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0 / Side X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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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51 | ||||
한진이
황혼이 곱게 물든 언덕에 앉아 수줍은 내 님의 손목을 잡고 설레이는 가슴에 가만히 속삭이던 사랑합니다 그리움도 안타까움도 가버리고 사랑의 기쁨만 남았습니다 성당의 종 울리는 고요한 밤에 바람에 실어 보낸 사랑의 노래 속삭이는 별들도 웃으며 윙크하듯 사랑합니다 두 가슴에 잊을 수 없는 영원한 사랑의 행복만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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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56 | ||||
너의 고운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새까만 눈동자에 행복이 어리네 우리의 젊은 마음 다하는 그날까지 너와나의 사랑은 영원하리라 너의 맑은 미소를 쳐다보고 있으면 영롱한 눈망울엔 사랑이 어리네 흐르는 세월이 젊음을 앗아가도 너와나의 마음은 변치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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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33 | ||||
1. 그리움도 미움도 떠나버린 옛일인데
가슴에 사무치는 슬픔은 웬일인지 영원을 다짐했던 그사연 없었던들 이렇게 못견디게 괴롭지는 않을것을 아~ 사랑이 주고간것 아픔뿐이네 2. 괴로움도 행복도 떠나버린 옛일인데 두뺨을 적시는 눈물은 웬일인지 영원을 맹서했던 그사연 없었던들 이렇게 가슴아픈 이별도 없었을 것을 아~ 사랑이 주고간것 미련뿐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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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21 | ||||
나 어릴때 만났던 그시인이 하던 말
사랑은 아름답고 슬픈 것이라고 세월이 흐른 오늘 생각나는 그말 사랑은 아름답고 슬픈 것이라고 <후렴> 나 이제는 어른되어 사랑을 알게 되니 그때는 몰랐던 그뜻 이제는 알겠네 음~ 세월은 또다시 흘러 생각나는 그말 사랑은 아름답고 슬픈 것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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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8 | ||||
지나간 세월을 돌이켜 보면
아쉬운 날들도 있었습니다 얼룩진 마음과 나의 미소에는 영롱한 추억이 어렸습니다 흘러간 세월을 생각해 보면 후회없는 날들도 있었습니다 실비에 함께 젖던 그때 그 추억에 따스한 그대 숨결 담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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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04 | ||||
1. 원한서린 휴전선에 밤은 깊은데
가신 님의 눈물이냐 비가 내린다 가로막힌 철조망엔 철새들도 오가는데 이산가족 서로웃고 만날날은 언제련가 아~ 판문점 비내리는 판문점 2. 산마루의 초소에는 밤 새우는데 가신님의 눈물이냐 비가 내린다 가로막힌 삼팔선엔 구름만이 넘는구나 저 멀리 기적소리 고향꿈을 부르건만 아~ 판문점 비내리는 판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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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17 | ||||
못 잊어 그려보는 그님의 얼굴
나 홀로 더듬어서 가는 길에는 서러움에 젖어든 실비가 내려 그 옛날 아름답던 꿈을 적시네 그리워 애태우다 부르는 이름 이 밤도 홀로 외로이 밤거리에는 못 잊은 그리움이 샘솟았고 그 옛날 미소짓던 나를 울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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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3 | ||||
1. 임없는 언덕에 외로운 이몸
쓸슬히 피었네 한송이 물망초 가버린 우리님은 소식도 없이 수평선 저 먼곳엔 물새만 우네 2. 그리워 불러봐도 대답없는 임 꿈속에 오시어서 나를 울리네 그렇게도 먼곳인가 님 계신곳은 동백꽃 피는 이밤 어이 새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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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37 | ||||
1. 꽃잎이 진다고 서러워 하던
그님은 그님은 어디 계실까 다시 피는 꽃송이 같이 보면서 즐겁게 웃어줄 님 그립습니다 2. 낙엽이 진다고 쓸쓸해 하던 그님은 그님은 어디 계실까 움터오는 새잎에 희망 안기어 즐겁다 말해줄 님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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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3 | ||||
1. 낙엽이 딩구는 가로수 밑을
바람이 부는대로 헤메이며는 어두운 밤거리 낯설은 지붕밑에 어디서 들려오나 부루스 그립고 안타까운 노래여 낙엽의 부루스 2. 네온도 잠들은 밤의 명동에 내게도 추억이라 찾는 여인은 세월에 흘러간 덧없는 로맨스냐 가슴에 젖어드는 부루스 마음을 울려주는 노래여 낙엽의 부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