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더욱 충만해진 느낌으로 Q업(feel up)되어 컴백!
또 한번의 밀리언샐러 예고!
언제쯤이 될까? 많은 사람들이 올 여름 그들의 컴백을 기다렸지만 돌아오지 않았다. 가끔씩 들려오는 소식들은 팬들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지난 겨울 스키장마다 울려 펴지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했던 코요태가 마침내 필업으로 완전 무장되어 컴백했다.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여름과 겨울이 아닌 가을이다. 코요태와 가을, 어떤 음악일지 그 결과가 더욱 궁금해진다.
감수성의 계절 가을, 코요태와 함께하면 그 느낌 완전 필업(feel up)!
앨범이 나올 때 마다 대중들에게 노래방 레퍼토리를 하나씩 늘려 주는 코요태의 이번 8집앨범을 속속들이 한 번 살펴보자. 앨범을 처음 시디 플레이어에 넣는 순간 들려오는 1번곡 like this, 시작부터 심상치 않다. 8집의 시작을 알리는 이 곡은 곡의 시작이 마치 앨범의 인트로 트랙인 듯한 느낌을 주지만, 곧이어 울려 퍼지는 것은 코요태 특유의 댄스 넘버이다. 이 곡을 비롯해 우선 귀에 들어오는 트랙들은 코요태의 전유물인 bpm140 이상의 신나는 마이너풍의 댄스음악이다. 이용민, 정진수, 박성진, 등 코요태 이전의 앨범에서 코요태 음악의 핵심이 되는 한 축을 담당하던 작곡가들이 이 번 필업앨범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음악들로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번 8집 앨범 필업(feelup)의 타이틀 곡은 1,2,3,4라는 곡이다. 제목부터 이미 강한 느낌을 전해주는 이 곡은 요즘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장르는 바로 Crunk&B 이다.
Usher 의 ‘Yeah'로부터 시작한 이 장르의 명칭은 요즘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흑인 랩퍼겸 Producer인 ‘Lil’ Jon'이 붙인 것으로 그에 의해 만들어진 음악이 바로 Crunk&B 라고 할 수 있다. 기존 흑인 Hip-Hop에 스내어 대신 Clap(박수소리)으로 박자와 리듬을 타고 테크노사운드의 Synth 악기의 조합이 매력적인 Crunk&B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미국의 하나의 코드로 진행되는 미국의 Crunk&B와 달리 1,2,3,4는 조금은 다양한 코드진행으로 한국적인 Crunk&B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 곡과 함께 ‘비는... 하늘의 눈물’ , ‘허리케인’을 작곡한 주영훈은 이 번 필업앨범을 더욱 다양한 느낌으로 만들고 있다.
이번 앨범의 또 다른 큰 특징은 전체적으로 hiphop느낌이 강해졌다는 것이다. 타이틀곡 1,2,3,4를 비롯해 여러 곡 들이 강력한 hiphop리듬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으며, 이것은 평소 hiphop을 좋아하던 멤버들의 성향과도 관련이 있는 듯하다.
그 밖에도 발라드계의 히트작곡가 김세진의 최초 하우스 댄스넘버 ‘모르겠어’와 박성진/서정진 콤비의 유로댄스 ‘tonight’, hiphop 계의 실력파 작곡가 이희성의 slow hiphop ‘아파도’ 그리고 신지의 가사가 매력적인 메이저 미디움 곡 ‘상상’(김세진 작.편곡/김세진,신지 작사)등의 곡들은 이번 8집 앨범 '필업‘(feelup)’ 의 전체적인 느낌을 색다르게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타샤니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경고’와 색다른 생일축하곡 ‘기억하니’(위종수 작.편곡/장대성 작사)는 팬들을 위한 코요태의 깜짝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코요태의 음악을 듣다보면 어느새 기분이 좋아진다. 시쳇말로 기분이 업(up)된다는 표현이 딱 들어 맞는다. 그것은 아마 그들의 음악이 우선 신나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8집 앨범 필업(feelup)은 이러한 ‘신남’을 통한 필업과 함께 한 가지 더 필업의 요소가 추가되었다. 그것은 바로 감수성 깊은 음악들에 의한 충만해진 느낌으로서의 필업(feel up)이다. 무더위와 뉴스에 나오는 각종 짜증나는 일들, 그리고 일상에 지친 이들이여, 코요태의 8집 앨범 '필업(feelup)' 으로 완전 필업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