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가 스펙타클한 영화일 것 같아 보기 시작했는데 초반만 제외하고는 완벽한 드라마 구조였다. 그렇게 되면 지루함을 느끼고 보다가 말거나 몰입도가 확 떨어지기가 쉬운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끝나는 순간까지 집중해서 봤고 보고 나서는 한참을 생각했다. 이 작품의 의미가 뭘까. 단순하게 보자면 중독과 인간 의지에 대한 드라마인데 그렇게 간단하게 설명되는 작품이 아니다. 보면서 제대로 된 리뷰를 쓰고 싶다는 도전의식까지 자극하는 영화였다. 감독 로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