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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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3 | ||||
나와는 생각이 너무 너무다른 아버지
난 항상 피하려고만 했었지 언제나 무뚝뚝하고 재미없는 아버지 하지만 아버지를 사랑하지요 이넓은 세상을 거침숨 몰아쉬며 그렇게 한평생 달려오신 아버지 조금은 보수적이지만 정이많은 아버지 이렇게 나는 당신을 닮았죠 그 언젠가 주름진 얼굴 이슬맺힌 눈으로 고향노래를 크게 부르실때 너무나도 초라하게 지쳐버린 아버지의 그모습에 나는 마음이 아팠답니다. 오늘밤도 고향을 그리다가 잠이드신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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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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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 더하기 또 하나는 둘이지만 셋이 될수도 있는게 세상이야
지금이 뭐 십팔세기 인줄 아니 컴퓨터가 판을치는 세상이야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건 옛말이야 자고 일어나면 어느새 모든것이 달라져 있잔아 두눈을 크게뜨고 봐봐봐 독하게 마음먹고 일어나 그래야만 이험한 세상 살아갈수가 있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은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아 하지만 일어서서가야해 지금멈출순 없잔아 2.한치앞도 내다볼수 없는것이 우리들 살아가는 세상이야 앞뒤가 꽉막힌 사람처럼 그렇게 답답하게 굴지말아 아무도 너를 위해서 기다려 주지 않잔아 모든일을 스스로 헤쳐나가야만 하잖아 세상은 내것이다 봐봐봐 최고가 될때까지 뛰어봐 그래야만 이 거친 세상 살아갈수가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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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6 | ||||
남자들아 힘을내라 힘을내라 어깨를 활짝펴라 목소리를 높혀라 크게하자 체통을 차리자
1.아내한테 전화건 남자에게 누구세요 왜그러세요 과감하게 물어보려는 남자 벌어오는 것도 시원찮으면서 반찬투정 하려는 남자 향수 뿌리고 외출하는 아내의 뒷모습에 미심쩍게 바라보는 겁없는 남자 2.매일아침 식탁에 주저앉아 밥달랄고 조르는 아주 염체가 없는 남자 아내의 말에 꼬박꼬박 말대꾸 하려는 남자 밀린 빨래와 설겆이를 하려는 생각은 하지않고 비디오만 보려는 남자 이런 남자는 이런 남자는 간이 간이 간이 간이 큰 남자에요 3.아내가 외출하고 돌아오면 어다갔다 왔느냐고 감히 물어보려는 남자 아내에게 오는 삐삐번호를 일일이 체크하는 남자 바쁜 아침에 아내에게 용던이 적다면서 투덜투덜 막무가네로 떼쓰는 남자 이런 남자는 이런 남자는 간이 간이 간이 간이 큰 남자에요 남자들아 남자들아 간큰 남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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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39 | ||||
1.하루전 회식있다고 통보하는 웃기는 상사
술자리에 끝가지 붙어앉아 썰렁한 농담을 늘어놓는 상사 다른 사람 예기는 들어보지도 않고 2차 3차 가고선 말할 큼도 안주고 따따따다 부따따 캐캐묵은 예기로 부하들의 스트레스를 쌓이게 하는 상사여- 2.매일매일 제일 꼴찌로 헐레벌떡 출근하고서 어쩌다 오분만 늦어도 이눈치 저눈치 다주는 상사 퇴근시간 벌써 지났는데 뱁새눈을 뜨고서 전화도 하지마라 잡담도 하지마라 시어머니 잔소리로 오손도손 좋은 분위기를 깨뜨려놓는 상사여- 꿩대신 닭이라더냐 만만한게 홍어냐 아내에게 당하고 상사에게 당하고 콩알만한 간을 붙들고 오나가나 눈치밥을 먹는 셀러리맨들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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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37 | ||||
1.고스톱 하면 재밌기는 점백짜리요 열받기는 삼오칠구도 마찬가지인데 흔들고 피박에다
쓰리고가 제일 더럽더라 철수야 패돌려라 영자야 광팔아라 허구헌날 고고고 밤새도록 고고고 그러다가 쫄딱 망하지 냉수 마시고 속차려라 2.무섭기는 두팔이네 싹쓸이 고스톱 황당하기는 영자네 고스톱인데 팔공산이 제일이다 제맘데로 가져가네 태수야 피박이다 순자야 싹쓸이다 잔치집에서도 고고고 상가집에서도 고고고 그러다가 쫄딱 망하지 냉수 마시고 속차려라 3.고스톱 최신판으로는 대발이네 고스톱 풍자세장 들면 죽는 삼풍고스톱 상점으로 고를 하다 박을쓰면 그것은 말짱 무효야 종삼이가 열받았다 허구헌날 고고고 밤낮으로 고고고 그러다가 쫄딱 망하지 냉수 마시고 속차려라 패가망신이 왠말이냐 패가망신 이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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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01 | ||||
이별보다는 사랑이 좋지 가슴이 찡하는 짜릿한 사랑
이별보다는 사랑이 좋지 눈물이 날만큼 황홀한 사랑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멈출것 같은 세상 해가 뜨지 않아도 달이 숨어 버린다 해도 별빛만으로 충분한 세상 이별보다는 사랑이 좋지 쓰디슨 이별의 아픔 보다는 꿈속에서도 사랑이 좋지 가슴이 찡하는 짜릿한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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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06 | ||||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그대가 떠난 생각만 하여도 더해가는 텅빈 기다림이
난 너무 두려워요 한마디 인사도 남기지 않고 이대로 내곁을 떠날 수 없어 그댄 내 모든걸 의지할 수 있는 오직 단 한사람인데 이별만은 아닐꺼야 잠시 멀리 있을 뿐이지 그댄 내게 돌아와 줄거야 따스한 미소를 머금고 언젠가언젠가 그대 머물던 그자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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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0 | ||||
1.서울.대전.대구.부산 서울.대전.대구.부산
내님은 어디있나 서울에 있나 대전에 있나 대구에 있나 부산에 있나 나홀로 남겨두고 어데로 갔나 봄이오면 찾아온다던 그사람인데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어 그리움에 눈물이 맺혀 어느세 글썽 *그님을 만나러 서울.대전.대구.부산 찾아봤지만 아무데도 간곳이 없더라 나는 그만 주저앉아 울고말았네 2.서울.전주.광주.목포 서울.전주.광주.목포 *그님을 만나러 서울.전주,광주,목포 찾아봤지만 아무데도 간곳이 없더라 헛수고더라 나는 그만 주저앉아 울고 말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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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3 | ||||
1.여섯번을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는 일곱 여덟 아홉 열번 찍어보세요
열번을 찍었는데도 안 넘어가면 찍던도끼 바꿔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신발 벗고 나무위로 올라가요 아따 그래도 안되면 뿌리채 뽑아버려요 2.여섯번을 두드려도 열리지 않거던 일곱 여덟 아홉 열번 두드려봐요 열번을 두드려봐도 열리지 않거던 다시한번 용기를 내어 두드리세요 그렇게해도 안통하거든 매달려서 흔들어봐요 그래도 안되면 죽자살자 뱃짱으로 밀어부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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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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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그 한마디 갈테면 가라 했지만 지금 내게 남은건 아픔뒤에 다가온
이해못할 자존심에 사랑한 널 잃어야 하는거야 잘못은 내게 있다는 당신의 그 한마디 그래요 철이없어 그때는 몰랐어요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대를 너무 힘들게 했어 사랑의 노예가된 여자 당신을 소유하려던 여자 이제와 흐느껴우는 여자 여자는 바보 바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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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00 | ||||
기다리지마 울지도마 이별은 아니야 너 떠나면 나 이대로 어쩔수가 없잔아
이미 식어버린 그대 사랑을 어디서 찾을까 그때 뿐이야 추억마저도 이젠 희미해졌어 이제는 나뿐이야 사랑했기에 울고 말았던 나는 바보였나봐 나 여기에 홀로서 너만을 기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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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10 | ||||
외로워지면 희미한 불속에 떠나버린 그대 얼굴 생각나 이 밤도 못잊어
내얼굴엔 눈물이 쏟아집니다 *사랑했던 그사람을 다시는 볼 수 가 없어도 싫어졌다고 해도 그럴 수 있을까 속이고 말것을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진정 대답해 줄 수 없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