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1) 소년 같은 이미지, 해맑은 같은 웃음. 토니안하면 순수함을 간직한 10대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도 부정하진 않는다. 다만 이제는 자신이 가진 내면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을 뿐. 그래서 일까?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토니안이 남자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스페셜 앨범 『촌스럽게…behind the clouds』로 팬들앞에 나타났다.
총8곡으로 구성된 이번 스페셜 앨범 『촌스럽게…behind the clouds』는 가수 토니안이 가지고 있던 사랑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을 담고 있다. 뭔가 쑥스러운 듯한 느낌. 손을 내밀고
있지만 닿지 않는, 그래서 가슴속에서는 지독하리 만큼 처절한 사랑 노래들로 가득한 앨범 그래서 기존의 토니안의 모습과 사뭇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그에게도 팬들에게도 기대가 남다르다.
타이틀 곡 <촌스럽게>는 정통 Rock / POP 발라드로 maroon 5, 알리샤 키스의 전속레이블인 J records에서 다수의 히트를 제조해 온 ‘Anders Bergstrom’의 작품이다. 그는 토니의 녹음을 위해 미국에서 특별히 방한하여 전체 보컬의 디렉팅까지 진행하는 열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곡은 현과 건반의 세삼한 조율로 대곡의 이미지를 크게 부각하였으며, 애절하고도 가슴 시링 가사가 토니 안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잘 부합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럽의 ‘넵튠스’으로 불리는 ‘12bit productions.’(Emil Gotthard / Magnus Funemyr)의 참여도 주목 받고 있다. 유럽최고의 프로듀싱 팀인 12bit productions의 세심한 조율로 완성된 <널 사랑한게 죄겠지>에 보여준 세심한 리듬과 sound & Flow는 세계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R&B그룹 ‘투데이’의 랩을 맡았던 ‘낙호’의 랩 또한 사운드와 매치되는 최고의 실력을 선보여 토니안 앨범의 변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스웨덴 그래미상에 빛나는 최고의 프로듀서겸 작곡가인 ‘AJ Junior/Johan Ramstrom’ 의 정통 발라드 넘버인 <I am sad>는 토니 안의 애절한 팝 발라드 창법이 크게 부각 되었으며, 이 곡에서는 전체 사운딩에 대한 조율보다는 곡 전반을 아우르는 애절함을 가장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전달하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외 현존 일본 최고의 프로듀싱 팀이자 작곡가 겸 아티스트인 ‘COLDFEET’ 의 국내 최초 ‘Break beat’ style의 리믹스 버젼인 <SOMEWHERE, SOMEONE> 과 1집의 세번째 타이틀 곡 이였던 <블루 스카이>의 리믹스 버젼인 <Blue Sky Active Electro Remix>는 ‘Linus Norden and Patrick Johansson for Active Music Productions’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국내 최초의 2step 리믹스인 <Caught My Eye> ‘BeaT’s 2-Step Go-Clubbing Edit’가 J’esper B.T. Henriksen’의 세심한 터치로 <개러지 2step>으로 다시 부활했다
그밖에도 대만, 홍콩, 일본의 최고의 뮤직비디오 디렉터인 ‘황성(KASON FU)’의 참여와 대만 최고의 스탭들로 만들어진 <촌스럽게(behind the clouds)> 뮤직비디오는 국내에서 볼 수 없는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영상으로 그 감흥을 배가 시킬 것이다.
한국 아이돌 스타의 대표주자였던 토니안이 솔로가수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길은 그리 평범하지만은 않다. 그런 그가 이제는 가슴으로 음악을 말하려 한다. 가슴 속 깊이 간직한 사랑을 끄집어 내먼서 말이다. 이렇게 변화된 그의 음악 스타일은 이제 10대만의 음악이 아닌
20~30대의 다양한 팬들의 가슴속에서 녹아 흐르게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