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왈로우 2집 - Aresco (2005) by 스왈로우 (보컬) on maniadb.com

Nobody knows (step inside) she is a lonely girl
When I was young, I dreamt a strange and ozzy dream
생각없는 마음 그 곳엔 내가 없었어
부드러운 모습 언제든 네겐 쉬웠지
Nobody knows (step inside) she is a lonely girl
When I was young, I dreamt a strange and ozzy dream

어느 여름 우산 속에서 너와 나의
아름답던 추억들을 생각해
아름다운 마음 이렇게 내겐 어색해
생각없는 생각 그 곳엔 내가 없었어
내가 널 닮아 있을까
다시 널 볼 수 있을까
내눈에 가득차던 내눈에 가득차던
내눈에 가득차던 널
Nobody knows (step inside) she is a lonely girl
When I was young, I dreamt a strange and ozzy dream
Nobody knows (step inside) she is a lonely girl
When I was young, I dreamt a strange and ozzy dream

피곤한 이곳을 떠나
어디로든 가는 너
니 마음의 오랜 짐
이제는 떠나와

흰 눈을 털고서 다시
따듯한 해가 뜨는 곳
그 곳에서

언제나 니 맘을
포근히 쉬도록

하얀 눈을 털고서
해가 뜨는 곳으로
니가 가고 싶은 곳
그냥 걸어가면 돼

이제 나에게
이제 나에게
이제 나에게
아무 말없이

웃는 너의 모습이
아직 나의 머리 속엔
지워지진 않았지만

언제부터 나에게
너무 많은 것을 떠올릴 수 없었던
시간들이 생겼어

소중했던 시간들
다 어디로 갔나
언젠가는 나도 널
잊어버리겠지

수다스러웠던 젊은 날
문득 바라본
저 언덕 넘어 붉게
지는 해를 보고 느꼈어

조용하게 꿈꾸듯
따듯하고 행복했던
우리 둘만의 시간들은 어디에

소중했던 나의 시간들
다 잊고서
그러다가 결국 내가
잃어버린 나의 모습들

살아있나 이렇게 여기 서있나
찾을 수 없는 곳 이곳 인가
오늘 온 종일 거리를 헤매고 다녔어
어디에도 없는곳

오 나의 사랑은 왜 자꾸만 커가는 걸까
돌아 갈 수 없는 걸 왜 모르나
아마 말하고 싶어서 찾아 온거야
어디에도 없다고

바람을 나르는 소년처럼
구름을 타고서 찾아왔어
이렇게 널 위해 찾아왔어
이렇게 널 위해 찾아왔어

이런 날이 있었어
나를 닮았던
소년을 봤고
내게 말했지

내 이름은 알아도
다시는 나를 부르지는 마

햇살이 비춰도
햇살이 비춰도
햇살이 비춰도
숨을 곳 없어

햇살이 비춰도
숨을 곳 없어
햇살이 비춰도

언젠가 난 널 봤어
넌 말했지
찾을 수 없더라도
내 이름 불러줘

새 한 마리
구름 밟고
이리로 날아와서
또 내게 말하네

No name, no name, no name

내가 너를 따라 간다면
무슨 이야기가 됐을까
뭐라고 말을 해줘
너의 거짓말

내가 너를 따라 간다면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뭐라고 말을 해줘
너의 거짓말

아무도 없다던 곳
그 곳에 가면
너라도 있었으면
볼 수 있으면

얼마나 끝도 없이
널 따라 갈까
언제쯤 우리 얘기
끝이날까

모든 것을 잊고서(너를 만나서)
그냥 웃어버리리 (모든 것을 잊고서)

내가 너를 따라 간다면

햇살 좋은 날에
나는 또 어디로
아무 걱정없이
길을 가네

몇 세기 전에 만났던
옛 사람들과
다시 만나서 뜨겁게
인사하고

소리 없이 너의
창으로 들어가
모든 슬픔 잊고
쉬어가리

미숙했던 나의 젊은 날의 후회들
푸른 별이 높고 높은 날
멀리 던지리


바람 속에 내가 들어가서
다시 돌아오고
바람 속에

내 자신의 집을 버리고
언제나 내 가는 곳

쉬지 않고 지쳐가리
쉬지 않고 지쳐

참 그래, 낮은 밤으로(그래)
밤은 낮으로(그래)
안은 밖으로(그래)
밖은 안으로
나는 어데로

난 어디로
난 어디로

쉬지 않고 지쳐가리
쉬지 않고 지쳐가리
쉬지 않고 지쳐가리
쉬지 않고 지쳐

참 그래, 낮은 밤으로(그래)
밤은 낮으로(그래)
안은 밖으로(그래)
밖은 안으로
밖은 안으로
나는 어데로

언제나
언제나

넌 말했지
넌 날 원해
너는 웃지 않고 난 웃었어

나에게 넌
내 모든 것
너는 웃지 않고 난 웃었어

난 너의 모순 속으로
언제든 뛰어들텐데

눈 먼 길을 가는 너에게
언제든 너의 모순에
웃으며 뛰어들텐데
너의, 너의 모습

살아있나 이렇게 여기 서있나
찾을 수 없는 곳 이곳 인가
오늘 온 종일 거리를 헤매고 다녔어
어디에도 없는곳

오 나의 사랑은 왜 자꾸만 커가는 걸까
돌아 갈 수 없는 걸 왜 모르나
아마 말하고 싶어서 찾아 온거야
어디에도 없다고

바람을 나르는 소년처럼
구름을 타고서 찾아왔어
이렇게 널 위해 찾아왔어
이렇게 널 위해 찾아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