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4:02 | ||||
그대를 향한
마음이 깊어질수록 꿈처럼 느껴져 싫습니다 생활은 추락하기 시작하여 끝없는 두 길을 달리고 덫에 걸린 세월은 깨어 날 기미를 보이지 않아요. 어지러운 하늘을 새들이 사치스럽게 꿈처럼 날아 오릅니다 생활은 추락하기 시작하여 끝없는 두 길을 달리고 덫에 걸린 세월은 깨어 날 기미를 보이지 않아요 그대를 향한 마음이 깊어질수록 꿈처럼 느껴져 싫습니다 이미 나는 그대에게 가 닿았는지 모릅니다 |
||||||
2. |
| 4:11 | ||||
내 가슴에
달이 하나 있다 푸른 저 달이 부풀어 오르면 구름 걷히고 밤하늘 맑아지면 내 가슴에 달이 있다 품고 다녔던 맑고 고운 빛 날 어두워 캄캄하여도 가끔 돌부리에 휘청거려도 검은 숲에서 길을 잃어도 내 가슴에 달이 하나 있다 푸른 저 달이 부풀어 오르면 달빛 달빛 달빛이 있어 내 가슴에 나의 님 하나 있다 품고 다녔던 맑고 고운 빛 날 어두워 캄캄하여도 가끔 돌부리에 휘청거려도 검은 숲에서 길을 잃어도 내 가슴에 달이 하나 있다 푸른 저 달이 부풀어 오르면 달빛 달빛 달빛이 있어 내 가슴에 나의 님 하나 있다 내 가슴에 달빛 있다 |
||||||
3. |
| 3:31 | ||||
I'll come to you dear friend
with the heart of gladness and joy I'll come to you dear friend when you pray in distress for the pain the faries will dance for you under gold and silvery blue lamp light I'll come to you dear friend when the silence becomes your friend I'll come to you dear friend when you search for the peace in mind the trees will greet you with smile bringing morning sunlight to your life all that hopeless words will be gone all the scars of your pain will be erased your lonely nights will be blown away the memory of sadness will be washed away because I'll be standing beside you waiting here for you always always I'll come to you dear friend when you hope for this world to be free from the selfishness of a man to be filled only with love |
||||||
4. |
| 5:29 | ||||
자작나무 숲으로 업히러 간다
나이테는 나이테를 가지는 가지를 업고 마디 굵은 솔가지는 부엉이를 업고 곤충마저 휘어져라 업고 있다 그렇게 서로의 이름표를 업어주지 않았다면 서로의 체온과 슬픔을 업어주지 않는다면 바닥이 빛나는 것들을 업어주지 않는다면 어머니가 어부바 우리를 업어주지 않았다면 지금 그 무엇도 남아있지 않으리 따뜻한 등을 껴안지도 못하였으리 나 몸무게를 줄이고 숲으로 들어간다 내 아이를 업고 잠재우는 여자에게로 여자가 업은 세월이 아이 하나 뿐이랴 바람 한점 뿐이랴 |
||||||
5. |
| 3:22 | ||||
바람에
몸을 실어 먼지 되어 날아간다 보고 싶은 너에게 바람이 쉬는 곳 나의 쉴 곳이라지만 내가 쉴 곳은 오직 너 하나뿐야 니 앞의 난 너무도 작아 바라지도 못한다 보고 싶은 너에게로 바람이여 데려다 달라고 |
||||||
6. |
| 3:08 | ||||
초록별 뜬 푸른 언덕에
나무 한 그루 되고 싶었지 딱따구리 옆구리를 쪼아도 벌레들 잎사귀를 갉아도 바람이 긴 머리 크러놓아도 아랑곳없이 그저 묵묵히 나무 한 그루 되고 싶었지 아름드리 어엿한 나무가 만개한 꽃처럼 날개처럼 너를 품고 너희들 품고 여우비 그치고 눈썹달 뜬 밤 가지 끝 열어 어린 새에게 밤하늘을 보여주고 북두칠성 고래별 자리 나무 끝에 쉬어 가곤 했지 새파란 별똥 누다 가곤 했지 찬찬히 숲이 되고 싶었지 다람쥐 굶지 않는 넉넉한 숲 기대고 싶었지 아껴주면서 함께 살고 싶었지 보석 같은 꿈 한 줌 꺼내어 소색거리며 일렁거리며 오래 오래 안개 속에서 기다리고 있었지 나무 한 그루 되고 싶었지 나무 한 그루 되고 싶었지 나무 한 그루 되고 싶었지 |
||||||
7. |
| 3:10 | ||||
빌딩 숲 속
작은 모퉁이 한켠 햇님이 가까스로 빛을 내리고 콩나물 해장국에 숙취 풀리 듯 애기풀이 깨어난다 회색 빛 내 마음에도 붉은 꽃 피어난다 겨울 같은 도시 한 가운데 봄이 찾아 왔나니 그대 발걸음에 놓인 무거운 짐 녹아 흘러내리겠네 겨울 같은 도시 한 가운데 봄이 찾아 왔나니 그대 발걸음에 놓인 무거운 짐 녹아 흘러내리겠네 행복의 노래가 눈물 닦아주리니 행복의 노래가 눈물 닦아주리니 |
||||||
8. |
| 4:24 | ||||
바람 부는 날
내 가슴속엔 작은 바람이 일어 비가 오는 날 내 마음속엔 슬픈 이슬이 맺혀 바람 부는 날 거리에 나가 자꾸 서성거리고 비가 오는 날 전화벨 소리 자꾸 기다려지네 그건 어쩌면 사랑인지도 몰라 그대 이미 내 맘속에 있는 걸 그건 어쩌면 사랑인지도 몰라 그대 이미 내 맘속에 있는 걸 바람 부는 날 비가 오는 날 그대 향해 떠나네 바람 따라서 구름 따라서 그대 향해 떠나네 |
||||||
9. |
| 3:11 | ||||
마지막 기차를 그만 놓치신다면
나는 혼자 떠나고 말겠지 기적소릴 들으며 멀리 아주 저멀리 떠나고 또 떠나고 떠나네 Lord I'm one, Lord I'm two, Lord I'm three Lord I'm four, Lord I'm five hundred miles from my home. Five hundred miles, five hundred miles, Five hundred miles, five hundred miles, Lord I'm five hundred miles from my home. 외투는 때묻고 나는 무일푼 신세 이렇겐 고향에 못가네 This away, this away, this away, this away, Lord I can't go a home this away. 마지막 기차를 그만 놓치신다면 나는 혼자 떠나고 말겠지 |
||||||
10. |
| - | ||||