 사람은 몰라 너를 잊어줄 때란 내가 날 잊을 그 순간일 테니깐 누구나 사랑을 하고 누구나 이별을 하고 누구나 추억이 되고 그렇게 잊혀지지만 새살이 돋듯 손톱이 잘라도 자라듯 내가 여기 있는 건 너를 기다리는게 아니야 첨 만났을때도 너를 보냈을때도 지금도 널 사랑할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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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9 | ||||
다 알면서 그래요 혼자 영화를 보다가
수많은 사람 틈에 그대를 본 것 같아 한참을 찾아 헤매죠 다 알면서 물어요 헤어졌단 걸 알면서 언제 그랬었냐고 우기고 억지 부려 시간을 바꿔보려 애를 쓰죠 그래 난 버릇인가 봐요 그대를 잃고서 얻은 병인가 봐요 비를 피해도 젖어가는 옷처럼 가려봐도 환한 빛처럼 그런가봐요 또 눈물이 나네요 슬쩍 감은 내 눈속에 그대 얼굴 비쳐서 그 모습 빼내려고 한참을 아니 하루를 울곤하죠 그래 난 버릇인가봐요 그대를 잃고서 얻은 병인가 봐요 비를 피해도 젖어가는 옷처럼 가려봐도 환한 빛처럼 언제나 내게 쉴 틈도 주질 않죠 달려오다 이내 사라지지만 그댈 본 눈도 뺨에 닿았던 손도 내몸이 기억하죠 버릇처럼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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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6 | ||||
그댄 날 너무나 잘 알죠
한시도 날 가만 두질 않고 마음 가득 그대만을 생각하게 만들죠 내곁에 있어줘서 날 살게했단걸 그댄 아나요. 나 눈감고 기도해 그대 나보다 날 더 사랑해주기를.. 그댄 참 향기가 좋아요. 내안 가득 그대 번져가죠 간지러워 못했던 그 말 속삭이죠 사랑해.. 따스한 그 미소가 날 웃게한단걸 말했었나요 나 눈감고 약속해 그대 사랑을 내가 영원히 지킴을.. 그댄 참 향기가 좋아요. 내안 가득 그대 번져가죠. 붉어지는 눈시울 그대 사랑에 입맞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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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5:08 | ||||
아프고 쓸쓸한 이 세상
그댈 사랑했었던 기억이 있어 춥지 않아 고마운 마음이 녹아 언 발을 걷게 해 그대 곁에 더 먼 곳으로 날 처음 붙잡았던 그 손 이젠 날 놓았어도 땀이 차오도록 함께한 시간을 손금처럼 새겨 놓고 간 사람 혀를 잘라간 이별에 말도 웃음도 잃었지만 온종일 불러도 목 쉴리도 없는 가슴으로 불러보는 내 사람 우리가 헤어질 거라면 지금이 맞는거야 더 사랑하게 될테니까 죽을 것 같이 아파도 함께할 날 보단 가장 덜 사랑할 테니까 이제 또 다시 사랑이 내게 시작된다고 해도 그댄 아닐텐데 그대의 곁에서 살던 그때 나도 될 순 없지만 우리가 헤어질 거라면 지금이 맞는거야 더 사랑하게 될 테니까 죽을 것 같이 아파도 함께할 날 보단 가장 덜 사랑할 테니까 마음속에 때처럼 씻어도 벗을 수 없는 그댄 내 안에 살아 아프고 쓸쓸한 이 세상 그댈 사랑했었던 기억이 있어 춥지 않아 그리운 추억이 녹아 언 가슴 뛰게 해 그대 품에 더 먼 곳에서 홀로 선 이곳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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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24 | ||||
그리움은 언제나
나에 가슴속에 떨림으로 오죠 큰 소리로 이름을 불러도 그댄 사라져가네요 나를 못 본채로 어떻게 지내나요 바쁘게 살면서 날 잊고 사나요 난 엉망이된 하루속에 바쁘게 살았죠 그대 생각할때면 눈물이 벌써 아나봐요 미안하다 사랑한 널 지켜주지 못해서 네가 가는 길을 밝혀주지 못해서 버틸수가 없어 너무나 사랑했던 니가 없어서 바보처럼 웃는다 너를 보낸 그 순간부터 늘 그리워 사랑한다는 그 말 그대가 있을땐 잘 몰랐나봐요 내 두눈엔 아직 그대 얼굴이 밟혀서 눈물이 나오려해 우리 정말 헤어진거니 미안하다 사랑한 널 지켜주지 못해서 네가 가는 길을 밝혀주지 못해서 버틸수가 없어 너무나 사랑했던 니가 없어서 바보처럼 웃는다 너를 보낸 그 순간부터 꿈에라도 만나면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죠 나도 그댈 사랑한다고 모든걸 다 줘도 변하지 않을 내 사랑이란걸 그댄 나만의 모든것이니까 미안하다 사랑한 널 지켜주지 못해서 네가 가는 길을 밝혀주지 못해서 혀끝에 차있던 참아왔던 그 말을 해주고 싶어 너를 사랑한다고 언제나 널 사랑했다고 나 역시도 이젠 보고싶어도 언제나 그리워도 참아볼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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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3 | ||||
잊혀진다고 다 잊은거라고
한참을 보내고 있었어 너의 빈자리에 다시 계절은 그리움으로 물들고 취한거라고 잊혀진거라고 한참을 되묻고 있었어 그런 내 맘속에 다시 자라는 눈물 같은 그리움 운명 같은 시간의 흔적은 아직도 나를 흔들고 가려진 기억속에 머물러 있는 너를 위한 내 기다림 슬픈 바람은 내 맘을 스치고 그대 기억은 지워야겠지 오랜 습관 같은 걸음을 멈춰 잊을 수 있을 때 까지 잊은거라고 다 지운거라고 시간을 되내이고 있어 그런 내 맘속에 다시 자라는 상처 같은 그리움 숙명 같은 이별의 흔적은 아직도 나를 버리고 숨겨진 기억속에 머물러 있는 너를 향한 내 숨결들 아픈 그대는 내 맘을 스치고 사랑 따윈 지워야겠지 이젠 익숙해진 그 걸음을 돌려 잊을 수 있을 때 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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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44 | ||||
아무래도 난 이젠 네게 더 갈수 없나봐
모든 사랑이 다 식어서 걱정스럽게 나를 바라봐주던 눈빛보다 아팠던건 나보다 아프게만 보였던 니 작은 가슴 땜에 사랑을 한다 사랑을 한다 수없이 말하고 주워 담아도 여기까지 였다고 사랑을 한다 그 말 바보처럼 믿었냐고 다시 되내이고 니가 싫어졌다고 이젠 입에 담지 못할 말로 내 가슴 멍들게 해도 태연스레 버릇처럼 떠올라서 사랑을 한다 사랑을 한다 수없이 말하고 주워담아도 여기까지 였다고 사랑을 한다 그말 바보처럼 믿었냐고 다시 되뇌이고 니가 싫어졌다고 이젠 언젠가 마주친대도 날 타인처럼 스쳐지나줘 너 없이 더 헝크러질 한마디 네 안부조차 나에겐 워- 사랑이 싫다 아파서 밉다 수없이 자르고 떼어보아도 왜 더 커져가는지 다 잊고 싶다 죽을만큼 사랑해도 갖지 못할 너를 모두 지워달라고 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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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15 | ||||
아무일 없죠 그댄 괜찮죠
평소와 똑같은 하루겠죠 나는 아니죠 지독한 고통에 숨도 못 쉴 하룰 보내고 있죠 무기력하죠 그깟 사랑때문에 죽을꺼냐고 바보처럼 나도 싫은데 이런 내가 미치도록 싫은데 어떻해요 사랑이 내 마음을 바보로 만들어 하루종일 그대만 찾고 못온다고 않된다고 타일러봐도 혹시 그대만 보이게 하는걸 사랑에 바보가 됐죠 세월이 그댈 지워주기만 잊게 해주기만 기다려야해요 그 길 밖에는 지옥같은 날들을 잊는 방법이 없겠죠 사랑이 내 마음을 바보로 만들어 하루종일 그대만 찾고 못온다고 안된다고 타일러봐도 오직 그대만 보이게 하는걸 사랑에 난 바보가 됐죠 얼마나 아파야지 내 맘이 그대 기억을 놓을수가 있을까 이별이 내 가슴을 바보로 만들어 하루종일 울기만 하고 그대가 아니면 나 죽을거 같아서 내 맘 어귀에 그대를 붙잡죠 이별에 난 바보가 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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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02 | ||||
처음이야 멍하니 바라보던
그 눈빛 텅빈 목소리 내 것이 아닌 추억까지도 다 잊은 것 같아 그대 모습에 손끝이 차가워져 떨리는 마음조차도 감춰진 말을 숨길 순 없죠 함께이고 싶지만 그댄 아니죠 아직은 서투른 미소를 보여도 아무렇지 않게 놔주려 해도 날 이렇게 흔들어 가슴이 지치도록 아프죠 그댈 따르던 나의 시선들이 스쳐가듯 잊혀지지 않도록 그 오랜 시간들을 놓치지는 말아요 그대도 사랑하죠 그대 비틀 거려도 그만큼 사랑했죠 낯설음에 밀어냈던 같은 상처에 더 아파해도 나의 마음을 울린 그대이기에 아직은 서투른 미소를 보여도 아무렇지 않게 놔 주려 해도 날 이렇게 흔들어 가슴이 지치도록 아프죠 그댈 따르던 나의 시선들이 스쳐가듯 잊혀지지 않도록 그 오랜 시간들을 버리려고 하진 말아요 미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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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5:26 | ||||
왜 이렇게 되버린 건지 또 여기가 어디쯤 인지
심장이 못쓰게 됐나봐요 고쳐지질 않아요 보고 싶어 눈이 시리고 품고 싶어 팔이 저려도 옷처럼 벗지도 못할 마음 기우고 또 기워도 내겐 아픈 그대라 가슴이 닳아 질까봐 못난 눈물 마저도 삼켜요 내 가슴이 넓지 못해서 그댈 안아 줄 수 없어 내 눈이 또 깊지도 못해서 마주볼 수 없어도 그댈 사랑하니까 슬퍼도 내 것이니까 차마 버릴 수 없어 너무 아픈 그대라 가슴이 바라질까봐 못난 눈물 마저도 삼켜요 삶이 단 한번이라서 두 번은 살 수 없어서 그대여야 하는 나 내가 미쳤다 해도 그대를 지켜 다 쓴 내 심장 후횐 없어요 이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