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go :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김세황 : 그 동안.. 잘 지내고 있었죠, 물론.(웃음) 저희들은 노바소닉을 계속 하고 있었구요, 나름대로 꾸준히. 어. 어떻게 말씀 드려야 될까요. 음. 해철이 형이랑 음악을 하고 있다가 따로 독립을 해서 노바소닉으로. 뭐, 진표랑 같이 대중적으로 됐든 아니면 저희들 나름대로 음악적으로 됐든 나름대로의 성과는 있었던 거 같아요. 네, 잘 지내고 있었어요.
이수용 : 네, 저 역시 마찬가지죠, 김세황씨랑. 노바소닉 활동했던 건 아실테구요. 노바소닉을 마지막 4집 앨범 내고 한 2년 정도 쉬었어요. 계속 빈둥거리고 놀다가.(웃음) 더 이상 할 게 없죠. 뭐하고 노나.(웃음) 거의. 천장 인테리어 좀 하다가, 그러고 있는 사이에 신해철씨한테 연락이 왔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